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주간 주식 시장 시황(16.10.31~16.11.4)

어제 10.31이 매우 중요한 날이었는데,

어제 이번주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날이었다.

어제부로 코스피 지수는 일목균형표상 구름 대 아래로 내려왔는바,

길었던 2000시대를 마감하고, 다시 1900시대로 진입할 듯 하다.




3분기 실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환율이 원강세여서 순이익단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쇼크 내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환 관리가 안되는 중소,중견일수록 더 심하다.

이번 하락은 어디까지일까?

글쎄, 1950근방까지는 열어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적으로는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는 11.15일 이후에나 바닥을 잡지 않을까.


힘겨운 2주가 시작될 듯 싶다.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VBA #1 변수(Variable)와 셀 주소 지정하기

VBA #1 변수(Variable)와 셀 주소 지정하기


1. 변수 선언


변수 선언은 메모리 위에 주소와 공간을 할당해 계산의 대상이 되는 실체를 만든다.

변수의 종류로는

정수(integer, Long), 소수점(Double), 날짜/시간(Date), 문자열(String), Range(셀의 집합), Variant(형이 없는 변수) 등이 있다.

1) 숫자형 변수(Integer, Long, Double)

Integer는 -32,768 부터 32,767 까지의 범위를 갖는 2바이트(16비트) 숫자를 저장한다.

Long은 -2,147,483,648 ~ +2,147,483,648 까지의 범위를 갖는 4바이트(32비트) 숫자이다.

Double은 8바이트 숫자이다.

즉 숫자 형태의 변수를 사용할 때는 위 세가지 변수를 사용한다.

나는 어떤 반복 변수를 설정할 때는 integer를 많이 사용한다. 32000번 이상 반복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다 큰 정수의 숫자변수를 설정할 때는 Double을 사용하고, 소수점 이하 숫자를 다룰 때는 Double을 사용한다.

정수형 : integer, double
소수점까지 : Double



2) 날짜/시간형 변수

Date변수를 사용한다. 엑셀은 1900-01-01을 기준점 0으로 하여 하루를 1로 다루며, yyyy-mm-dd 순으로 입력한다.


3) 문자열 변수

문자를 다룰 때에는 String 변수를 사용한다.
문자열의 경우 길이가 가변적이지만 데이터 길이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4) Range 변수

하나 이상의 셀들의 집합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특히 Range를 특정 셀에 기준점으로 설정하는 방식은 자주 사용된다.


Sub CKT1()

    Dim a As Range
 
    Set a = ThisWorkbook.Sheets(1).Range("A1")
 
 
    For i = 0 To 10
 
    a.Offset(i, 0) = i+1
 
    Next i
 

End Sub

이는 A1 셀을 기준점으로 삼고,

반복함수와 offset을 활용해서, 한 row씩 내려가면서 그곳에 i + 1을 입력하는 코드이다.

offset함수는 특정 기준점을 기준으로 rows, cols 를 이동시키는 함수이다.

이는 VBA가 아니더라도, 엑셀함수로 많이 사용하는 함수이니 꼭 알아둬야 한다.


5) Variant 변수

Variant 변수는 숫자나 문자 등 형식이 결정되지 않거나 미리 알 수 없는 변수를 정의할 때 사용한다. 이는 데이터가 숫자이든 문자열이든, 배열이든 무엇이라도 알아서 인식하고 처리한다. 즉 어떤 값이든 다룰 수 있는 만능 변수이다.

그렇다면 왜 만능 변수인 Variant를 사용하지 않고, 저렇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일까? 그는 컴퓨터의 자원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같은 결과값을 보인다면 적은 리소스로 빨리 처리하게 하는 것이 코딩의 능력이다.




2. 셀 주소 지정

절대 셀 주소를 지정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보통은 엑셀 디폴트 값은 A1, B2와 같이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코드로 표현하면,

1)

Thisworkbook.Sheets("시트명").Range("B2")

하지만 다르게 표현할수도 있는데 바로 Cell 구문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2)
Thisworkbook.sheets("시트명").Cells(2,2)

를 사용하면 된다.

