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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5일 월요일

Super Trader, Van K. Tharp

수퍼트레이더라는 책을 읽으며, at Starbucks Hwajeong

몇가지 눈에 띄는 문구들을 적어본다.



포지션사이징, 시스템, 시장 모두 중요. 하지만 포지션사이징을 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건 바로 나 자신
시장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시장에 대한 나의 신념을 거래.
트레이더로서 결과를 만드는 것은 나 자신
더 생산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바로 나 자신이 변해야 한다.


"마블게임. 동일한 결과에 포지션베팅만 가능. 100인이 하면 1/3은 파산, 1/3은 돈을 잃고, 1/3만 큰 돈을 번다.
게임 자체는 +의 기대수익이 난다. 승과 패는 랜덤. 하지만 승이 더 많이 나온다.


나 자신과 나의 트레이딩을 믿어야 한다.

우수한 트레이더는 연말이면 수익에 대한 확신
위대한 트레이더는 월말(혹은 주말)이면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다!


자신의 판단이 항상 옳다고 고집하는 태도로는 장애물을 처리할 수 없다. 이런 태도는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큰 손실을 보는 거래에서 수익을 얻으려고 하면 오늘 나에게 닥친 장애물을 처리할 수 없다. 장애물을 즐기고 환영하고 기꺼이 수용하라. 시장이 손실을 보고 물러날 때라고 말하면 그대로 하라.




반 타프의 신념

1. PER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장기 약세장에 돌입했다고 믿는다.(2000년대초반에 쓴 책)

2. 나는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내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하고 청산해야 하는 주가 포인트가 어디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 지점이 청산지점, 즉 손실제한 포인트다.

3. 나는 효율적인 종목, 즉 변동성이 매우 적으면서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
4. 때로는 효율적인 종목이 많지만, 때로는 전혀 찾을 수가 없다.

5. 청산할 때는, 가능하다면 잔고의 1%가 넘는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라.
6. 최고의 트레이더들은 자신에게 맞는 틈새시장을 발견해서 그 틈새시장의 전문가가 된다.
7. 돈을 버는 비결 중 하나는 목표를 심사숙고하고 포지션사이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8. 최근 읽은 글 중에 공감하는 글귀는? 워렌 버핏이 한 말이 눈에 들어온다 ' 골치 썩기 싫으면 분산투자'하라.

(이중, 2,5,6,7이 핵심!)






2018년 3월 1일 목요일

이직을 하다.

오늘부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을 퇴사했다.

아침에 인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정문을 나서는데,

나도 모르게, 회사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나름 3년4개월동안 동고동락, 애증이 교차했던 공간을 떠나려니 마음 한켠이 섭섭한 마음도 있나보다.


어찌보면 나에게 첫 이직이다.

처음에 현대차를 나올 때는 MBA진학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직이 아니라 퇴사라고 보는게 맞으니,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잘해보자!


이직하는 키움증권 헤지펀드본부이다.

대기업 재경본부에서 펀드매니저, 그리고 이제 헤지펀드매니저.

펀드매니저와 헤지펀드매니저가 어찌보면 비슷한 롤 같지만, 본질적으로 많이 다르다.

펀드매니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수익이 시장(베타)에서 난다.

그래서, 시장을 잘 읽어, 베타를 1보다 크게 가져가거나, 베타를 1보다 낮게 가져가거나에서 승패가 결정나지, 종목 피킹이나 트레이딩전략은 큰 의미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헤지펀드는 기본적으로 베타를 0으로 가져간다. 즉 시장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종목 피킹(롱-숏)이나, 트레이딩전략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잘해보자!!





2017년 6월 7일 수요일

포스코켐텍&한국콜마 공장투어 소감

오늘은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포스코켐텍과 한국콜마 공장투어 및 IR 행사가 있어 그곳에 참가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아침에 펀드업무도 있어서 정신없이 마무리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충남 세종시에 있는 전의산업단지에 도착했다.

포스코켐텍 음극재 공장이 있는 곳이다.

공장에 들어서니, 예전 현대차에 있을 때 자주 맡던 기름냄새가 나를 맞이했다.

