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1일 일요일

엔달러 환율 전망 - 기술적 분석 (JPY/USD Expectation by using technical analysis)

엔달러 환율 전망 

나는 차트를 볼 때 일목균형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말 그대로 일목 요연하게 현재 주가가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가 눈에 보이고
주요 지지대와 저항대가 표시되기 때문이다. 물론 기술적 분석은 보조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함이 옳다. 

매크로 변수는 몇몇 fundamental 분석만으로는 해석하기가 어렵다. 경제변수는 여러가지 방향으로 다른 변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금리인하는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려 평가 절하의 요인이기도 하지만, 금리인하로 경제가 좋아지면 평가 절상의 요인이다. 

최근 내가 관심 있게 보는 차트는 엔달러, 원엔 환율이다. 실질실효기준으로 엔은 극심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미국의 묵인이 아니었다면 이정도까지 절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절하했다. 물론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이 금융완화 정책을 펼쳤지만, 일본은 아베노믹스 경제기조하에 미국 보다도 더 평가절하 정책을 펼쳤다.





원엔 환율의 월봉이다. 98년도부터 지금까지의 그래프이다. 
아베노믹스 이후, 원엔환율은 90년대 후반으로 돌아갔다. 우리나라의 이명박 정부처럼 단기적으로 급등후 안정화 된 게 아니라, 근 4년에 걸쳐서 50%이상 절하시켰다. 이 정도 실질실효기준으로 엔화는 그 어느 통화대비 저평가 받고 있었다.






엔달러 환율의 일봉이다. 주요 지지대가 모두 무너졌다. 기술적 분석으론 추세 하락장에 접어 들었다.





엔달러 주봉이다. 주요 지지대가 거의 다 무너지고, 유일하게 110선이 남았다. 110이 무너진다면 단기적으로 100선까지는 열어 놓아야 될 것 같다.


원엔 환율 전망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원화는 달러 대비 약세장이기 때문에, 이것만 고려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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