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일요일

엘리어트 파동이론 #2 (Elliott Wave Theory #2)


엘리어트 파동이론 #2, 피보나치 수열의 응용


엘리어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패턴(Pattern), 비율(Ratio), 시간(Time)이라는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이 피보나치 수열과 대응된다고 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의 움직임 또한 인간의 행동에 의한 것이나 주가의 움직임도 패턴, 비율, 시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주가의 흐름이 피보나치 수열과 대응된다는 것이다.




1. 패턴

5파 - 3파로 구성되는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움직인다.

그리고 한 사이클은 그보다 낮은 등급의 여러 사이클로 세분할 수 있고

또한 그보다 한 등급 높은 사이클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구분 상승파동 하락파동
Class 0 1 1 2
Class 1 1 2 3 4 5 a b c 8
Class 2 5 3 5 3 5 5 3 5 34
Class 3 21 13 21 13 21 21 13 21 144
   
                   
이 파동의 숫자인 2, 8, 34, 144 모두 피보나치 수열의 숫자이다.




2. 비율

피보나치 수열속에는 황금비율이 숨어 있다.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b/a) 1.500 1.667 1.600 1.625 1.615 1.619 1.618 1.618 1.618 1.618
(b/a) 역수 0.618
(c/a) 3.000 2.500 2.667 2.600 2.625 2.615 2.619 2.618 2.618 2.618
(c/a) 역수                     0.382


이 네가지 비율 0.618, 1.618, 2.618, 0.382 가 중요한 비율이다.

1.618은 우리가 미술시간이나 수학시간이 많이 배운 그 황금비율이다.

이 비율은 파동의 형태를 좌우한다.



2번 파동 : 1번 파동을 38.2% 되돌리거나 또는 61.8% 되돌리는 경향이 많다.

3번 파동 : 1번 파동의 1.618배의 길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4번 파동 : 3번 파동을 38.2%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

5번 파동 : 1번 파동의 길이와 같거나, 1번 파동에서 3번 파동까지의 길이의 61.8%의 길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b 파동 : 지그재그에서는 a파동을 38.2% 또는 61.8%의 비율로 되돌림.
불규칙패턴에서는 a파동의 1.382배 또는 1.236배의 길이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삼각형 패턴 : 삼각형을 구성하는 각 파동들은 서로 서로 앞 파동의 61.8%의 길이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





3. 시간

엘리어트는 패턴과 비율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시간이라는 요소에 대해서는 그리 명쾌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앞서 그의 책에서 예로 든 역사 속에서 나오는 피보나치 수열, 즉 페리 제독의 일본 문호 개방 요구에서부터 일본의 진주만 폭격까지 89년이 지났다는 정도로만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후세의 여러 연구에 의해 주식 시장에서 시간이라는 요소도 또한 피보나치 수열을 만족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한 파동을 형성하는 시간도 피보나치 수열과 합치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상승 움직임이 4일 동안 계속되고 있다면 내일 한번 더 상승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4라는 숫자는 피보나치 숫자가 아니므로 4일 동안의 상승움직임이 한 파동을 형성하기보다 5일 동안의 상승움직임이 한 파동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금 단위를 낮춰 하락 움직임이 11시간 지속되었다면, 앞으로 두시간 정도 더 하락이 이어져 13시간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만약 14시간째에도 하락이 이어진다면 그 다음 숫자인 21시간이 될 때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보자.


16년 최저점은 2.12일 1817이다.

이때부터 34일 뒤엔 3.31일 일차 상승고점

55일 뒤엔 5.2일 2차 상승고점

144일 뒤는 9.8일즈음인데, 코스피 연중 최고점은 9.7일이다.

예를 든 거긴 하지만, 어쨌든 연중 최저점 2.12 장중과 연중 최고점 9.7일 장중간 일 차이는

144일이다.

뭔가 사후적이긴 하지만 신기하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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