천연흑연을 원재료로 음극재를 만드는 공장이 1-4기가 있고, 5기가 지어지고 있었다.

최근 포스코켐텍은 공시를 했는데, LG화학과 2020년까지 약 3천억 규모의 음극재 납품계약이었다.

포스코켐텍의 작년 음극재 매출이 약 200억 인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딜이다.

그러니, 현재 6000톤 캐파에서, 올해 5기가 지어지면 8천톤캐파인데,

내년에는 또 8천톤 캐파를 더 짓는단다.

그리고 2020년까지 총 4만톤 캐파까지 늘린다고 한다.


음극재 사업부문과 분리되어 있었다면, PER 100배는 받을만한 성장속도이다.

현재 6천톤 캐파인데, 고작 3년내에 4만톤 캐파까지 가겠다고 하니, 가히 속도가 엄청나다.

물론 작년 200억 매출은 켐텍의 작년 매출의 2%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속도라면 2020년에는 천억 매출은 우습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사업부문은 그다지 부각을 받지 못한다.

아직 비중도 작을 뿐 더러, 밸류에이션에 중요한 사업부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장 지어지는 속도나 회사측 설명을 들어보면 몇년안에 음극재사업부가

켐텍의 밸류에이션을 한 단계 더 높일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2차전지의 성장을 이끄는건 뭐니뭐니해도 자동차다.

소형전지는 이미 포화에 이르렀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제야 걸음마 단계기 때문에,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메인 스트림 자동차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 자동차 시장의 MS 5%정도만 전기차가 된다고 하더라도, 전기차의 성장은 엄청나다.

그러므로, 전기차 서플체인을 놓치면 안된다.

또한 하이브리드자동차는 당분간 메인 스트림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배터리니(물론 전기차보다 훨씬 적은양)

2차전지 스터디가 필요한 것이다.


2차전지는 음극, 양극, 전해, 분리막 4대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음극재는 국산화가 가장 안되어 있는 분야로, 포스코켐텍이 국내 유일 사업자이다.

국내에 글로벌 2차전지회사가 2개나 있으니(엘지화학, 삼성SDI)

켐텍 입장에서는 품질좋은 제품을 값싸게만 만들면 수입대체는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다.



켐텍 옆에 콜마도 다녀왔다.

콜마의 성장스토리는 가히 충격적이다.

왜 충격적이라고 하는지는 네이버에 콜마 주가 차트를 보시면 알 것이다.

물론 인적분할을 해서, 존속회사인 콜마홀딩스를 검색해야한다.


아무튼 오랜만에 고향공기도 맡고 스터디도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의도에 앉아 모니터 쳐다본다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한 시라도 더 기업을 찾아가고, 기업의 현장을 보고오는게 투자자에게 더 유익한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K-pop 스타 이성은양의 퍼포먼스를 보고...

방금전 케이팝스타 이성은양의 공연을 봤다.

케이팝스타 이번편 마지막 공연자였으니, 더 기억에 남는건지는 모르겠다.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온 친구던데,

와우!

다른 건 모르겠지만, 박진영이 did you learn code? 이라는 질문에

No, but it sounds cool. 이라고 대답한 부분이다.


기타를 한 때 조금 배워본 입장에서, 그 정도면 기타 엄청 잘 치는거였다. 물론 내가 평가할 수준은 안되겠지만,

그 친구는 배워본 적은 없지만, 대부분의 코드를 완벽하게 쳤다. 즉 이 코드가 어떻게 불리는지를 모를 뿐,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뭐 스스로 터득했다고 하니 기특하다.

뭐 핵심은 그게 아니고,

내가 그 공연을 보며 느낀 점은 두가지다.

1.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해야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하지 않고, 남이 원하는 일(부모 등등)을 해서는 평범하 one of them이 될 수 밖에 없다.

좋아하면 많이하고 노력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잘하게 된다.


2. Objective 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노래는 듣기 좋으면 되는 거다.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는 정답이 있지 않다.

내가 일하고 있는 이 업계에서의 objective는 무엇일까?

absolute return이다.