보통은 두번째가 숫자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코딩하기 편하다.

숫자로만 셀 주소를 지정하기 때문에, 상대주소를 지정하기 편하다.



Sub Offsetprac_ckt()

Dim r As Range

Set r = ThisWorkbook.Sheets("prac").Range("b2")

r.Offset(0, 0) = "0,0"
r.Offset(0, 0).Interior.Color = RGB(255, 255, 0)
r.Offset(-1, -1) = "-1,-1"
r.Offset(1, 2) = "1,2"

Set r = ThisWorkbook.Sheets("prac").Range("c5")

r.Offset(0, 0) = "0,0"
r.Offset(0, 0).Interior.Color = RGB(255, 255, 0)
r.Offset(-1, -1) = "-1,-1"
r.Offset(1, 2) = "1,2"


End Sub




상대주소를 코드로 작성하는 방법은


3)

먼저 기준이 되는 셀의 주소를 지정한 다음 .offset(행, 열)을 쓰면 된다.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6 가격론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6 가격론


일목균형표에서 가격목표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가격목표치에는 V목표, N목표, E목표, 그리고 NT목표치이다.

1. V목표치

이는 상승추세의 경우, 조정을 받은 만큼 그 수준에서 다시 되돌아 상승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목표치이다.




V= B + (B - C)




2. N목표치

초반에 강하게 출발한 주가는 일단 조정을 받은 다음에 다시 초반 상승폭만큼 올라간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조정의 폭이 크면, 상대적으로 최종 목표치는 낮게 된다. V와 달리 조정폭이 최종 가격목표치에 영향을 준다.

물론 하락파동의 경우는 거꾸로 생각하면 된다.





N = C + (B-A)





3. E목표치

일목산인은 두배만큼 치솟는다 하여 이층배라고 말한다.

N과 V를 섞어 넣은 듯한 가격목표치이다. 기본적으로 N과 유사한데, 조정폭을 무시하고, 초반의 상승폭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E = B + (B-A)




4. NT목표치

이는 c점까지의 상승폭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는 방법이다.

이것은 V가격목표로는 너무 상승폭이자고, N이나 E목표로는 목표치가 너무 높을 경우, 그 중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목표치이다.

그러나 이는 애시당초, V, N, E가 적용하기에 부적절할 때 사용하는 중간값이라서 그런지 목표치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NT = C + (C-A) 



가격론은 현실에서 이것만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반드시 시간론과의 관계에서 가격목표를 따져야 한다. 시간론으로 변화일이 될 때, 즉 기본수치나 대등수치에 해당되는 날로서 변화의 가능성이 클 때, 동시에 가격목표치로 구한 수준과 현재의 주가가 일치한다면 추세전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일목산은은 예측은 하되, 예상은 하지 말라했다.

예상이란, 미리 생각한다는 뜻이다. 앞으로의 주가움직임에 대해 이러하게 될 거라고 미리 상상하는 것이다.

예측이란 미리 측정해 두는 것이다.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미리 재어본다면, 시세의 매커니즘 상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 확률적으로 높은 가능성이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준다.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5 파동론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5 파동론


일목균형표에서는 N자형 파동(1-2-3파동)을 기본 파동으로 본다.

그리고 I파동과 V 파동이 있다.




I 파동은 9일, I파동 두개로 이루어진 V 파동은 17일, 마지막 N 파동은 26일이 되는 파동이 기본적인 파동이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이상적인 주가흐름은 찾아보기 쉽지는 않다.

이전 시간론에서 이야기한 대등수치를 이용하면 총 6가지의 파동형태를 만들 수 있다.



