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4일 일요일

K-pop 스타 이성은양의 퍼포먼스를 보고...

방금전 케이팝스타 이성은양의 공연을 봤다.

케이팝스타 이번편 마지막 공연자였으니, 더 기억에 남는건지는 모르겠다.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온 친구던데,

와우!

다른 건 모르겠지만, 박진영이 did you learn code? 이라는 질문에

No, but it sounds cool. 이라고 대답한 부분이다.


기타를 한 때 조금 배워본 입장에서, 그 정도면 기타 엄청 잘 치는거였다. 물론 내가 평가할 수준은 안되겠지만,

그 친구는 배워본 적은 없지만, 대부분의 코드를 완벽하게 쳤다. 즉 이 코드가 어떻게 불리는지를 모를 뿐,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뭐 스스로 터득했다고 하니 기특하다.

뭐 핵심은 그게 아니고,

내가 그 공연을 보며 느낀 점은 두가지다.

1.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해야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하지 않고, 남이 원하는 일(부모 등등)을 해서는 평범하 one of them이 될 수 밖에 없다.

좋아하면 많이하고 노력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잘하게 된다.


2. Objective 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노래는 듣기 좋으면 되는 거다.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는 정답이 있지 않다.

내가 일하고 있는 이 업계에서의 objective는 무엇일까?

absolute return이다.

고객에게 수익을 가져다 줘야 하는것이다. 나머지는 다 핑계다.

그리고 거기에는 정답이 없다. 주식은 이렇게 봐야한다. 그건 안된다. 그건 의미없다. 이런 것들은 다 필요 없다. 마음대로 해도 된다. 다만 수익만 가지고 올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 방법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무튼, 어린 친구가 나에게 또다시 좋은 교훈은 던져줘서 고맙다.

꼭 탑10까지 진출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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