고객에게 수익을 가져다 줘야 하는것이다. 나머지는 다 핑계다.

그리고 거기에는 정답이 없다. 주식은 이렇게 봐야한다. 그건 안된다. 그건 의미없다. 이런 것들은 다 필요 없다. 마음대로 해도 된다. 다만 수익만 가지고 올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 방법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무튼, 어린 친구가 나에게 또다시 좋은 교훈은 던져줘서 고맙다.

꼭 탑10까지 진출하기를 기원한다.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결혼기념일(Wedding Anniversary)

날씨가 부쩍 차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까지 하다.

보통은 이럴 땐 따뜻하게 입는게 방법이다.

더우면 벗으면 되니까...


이제 2016년도 거의 다 와간다.

오늘은 한글날 이자 결혼기념일이다.

작년 이맘 때 결혼해서 딱 1년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지.

이제 우리에겐 한명의 가족이 더 생겼다.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진 못했지만, 엄마 뱃속에서 잘 크고 있다.


하루하루가 갈 수록 사회적 책임과 가장의 책임이 커진다.

행복하게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음을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Source of the alpha.

Source of the alpha.


what are the sources of alpha?

If you make a portfolio of equity, it is hard to make alpha every year(or almost of the year)

almost of the mutual fund follow the index of market. and some times, some fund get alpha but it's not exist consistently.

so the fund that has consistent alpha must have something different to others.

what is that?

if you work in finance industry, you might guess this issue. and if you have get answer on this question. you might be famous portfolio manager.

I always think about that.

in mid-century,  philosophers thought about the life, existence, god ets.

portfolio manager also think about how to make alpha.

so if I have time I go to library and read many books about equity investment like Warren Buffett's investment.

 yeah, I still have been thinking about it. and think and back-test thinking.

the onething I get from this process, there is no rule that work well every year or every situation.

however, there are rules that working well in some situation, in some periods like bull market, bear market.

so portfolio manager have to know now is which market. and then apply good strategy and rule of making PRT.






2016년 8월 6일 토요일

스벅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코딩(Coding with Coffee)


어제 새벽까지 리우올림픽을 보다가

일어나서 오전경기까지 마저 다보고, 카페로 피난왔다.

작년 가을에 결혼하면서, 에어컨이 당장 필요하지 않다보니 안 샀는데,

생각보다 집이 통풍도 잘 되고, 밤에만 집에 있다보니 별로 덥지가 않아서 안 샀더니

갑자기 지난주부터 열대야때문에 집에 있을 수가 없다.ㅎㅎ

특히 주말에는 낮에도 집에 있다보니 에어컨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다.


그래서 와이프와 내린 결론이 일단 올해 여름은 버티고 올해 겨울에 사기로.

생각보다 에어컨은 캐팩스부담이 있는 전자제품이다.

1년에 한달 정도밖에 안 트는데, 가격은 365일 트는 티비보다 비싸다.

캐팩스 감가비와 전기료를 합치면 꽤나 부담되는 전자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어쨌든 당분간 주말은 시원한 곳으로 피난을 와야 한다.

라페스타 스벅에 와서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못 짜는 코딩을 하고 있다.

이 시원한 곳에서 단돈 만원이면 와잎과 같이 커피 한잔하며 일 할 수 있으니 별로 아까운 생각은 들지 않는다.






코딩 할 때마다 느끼지만, 개발자들은 대단하다.

예전에 현대차 있을 때, ERP를 SAP썼는데, 무언가 업무개선할 때마다 엔지니어들에게 SAP 화면 개발해달라고, 그냥 요청만 하면 만들어지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아무튼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창의력과 논리력이다.

일단 거미줄같이 내 모델링을 코딩하는데 필요한 능력은 논리력!

그 다음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짜려면 창의력이 필요하다.

엉뚱한 창의력이라기보단, 번뜻이는 아이디어? 최근에 문제적남자 같은 예능에 나오는 문제처럼 다르게 생각해보면 보다 더 쉽게 풀리는 그런 창의력!