1. 기본파동

1.1. I=I, I=V, I=N , 









1.2. V=N, V=V, 




1.3. N=N








2. 예외파동

2.1 P파동

처음에는 주가 움직임이 활발하였으나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움직임이 축소되는 꼴로 나타나는 파동이다. 축소파동이면서 중간파동인 셈이다.

중간파동이라고 하는 이유는 일목균형표에서는 파동의 갯수제한이 없으나, 파동 숫자는 항상 홀수 이므로 7개~9개(특히 9개가 많다)가 되면 거의 막바지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P파동같이 중간에서 나타나는 파동을 일일이 각각 숫자로 계산하면 궁극적인 목표치에 이르기도 전에 파동의 숫자가 너무 많이 세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될 수 있다.

P파동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말하는 삼각형 모양과 같다.





2.2 Y 파동

빈도수는 많지는 않은 파동이다. 특히 지수에서는 별로 나타나지 않으나, 개별종목에서는 그래도 가끔 나타나는 파동이다.

Y파동은 P파동과는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확장형 파동이다.

이는 고점은 직전 고점을 상향돌파하고, 저점도 직전 저점을 하향 돌파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보통 이때는 시장이 흥분상태라는 뜻이고, 지극히 불안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Y파동은 상승추세의 막바지에 주로 나타나는데, 이런 파동이 출현한 이후 추세가 전환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15년 중순의 호텔신라 차트이다. 전형적인 저점을 더 낮추고, 고점을 더 높이는 Y 파동을 그린다. 

호텔신라는 그 당시 면세점 입찰을 HDC와 함께 따 냈음에도 불구하고

호재소멸겸 메르스 사태가 터지며 대폭락을 경험하게 된다.





2.3 삼존파동

이는 우리가 패턴분석에서 잘 알고 있는 Head and shoulder 패턴과 같다고 보면 무리가 없다.



2.4 S파동

상승추세는 저점을 계속 높이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저점을 깨고 내려간다면 상승추세가 깨졌다고 봐야한다.

상승추세에 있는 파동은 전형적으로 S 파동형태를 그린다.

이전 고점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저점을 높여간다. 상승추세가 지속중이라고 판단함이 옳다.

하락추세도 마찬가지다. 하락추세는 고점을 낮춰가는 것을 말한다.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을 때는 기존 저점의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가격대가, 이후에는 오히려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고점을 낮춰간다.

기존 고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데,




3. 추세전환 

추세가 전환될 때는 바로 되기 보다는 이중바닥, 또는 이중천정 형태를 그리면서 어느정도 바닥다지기나 천정다지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중바닥이나 이중천정을 그리면서 오실레이터(RSI, 스토캐스틱 등)에서 다이버전스가 나타난다면 바닥이나, 꼭지 신호이기도 하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이런 기간을 준비구성선, 중요주목선이라고 표현한다.

바닥을 다지는 시간을 준비구성선이라고 하는데, 시간을 중시하는 일목균형표에서는 26일 이내에 주가가 전 저점을 깨지 않는다면 바닥을 잡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꼭지를 만드는 시간을 중요주목선이라고 하는데, 26일 이내에 주가가 전 고점을 깨지 못한다면 꼭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파동 세기(counting)


일목균형표에서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처럼 파동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지 파동의 숫자는 홀수이므로 7이나 9, 특히 9이상을 넘어서는 파동은 흔하지는 않다.

파동을 세는 법은, 상승파동이든, 하락파동이든, 저점과 고점을 잇는 주가움직임을 각각 하나의 파동으로 간주하면 된다.

요령으로는 1) 주가 움직임으로 파동 계산하기에 혼란스러우면 후행스팬을 기준으로 센다.
2) 파동을 단순화하여, 잔파동을 직선화하여 간주한다. 3) 기본파동 위주로 계산하고, 중간파동은 계산하지 않는다(P, Y)

이렇게 7이나 9파동으로 한 추세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달리 파동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빅 사이클이 온 주식의 경우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4 (시간론)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4 (시간론)


1. 시간론 

일목균형표는 시간을 중시하는 기술적 지표이다.

