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5 파동론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5 파동론


일목균형표에서는 N자형 파동(1-2-3파동)을 기본 파동으로 본다.

그리고 I파동과 V 파동이 있다.




I 파동은 9일, I파동 두개로 이루어진 V 파동은 17일, 마지막 N 파동은 26일이 되는 파동이 기본적인 파동이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이상적인 주가흐름은 찾아보기 쉽지는 않다.

이전 시간론에서 이야기한 대등수치를 이용하면 총 6가지의 파동형태를 만들 수 있다.



1. 기본파동

1.1. I=I, I=V, I=N , 









1.2. V=N, V=V, 




1.3. N=N








2. 예외파동

2.1 P파동

처음에는 주가 움직임이 활발하였으나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움직임이 축소되는 꼴로 나타나는 파동이다. 축소파동이면서 중간파동인 셈이다.

중간파동이라고 하는 이유는 일목균형표에서는 파동의 갯수제한이 없으나, 파동 숫자는 항상 홀수 이므로 7개~9개(특히 9개가 많다)가 되면 거의 막바지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P파동같이 중간에서 나타나는 파동을 일일이 각각 숫자로 계산하면 궁극적인 목표치에 이르기도 전에 파동의 숫자가 너무 많이 세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될 수 있다.

P파동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말하는 삼각형 모양과 같다.





2.2 Y 파동

빈도수는 많지는 않은 파동이다. 특히 지수에서는 별로 나타나지 않으나, 개별종목에서는 그래도 가끔 나타나는 파동이다.

Y파동은 P파동과는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확장형 파동이다.

이는 고점은 직전 고점을 상향돌파하고, 저점도 직전 저점을 하향 돌파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보통 이때는 시장이 흥분상태라는 뜻이고, 지극히 불안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Y파동은 상승추세의 막바지에 주로 나타나는데, 이런 파동이 출현한 이후 추세가 전환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15년 중순의 호텔신라 차트이다. 전형적인 저점을 더 낮추고, 고점을 더 높이는 Y 파동을 그린다. 

호텔신라는 그 당시 면세점 입찰을 HDC와 함께 따 냈음에도 불구하고

호재소멸겸 메르스 사태가 터지며 대폭락을 경험하게 된다.





2.3 삼존파동

이는 우리가 패턴분석에서 잘 알고 있는 Head and shoulder 패턴과 같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2.4 S파동

상승추세는 저점을 계속 높이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저점을 깨고 내려간다면 상승추세가 깨졌다고 봐야한다.

상승추세에 있는 파동은 전형적으로 S 파동형태를 그린다.

이전 고점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저점을 높여간다. 상승추세가 지속중이라고 판단함이 옳다.

하락추세도 마찬가지다. 하락추세는 고점을 낮춰가는 것을 말한다.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을 때는 기존 저점의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가격대가, 이후에는 오히려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고점을 낮춰간다.

기존 고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데,




3. 추세전환 

추세가 전환될 때는 바로 되기 보다는 이중바닥, 또는 이중천정 형태를 그리면서 어느정도 바닥다지기나 천정다지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중바닥이나 이중천정을 그리면서 오실레이터(RSI, 스토캐스틱 등)에서 다이버전스가 나타난다면 바닥이나, 꼭지 신호이기도 하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이런 기간을 준비구성선, 중요주목선이라고 표현한다.

바닥을 다지는 시간을 준비구성선이라고 하는데, 시간을 중시하는 일목균형표에서는 26일 이내에 주가가 전 저점을 깨지 않는다면 바닥을 잡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꼭지를 만드는 시간을 중요주목선이라고 하는데, 26일 이내에 주가가 전 고점을 깨지 못한다면 꼭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파동 세기(counting)


일목균형표에서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처럼 파동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지 파동의 숫자는 홀수이므로 7이나 9, 특히 9이상을 넘어서는 파동은 흔하지는 않다.

파동을 세는 법은, 상승파동이든, 하락파동이든, 저점과 고점을 잇는 주가움직임을 각각 하나의 파동으로 간주하면 된다.

요령으로는 1) 주가 움직임으로 파동 계산하기에 혼란스러우면 후행스팬을 기준으로 센다.
2) 파동을 단순화하여, 잔파동을 직선화하여 간주한다. 3) 기본파동 위주로 계산하고, 중간파동은 계산하지 않는다(P, Y)

이렇게 7이나 9파동으로 한 추세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달리 파동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빅 사이클이 온 주식의 경우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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