2016년 7월 24일 일요일

주말에 커피한잔(in the cafe w/ coffee and cake)

주말에 커피한잔


오늘은 느즈막히 일어나보니 비가 오고 있다.

와잎과 파전을 해먹었다. 소파에 앉아 영화를 한 편봤다.

제5침공? ㅎㅎ 21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데, 글쎄 난 그리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결론이 없었다.ㅋㅋ


갑자기 외계인이 침공해서 5가지 공격을 해서 인류가 다 멸망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몇명이 살아서 희망을 갖자 뭐 이렇게 끝난다. 


영화 한편 보고, 

동네 카페에 왔다.

집에서도 충분히 커피한잔하며 공부나 인터넷을 할 수 있지만,

난 어쩐지 예전습관 때문에 카페가 좋다.



원래 난 어렸을 때 부터 집에선 공부나 책을 보지 않았다.

왜냐면 책상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대학에 와서 자취집에 책상이 있어도

공부는 항상 학교에 가서 했다.

집은 그저 나에겐 쉬는 곳이었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니다보니 커피값도 싸다.

단돈 6000원에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과 초코케익을 먹고

이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안에서 있을 수 있으니 

행복하지 아니한가.ㅎㅎ


행복이란게 뭐 특별한게 있을까?

이런게 행복이지.


이제 내년엔 아기가 태어난다.

주말에 이런 여유가 별로 없겠지.



일기장 처럼 쓰고 있는 내 블로그가

그래도 은근히 사람들이 들어온다.

예전에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 노출이 되서 들어오는 사람이 주였는데

요즘엔 그냥 내 블로그 주소로 다이렉으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다.

구독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나보다.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투자나 시장을 보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2016년 7월 2일 토요일

MSU, Michigan State University, one day of 2014

KAIST에서 MBA를 할 때, MSU로 복수학위 과정을 했다.
약 8개월정도 되는 기간이었지만, 그 기억은 평생 남을 듯 하다.

미국의 하늘, 특히 이스트랜싱과 같은 곳은 하늘이 정말 맑다.
하늘의 푸르름과 나무의 초록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 사진들은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돌며
이것저것 찍어본 사진들이다.

요즘 서울의 흐린 하늘을 볼 때면
가끔 이 시절 생각이 난다.

몇년 되지도 않은 시절인데도
매우 그립다.


그 때 만났던 인연들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이병철 VS 정주영

날씨 좋은 일요일, 동네 도서관에 들러, 가볍게 읽을 책을 골랐다. 이병철과 정주영에 관련된 책이었다. 예전에도 이 같은 한번 읽은 적이 있지만, 같은 책인지는 모르겠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성장과 창업이 없고, 기업가 정신도 많이 희미해져 가는 사회이기에, 역동적인 그들의 기를 다시 한번 받고 싶었다.


책을 한페이지 두페이지 읽어 갈수록, 역동과 혼란의 시대인 1940~1990년대 한국의 역사로 흘러 들어간다. 정치적으로 전쟁도 있었고, 독재도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역동적이었던 한국 사회, 경제를 숨길 수는 없다. 3샷의 진한 아메리카노를 먹은 것처럼 무료했던 내 가슴이 뛰는 걸 보니, 책 속에 들어있는 그들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해진 듯하다. 내 눈에 띄인 말씀 하나씩 포스팅 해본다.


"사람은 노력에 따라 변한다. 능력도 향상된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지만 누구든지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노력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선천적인 소질로서,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가 갖추지 못했는가에 달린 것이다. 때문에 교육의 결과보다 선천적인 소질 편에 역점을 두어 그 인물을 평가해야 한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삼성의 인재철학이 돋보인다. 누구든지 노력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와 닿는다.


"나는 나 자신을 자본가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을 해서 재화를 생산해내는 사람일 뿐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부유한 노동자가 진정한 기업가가 아닐까. 기업가는 자본가가 아니다. 우리나라 재벌가들도 이런 기업가 정신을 본 받아야 되지 않을까.

2016년 5월 8일 일요일

로또 번호 분석

지난 달에 처가집에 갔다가 장모님께서 로또 5개 짜리를 주신적이 있다.