서양에서 개발된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는 시간 개념이 들어가 있지 않다.

엘리어트 파동이론만이 시간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패턴과 비율, 시간 이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시간을 독립적인 요소로 중시한다. 가격이 독자적으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오로지 시간과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등락을 보인다는 것이다.

일목산인은 '시세는 가격폭이 아니라 시간이며, 굳이 말한다면 시간에 있어서 가격폭이다'라고 말했다. 즉 시간이 가격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1~#3에서 언급했던 대로, 현재 주가가 26일 전에 만들어진 선행스팬에 의해 지지와 저항을 받고, 현재의 주가(후행스팬)이 26일 전의 주가에 의해 지지와 저항을 받는 다는 것은

일목균형표가 시간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알 수 있다.




2. 기본수치

일목균형표에서는 기본이 되는 숫자가 9이다.

동양에서는 9가 완전한 숫자를 의미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는 3과 5를 기본수치로 제시한 것과 다른 점이다.

일목균형표에서는 9에 이어 17, 26 이 세 숫자가 기본수치이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중요한 고점이나 저점에서 각각 9일, 17일, 26일 되는 날을 미리 설정하여 차트에 표시한 다음 그날 이후의 주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예측하는 식으로 기본수치를 이용한다.



2.1 9일, 17일

상승 추세에서는 최초의 상승 움직임일 만드는 기간 혹은 중간 눌림목의 기간으로 자주 나타난다. 그리고 마지막 상승파동의 기간이 되기도 하며 동시에 크게 급등할 때 하나의 파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락 추세일 경우에는 최초의 첫번째 파동 기간이거나, 하락 추세 중의 일시적 반동 구간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2.2 26일

하락추세보다는 상승추세에서 주로 사용한다. 주로 1기로 사용된다. 


2.3 33일

상승추세나 하락추세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어차피 이 숫자는 26일의 보조로서 사용된다. 하락파동에서 첫 번째 파동의 기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4 42일

상승추세나 하락추세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42라는 숫자는 대단히 중요해 이것을 알고 있기만 해도 추세가 전환될 때 그 대부분을 마스터할 수 있을 정도라고 일목산인은 표현한다. 일목산인은 특정한 일자로부터 33과 42일째가 되는 날을 미리 표시해두었는데, 이때 추세가 전환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2.5 65일

65 혹은 그 이상의 숫자들은 중기 또는 장기에는 단순하게 적용하면 된다. 즉 앞선 33이나 42처럼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것까지는 없다.

일목산인은 특히 상승 추세의 경우는 이제까지 설명하였던 9, 17, 26, 33, 42 등 10가지의 단순 복합수치가 정말로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으나, 하락추세에서는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락추세는 보통 공포에 휩싸이게 되고 이상현상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인 듯 하다.



3. 대등수치


기본수치는 9, 17, 26 등으로 미리 정해져 있는 숫자인데 반해, 대등수치는 독립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실제로 시장에서 주가가 움직인 기간이 바로 대등수치이다.

예컨대 과거 9일 동안 주가가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특정시점을 바닥으로 하여 상승세로 돌아섰다면 그때부터 상승할 기간은 그 이전에 하락한 기간만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등수치는 기본수치와 관계 없는 것이 아니라, 대등수치가 기본수치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 예를 든 것 처럼 8일, 17일, 26일 등 대등기간 자체가 기본수치 기간과 일치하는 경우인 것이다.







현재 기준으로 1파동이 13일, 2파동이 7일 3파동이 20일이라고 가정한다면

대등수치는 1파동은 13일, 1과2를 합친 20일, 1,2,3을 모두 합친 38일이 될 수 있다.

또한 변형으로 직전 파동을 제외하고 2,3만 합친 26일이 대등수치 이기도 하는데, 이를 격의라고 표현한다.

