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6일 목요일

요즘 주식 시장 시황 (2016.10.07)

요즘 주식 시장 시황(2016.10.07)


삼성전자가 3분기 7.8조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충당금을 아마도 8000억 정도는 쌓았겠지.

아무튼 시장 예상보다 잘 나왔다. 주가는 그에 상응하게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삼성전자를 분석해보겠다.



아무튼,

대장주가 역사적 신고가를 쓰고 있는데

코스피는 2050 박스권에 여전히 갇혀있다.

시장을 같이 이끌고 가야할 자동차가 아직도 빌빌대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 아저씨들이 회사가 어려워서? 어렵다기 보단 실적이 감소했으니

성과급이 줄어드는게 당연한데 받아들이기 힘든가보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솔직히 현대차에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


국가와 국민이 많은 도움을 준 회사다. 그 덕을 현대차 직원과 주주가 본 것이다.

다 내가 잘해서 라고 생각하면 오산인데 말이지...



근데 난 여전히 자동차가 빅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파업이야 뭐 항상 하는거고, 결국 10월안에 해결될거다.

파업 손실이 있지만, 실상 이런걸 막기 위해 재고라는게 존재하는거고,



자동차가 리레이팅 될 때 코스피는 박스권을 탈피할거라고 본다.

자동차의 시총비중은 약 10%.

PBR은 0.5수준이니, 1배로 리레이팅되면 코스피를 혼자서 10%정도 끌어올린다.

5%면 코스피 200포인트니, 박스권을 깰 수 있는 힘이다.




내년에 또 중요하게 봐야할 섹터가 은행이다.

미국이 한번은 금리를 인상을 할거고,

내년은 본격적인 금리 상승사이클의 시작점이다.


금리인상시기에 은행이 NIM이 상승하는건 당연한 이치.

자동차 만큼이나 긴 기간 조정을 받은 은행주의 상승도 코스피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이다.



암튼 요즘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독주이다.

나머지는 그냥 뭐 그저그렇다.


최근 2년간 코스피를 이끌어간 화장품, 음식료, 제약바이오는 디레이팅 구간에 들어갔다.

분명 좋은 산업이지만, 밸류에이션이 문제다.


철강과 조선은 워낙 쩔어있다가 밑에서 반등이 어느정도 나왔는데

분명 좋아질 여지는 존재한다. 특히 조선.

철강은 실상 중소철강사나 힘들었지, 대형사는 돈 잘 벌었다.

코스피 철강을 대표하는 포스코나 제철의 PER이 결코 싸지는 않고, 포스코나 제철의 이익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질 여지는 적다. 이미 올해 하이싱글~10%의 마진을 얻고 있다.

하지만 조선은 다르다. 실적이 완전히 깨져있다.

조선이 예전처럼 수조원의 가치를 창출하게 되면 코스피 입장에서는 모멘텀이다.




결론적으로 16년을 정리하는 이 시점에

내년 탑픽 섹터는 자동차와 은행, 그리고 IT

유심히 봐야할 섹터는 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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