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8일 일요일

로또 번호 분석

지난 달에 처가집에 갔다가 장모님께서 로또 5개 짜리를 주신적이 있다.

다 같이 로또방송을 보면서 숫자를 맞춰나갈 때 그 짜릿함이 즐거웠다.

원래 나는 로또를 하지 않았다.

경제학적으로 기대수익이 - 인 게임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기대수익이 - 인 곳에 투자하기는 싫었다.


하지만, 기대효용이라고 보면 어떨까?

1000원을 투자했을 때 나오는 기대수익은 1000원이 안되지만

기대효용은 1000원 이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검색해서 들어가보니, 지금까지지의 로또 번호가 다 공개되어 있었다.

심지어 엑셀로 공급해주었다.

일단 엑셀로 받아서, 숫자를 분석해보았다.

히스토그램 분석을 해보니, 로또 번호의 분포가 균등하지 않다.

즉 독립시행이라면 번호의 분포가 균등해야 하는데, 분포가 꾀나 다르다. 선정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 나온 숫자의 빈도가 많이 나온 숫자의 빈도의 절반도 안되는 숫자도 많다.


fact1 독립시행이 아니다.

고로 로또를 자동으로 찍으면 안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물론 자동으로 선정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는 모수가 커서일 뿐, 확률은 수동으로 당첨되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 같다.

로또 번호를 분석해 추천해주는 회사도 있다고 하니, 회사가 돌아가려면 이윤이 창출되어야 하고, 그렇단 이야기는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정도 이상의 효용을 받고 있다는 것.

갑자기 로또번호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어졌다.ㅎㅎ


되든 안되든, 사놓고 일주일간 설랠 수 있고,

내 돈이 복권기금이 되어 좋은 곳에 |쓰이게 되니, 일석이조인듯하다.

앞으로 꾸준히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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