중의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만약 1,2,3파동이 하나의 하락 파동으로 38일이었다면, 1을 포함해서 1,a,b까지가 하나의 상승파동으로 38일이 이어지는 경우이다.







4. 변화일

변화일은 어떤 특정 상승추세가 끝나고 하락추세가 시작되는 또는 반대의 경우인 날을 말한다.

일목산인은 변화일을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정(正), 반(反), 합(合) 의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기본수치, 대등수치, 그리고 이들을 종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일을 정한다는 뜻이다.

변화일은 첫 째로 추세가 전환되는 일이지만, 동시에 둘째로 변화일 이후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수도 있고, 셋째 변화일에 추세가 연장될 수도 있다.

일목산인은 상승세는 쌓아가는 것인 반면, 하락세는 무너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상승세는 계속 연장될 수 있지만, 가속화되지 않는 것이고

반면 하락세는 가속화되지 않지만 연장되지 않는다.


즉 연장이나 가속화는 같은 말이나, 상승세에서는 연장, 하락세에서는 가속화라는 표현을 쓴다.

일목산인은 변화일에 추세가 전환되는지에 대해서 지나지 않고서는 모른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 짐작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미리 예측하고 포지션을 잡아놓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경험상 변화일에 추세가 전환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하락추세이다. 하락추세는 쉽게 멈춰지지 않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으로 반전하기 보다는 기존의 하락추세가 이어져 주가가 더욱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승추세일 때에는 변화일에 연장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다. 만약 연장된다면 본격적으로 상승세가 시작될 때이거나 혹은 상투권의 마지막 상승추세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바닥이 두번 만들어진 상황이었고 변화일에도 불구 추세가 기존 고점을 뚫고 나가는 이중바닥그림이라면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일목균형표 #5 파동론 편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com/2016/10/5.html


*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4 시간론편 유튜브 강의

https://www.youtube.com/watch?v=qn18CqssXpM



* 2018.12.31
오늘부터 유튜브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시대가 바뀌니 만큼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채널도 유튜브가 더 낫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 쓴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새로 찍어서 올려보려고 하고,

향후에는 시황이나 신규 내용들을 유튜브와 동시에 올리거나, 유튜브를 메인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bwxdpB9YA_3Z_LhDXApHA?view_as=subscriber

채널주소이구요. 채널명은 대나무투자입니다.

대나무와 같은 투자를 하자는 뜻에서 지었습니다. 대나무는 5년을 땅속에서 준비를 하고, 땅을 뚫고 올라오는 순간 단 몇일만에 수미터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만큼 기초가 탄탄하면 특정 시기가 되면 레벨업되실겁니다.


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3 (후행스팬 편)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3 (후행스팬 편)


일목균형표 지표들 중에 유일하게 중간값이 아닌 지표가 있는데 그게 바로 후행스팬이다.

바로 오늘의 종가가 후행스팬 지표인데, 이것을 오늘로부터 26일 뒤로 후행하여 표시한다.


주식의 본질이 무엇일까?

싸게 사서 그 보다 비싸게 팔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동들이 합집합되면, 시장의 적정가격을 Pricing 도출해주고, 이에 맞게 기업은 자본조달도 할 수 있고, 기업의 발전에 동승할 수 있는 기회도 개인투자자들도 얻게 된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이 상대성에 있다.

비싸게 사더라도 더 비싸게 팔면 되는 것이고, 싸게 샀더라도 주가가 더 빠져버리면 소용이 없는게 주식이다.

즉 후행스팬이 의미하는 바는 현재 주가가 26일전 주가대비 위인가 아래인가를 말해준다.

위라면 상승추세, 아래라면 하락추세라고 판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차트이다.

14년 11월 초에 후행스팬이 주가 위로 올라온다, 그리고 2015년 4월 중순에 후행스팬이 주가 아래로 내려온다.
그 기간을 후행스팬 기준으로 상승추세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15년 4월 중순에 하향추세에 접어든 주가는 2015년 9월 말에 다시 상승추세로 접어든다.