다 같이 로또방송을 보면서 숫자를 맞춰나갈 때 그 짜릿함이 즐거웠다.

원래 나는 로또를 하지 않았다.

경제학적으로 기대수익이 - 인 게임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기대수익이 - 인 곳에 투자하기는 싫었다.


하지만, 기대효용이라고 보면 어떨까?

1000원을 투자했을 때 나오는 기대수익은 1000원이 안되지만

기대효용은 1000원 이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검색해서 들어가보니, 지금까지지의 로또 번호가 다 공개되어 있었다.

심지어 엑셀로 공급해주었다.

일단 엑셀로 받아서, 숫자를 분석해보았다.

히스토그램 분석을 해보니, 로또 번호의 분포가 균등하지 않다.

즉 독립시행이라면 번호의 분포가 균등해야 하는데, 분포가 꾀나 다르다. 선정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 나온 숫자의 빈도가 많이 나온 숫자의 빈도의 절반도 안되는 숫자도 많다.


fact1 독립시행이 아니다.

고로 로또를 자동으로 찍으면 안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물론 자동으로 선정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는 모수가 커서일 뿐, 확률은 수동으로 당첨되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 같다.

로또 번호를 분석해 추천해주는 회사도 있다고 하니, 회사가 돌아가려면 이윤이 창출되어야 하고, 그렇단 이야기는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정도 이상의 효용을 받고 있다는 것.

갑자기 로또번호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어졌다.ㅎㅎ


되든 안되든, 사놓고 일주일간 설랠 수 있고,

내 돈이 복권기금이 되어 좋은 곳에 |쓰이게 되니, 일석이조인듯하다.

앞으로 꾸준히 해보고자 한다.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CFA의 효용

주말에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카페에서 하고 있노나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난다.

2011년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주말이란 항상 바빴다.

CFA 때문이었다.

지금의 와잎과 데이트도 해야됐기 때문에,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했다.

참으로 그땐 열정이 있었나보다. 주말에 항상 대학생 처럼 공부하기가 쉽진 않았다.



CFA를 따면 효용이 있을까?

글쎄, 뭐 있는거 같다.


1. Signal effect

자본시장도 효율적이지 않은데, 인력시장이 효율적일리 있겠는가?

인력시장은 더욱 더 효율적이지 않다.

자기 능력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는 사람도 있고, 자기 능력보다 훨씬 적은 돈을 받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능력 없는 사람이야, 어케든 회사에 붙어있으면서 자기 자리를 놓지 않으려 할거고,, 왜냐면 아무나 와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능력 대비 못 받는 사람은 내가 능력있다는 signal을 보내야 된다.

그 역할을 자격증이 해준다.



경영학과, 경제학과 나왔다고 재무, 회계 잘하는거 아니다.

재무나 회계는 경영학에서도 일부 세부전공일 뿐이고, 경제학과에서는 재무는 좀 배워도 회계는 아예 모르는 사람도 많다.

상경계 나온 사람이 수두룩 한데, 그 중에 재무, 회계 지식이 있는 사람이 누굴까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학점은 그쪽 수업 피해버리면 학점만 좋지 그쪽 지식이 없는 경우도 너무도 많다.

그래서, 이걸 따면, 최소한 아카데믹한 배경에 대해서는 꽤나 높은 수준을 갖고 있겠지라고 인정해준다.


2. Real effect?

시그널링을 보내서 취업이 되었다면, 진정 CFA가 자본시장에 알파를 창출하고, 안 딴 사람보다 능력이 있을까?

실재 능력치를 끌어올려줄 수 있을까? 음, 이건 케바케다.

알파(남보다 잘 하는 능력치라고 이해해보자)를 내는 방법은 CFA에 없다.

하지만, 알파를 찾아낼 수 있는 백그라운드는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사막 한가운데에 보석이 북쪽 어딘가에 있다고 치자.

CFA는 나침반을 하나 주어진 거 정도 된다. 최소한 방향성 만큼은 북쪽으로 갈 수 있다.