흥미로운 사실은 26일 전의 주가가 후행스팬의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의 추세를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기본편에서 기준선과 전환선, 선행스팬편에서 선행스팬1,2, 그리고 후행스팬 편까지, 세가지로 나누어서 각각 호전과 역전, 상승추세와 하락추세를 구분하는 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일목산인은 저중에 딱 하나를 고르라면 후행스팬을 고르겠다라고 말했다.

어떤 지표를 사용하든, 일목균형표는 펀더멘탈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니다.

매수세와 매도세간의 균형을 나타내주는 표이다.

균형을 벗어나 상승추세로 가고 있는지, 하락추세로 접어들고 있는지만 분석이 되도

주식의 의사판단을 내리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4 (시간론 편)



* 2018.12.31
오늘부터 유투브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시대가 바뀌니 만큼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채널도 유튜브가 더 낫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 쓴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새로 찍어서 올려보려고 하고,

향후에는 시황이나 신규 내용들을 유튜브와 동시에 올리거나, 유튜브를 메인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bwxdpB9YA_3Z_LhDXApHA?view_as=subscriber

채널주소이구요. 채널명은 대나무투자입니다.

대나무와 같은 투자를 하자는 뜻에서 지었습니다. 대나무는 5년을 땅속에서 준비를 하고, 땅을 뚫고 올라오는 순간 단 몇일만에 수미터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만큼 기초가 탄탄하면 특정 시기가 되면 레벨업되실겁니다.


후행스팬편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zsOIVaY24w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유가 전망 (2016~2017)

유가 전망 (2016~2017)


오랜만에 유가전망을 해본다.

지난 2월에 나는 유가전망을 한 적이 있다.


이때 유가가 30불을 깨고 20불대 접어들면서 GS가 25불인가 예상하고 시장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때이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나는 이때 이 가격은 유지되지 못하는 가격대라고 예상하면서 유가 상승을 예상했었다.

이 글이 나의 현재까지 70여개의 블로그 글중에 여전히 Top 5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글인데,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다들 유가로 돈을 버셨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유가가 50불 정도이니 약 100% 상승했다. 고작 8개월만에 말이다.



지금 생각해도 최바닥 시점에 글을 썼다.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

글로 남겨놓지 않으면, 자기가 폭락시점에 공포에 질려서 시장에 휩쓸렸으면서도 금방 잊어버린다. 틀린 것도 자산이다. 틀린 것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니까.

틀려도 자산이건대, 이번 처럼 최바닥 시점에 향후 흐름을 맞추는 의사판단을 내린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자산이다.



최근의 유가상승은 지난 번에 쓴 글대로 그 가격에서 이익을 보는건 OPEC회원국 정도이고, 유가 하락을 유발했던 민간 셰일업체들은 cash cost보다도 아래였기 때문이다.

cash cost 이하에서는 빠르게 cash가 말라가고, 신용도가 낮아지면 자본조달이 어렵게 되면서 재투자가 없어지고 공급량이 줄 수밖에 없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유가가 1차 반등을 했고, 조정을 받던중에 최근의 반등은 OPEC의 감산합의에 대한 기대감이다.

감산에 대한 잠정합의를 하였고 11월 정기회의에서 감산합의를 할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정도의 최근 유가현황의 update.

그렇다면 OPEC에서 감산합의가 되면 유가가 더 상승할 것인가?




사실 여기서는 지난번 만큼의 컨빅션있는 의견을 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지난번은 이건 아니다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지금 가격대는 거의 균형가격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셰일업체의 BEP수준이 57불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매년 원가절감이 되고 있고, 능력있고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업체들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BEP가격대는 점점 내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유가가 다 온걸수도 있다.

이 가격대는 들어가봐야 별로 재미 없는 가격대일수도 있는 것이다.




유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근거는 투자의 감소이다.

최근 저유가가 2년 정도 지속되면서 전통유전쪽에서 투자가 많이 감소했다. 이는 곧 미래 어느 시점의 공급감소를 의미하기에 공급 타이트로 더 상승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일면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글쎄,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대체재가 생겨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공급측이든 수요측이든.






공급측에서는 지난 10여년과의 가장 큰 차이는 이란의 복귀이다.

이란은 왠만한 메이저 전통유전업체. 특히 해양유전보다 낮은 원가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제재가 풀리면서 글로벌 자금을 끌어들여 유전에 투자할 수 있다. 이란은 이 가격대에서도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OPEC을 통해 공급을 제한시킬 수 있다는 논리는 앞으로는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 중심의 오펙은 이미 합의가 잘 안되고 있고, one leader 중심의 조직은 하나의 방향성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지만, Two leader 중심의 조직은 잘 안 돌아간다.

극단적으로는 OPEC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이란과 사우디는 전통적으로 앙숙이다.




수요측에서는 원유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원유는 크게 운송수단용(휘발유, 경유), 화학용(납사), 발전용 정도로 나뉘는데

실상 운송용과 화학용이 가장 크다.

운송용 수요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종의 비율이 올라갈 수록 수요가 감소할 여지가 높다.

화학용도 원유중심에서 최근에는 가스나 석탄에서 에틸렌을 만들어내고 있다. 심지어 NCC (납사 크래커)대비 원가도 싸다.





물론 수요측 이야기는 굉장히 장기적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공급측 요인만으로도 유가가 이전처럼 고유가가 되기는 어려울거라고 판단한다.






So, 17년 유가 전망 결론이 뭐냐?

박스권이다. 50~60불 정도 박스권.

이 정도 가격대라면 능력있는 셰일업체들은 50불대 초반의 원가를 유지한다면 약 10%정도의 OPM을 얻을 수 있을 거고, OPEC이나 러시아업체도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엄청나게 높은 이익률을 얻을 수 있다. 해양유전도 이 정도 가격대라면 적정수준의 이익은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유전개발업체들의 마진이 많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MB정부때 자원외교 한다고 많은 기업들이 자원투자에 나섰는데, 아쉽지만 실기였던 것 같다. 당분간 쉽지 않다. MB정부때 기업들보고 투자하라고 부추길 때는 real 노다지였다. 왠만한 투자는 모두 엄청난 수익률을 거둘 때였으니..  

하지만 기업인도 아닌 정치인이 저기 노다지 아니냐?라고 판단했을 때는 정말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 주식으로 치면 주부나 할머니들이 주식하러 들어오는 때랄까.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2 (선행스팬 편)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2 (선행스팬)

1. About Span

일목균형표 #1에서 일목균형표의 기본이 되는 기준선과 전환선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2에서는 두번째 축인 스팬(Span)에 대하여 설명해보고자 한다.

스팬은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벌린 정도의 거리(한뼘)이며, 또한 다리나 아치 등에 있어서 기둥과 기둥 사이의 거리라고 일목산인은 말하고 있다.

즉 스팬은 일정한 거리, 시간을 뜻한다.


일목산인의 설명을 빗대면

스팬은 주가의 움직임간에서는 일정한 간격이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이 말은, 예를 들어 어느 날 주가가 2000원이 오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2000원이 또 오르면, 처음의 2000원 상승과, 그 이후의 2000원 상승 사이에는 시간상 일정한 간격, 즉 스팬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2. 구성요소

 2.1. 선행스팬1, 선행스팬2 

선행스팬1은 앞서 설명했듯이 당일 만들어지는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이다. 이를 오늘로부터(오늘 포함) 26일 앞에서(선행) 표시하는 것이다.

선행스팬2는 오늘로부터 과거 52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이다. 이를 오늘로부터(오늘 포함) 26일 앞에서 표시하는 것이다.

즉 지금 만들어지는 26일 앞의 선행스팬1,2간의 구름대가 실제 그날이 되었을 때 주가와의 관계에서 스팬의 영향력이 있게 된다.