나침반이 없으면, 어느 쪽이 북쪽인가(어느 쪽이 옳은 방향인가)를 찾는 데만 허송세월을 보낼 여지가 높다.



3. 준비해 말어?

자본시장에서 일하고 싶다면 따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물론 이거 없어도 상관은 없다. 돈 잘 벌면(알파) 장땡이다.

이거 따는 시간에 알파를 찾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그걸로 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준비성 없이 알파를 찾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천문학을 배운 뒤 1년에 365일 이란걸 알아차리는 시간이

천문학 안 배운 뒤, 1년이 365일 인걸 찾는 시간보다 빠를 것이다.

그정도의 가치는 분명히 있다!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봄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차다.

그래도 봄이 왔음이 느껴지는게, 여의도에 꽃도 하나 둘씩 피고 아침에 출근할 때 이제 아침같다. 원래는 밤같았는데...

겨울에는 밤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니 기분이 참 그렇다.
무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하나 싶기도 한데 말이다.

최근에 정장 팔꿈치를 수선했다.
하도 키보드와 마우스 질을 하다보니 팔꿈치 부분이 헤어져 찢어졌다.
많이 찢어져서 팔뚝 부분을 전체를 바꿔서 수선비가 꽤 나왔단다.
찢어진줄도 모르고 입고 다녔으니, 몇몇사람은 흉봤을지도 모를 일이다.

와이프는 이정도로 열심히 일하냐고 하는데, 참 뭐랄까...

내 인생을 되돌아 보면, 열심히 하면 다 잘 됐다.
나를 믿고 가자!









2016년 3월 1일 화요일

3.1절 즈음하여, 행주산성에 가다.

행주산성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이런 국가기념일에는 태극기를 게양하게 시키셨다. 그래서인지 나는 오늘 일어나서 태극기 게양해야되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한 이후로 내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보니 태극기를 게양안한지가 벌써 십수년이 지났다. 그러다보니 내 집이 생긴이래 최초로 맞은 국경일이다보니 태극기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뭔가 의미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하여, 출퇴근마다 보이는 행주산성을 가보기로 결정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벌써 4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가본적이 없다. 날씨가 좀 풀리면 가보려했는데, 이정도 날씨면 갈 수 있겠다 싶어서 가보았다.

결론은 나름 괜찮다.







주차비는 2000원이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원이다. 가격도 무척이나 싸고, 매우 교육적이고 운동도 되고 특히나 뷰가 매우 좋다.

멀리는 여의도가 보이고,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동에서 서로 흘러가는 한강을 보면 기분마저 좋아진다. 또한 김포, 고양, 서울이 다 보이니 이곳이 군사적으로 왜 요충지였는지 알겠다.

임진왜란시절 3대 대첩으로 불리는 행주대첩이 있었던 행주산성! 애국정신도 되새기고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행주산성 올라가는 길목에 다양한 음식점과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다. 나와 와이프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다 왔는데, 이래저래 알찬 3.1절 이었다.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컴퓨터 활용 능력

21세기에 컴퓨터 활용 능력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는 것 같다.

나는 다행히 286이지만 어렸을 때 컴퓨터를 접한 세대이고

대학생 때는 딱히 많이 늘지 않았지만, 현대차 다니면서 원가업무를 하면서 엑셀에 능숙해졌고, MBA과정에서 VBA와 SAS 코드를 짜면서 조금이나마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코드를 다 스스로 짤 필요는 없다. 구글검색을 통해 나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잘 짠 코드가 많고,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내가 원하는 로직을 짜면 된다.

평일에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와 컴퓨터공부를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생각의 정리

하는 일이 생각하는 일이다 보니 하루종일 많은 생각을 한다.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망각의 동물인지라 예전에 내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잊을 때가 많다.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20대의 생각과 사진, 지인들과 주고받았던 이야기들.. 모두 매우 소중한 나의 추억들이었지만, 싸이월드가 힘들어지면서 유지가 안되는 것을 보았다.

내 평생 안없어질 IT 회사가 무엇일까를 고민해보니 역시 Google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걸로 정했다.

앞으로 내 생각을 담을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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