2.2. 후행스팬 

후행스팬(당일종가)은 당일보다 26일 뒤에(후행) 표시한다.

일목산인은 후행스팬이 일목균형표의 모든 구성요소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3. 특징

HTS에서 일목균형표를 적용해보면, 구름대, 즉 26일전에 만들어진 구름대가 지금의 주가에 영향을 주며, 지지선 또는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이는 최근의 삼성전자의 주가흐름이다.

일례로 최근에 삼성전자 노트7 단종사태로 인해 주가가 이틀 사이에 10%가까이 빠진 날이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수요일)에도 4%정도 빠진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주가는 그날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대양봉을 만들어내며 구름대 지지를 받았다.

나는 이날 주가가 나머지 수목금 3일간 상승세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글을 썼던 적이 있다. 물론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사례이긴 하지만, 일목균형표에서도 저항을 받을 것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삼성전자 주가 폭락에 대한 분석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kr/2016/10/samsungs-stock-price-crashed-from.html


양운, 음운


선행스팬1은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이다. 즉 기준선은 26일, 전환선은 9일의 중간값이다. 선행스팬2는 과거 52일의 중간값이다. 즉 시간에서 차이가 난다.

그래서 선행1(단기)가 선행2(중장기)보다 위에 있으면, 양운

선행1이 선행2보다 아래에 있으면 음운으로 나타낸다.

자세히 보면 현재 나타내고 있는 전환-기준선과 미래에 나타내고 있는 선행1-선행2 간 비슷한 점이 많다.

전환-기준도 같은 개념이지만 기간만 단-중기로 다르다. 선행1,2도 같다. 자세히 살펴보면 선행1,2도 비슷한 개념이지만 기간만 단-중기로 다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전환-기준과 선행1-선행2 간 기간배율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다른 책에서는 본 적이 없는 내가 계산해 본 것이다.





선행1의 기간은 선행1의 구성요소를 쪼개서 가중평균한 기간이다.

시간차이간 배수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목산인이 이 배율을 고려해서 정한 숫자인지 아닌지는 나로서는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향후 시간론에서도 배우겠지만 26이라는 숫자를 기본으로 x2인 52.  /3인 8.6을 반올림한 9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그저 추측해본다.


어찌하였든 상승추세에 있을 때 기준으로 양운이 형성되어 있고, 선행1이 첫번째 지지선, 선행2가 두번째 지지선으로서 작용하게 된다.

선행2(즉 구름대 아래부분)을 깨고 내려간다면 당분간은 하락추세에 있으리라 예상해볼 수 있다.



위는 현대차의 최근 3년 주봉차트이다.

2014년 한전부지 매입을 발표하고 나서 주가가 구름대를 깨고 내려가는 모습이다.

당시 22만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13만원까지 내려가는 장기 하락추세의 시발탄이 되버렸다.

물론 한전부지 매입을 안했더라도, 시간을 두고 주가는 빠졌을 것이다. 펀더멘탈이 안좋아졌기 때문이다.


4. 구름대를 이용한 매매기법

4.1 구름 대 위(구름대 상향돌파)의 종목중에서 매매

당연한 말이지만, 구름 대 위의 종목은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이다.

구름대 아래에 있는 종목중에서 구름대를 상향돌파하고 상승추세에 접어들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구름 대 위에 있는 종목중에서 종목을 찾는 것이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낫다.

물론 기관투자자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일수 있다. 다른 사람이 관심이 없을 때라야 가격을 올리지 않고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이 정도 주가면 충분히 싸다라고 판단이 들면 시간을 두고 조금씩 매집해 나갈 수 있다. 물론 삼성전자, 현대차 같이 큰 종목은 유동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중형주 이하에서는 상승하기 시작할 때 사기 시작하면 내가 단기고점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휴켐스라는 종목인데, 올해초(16년 1월)에 장기 하락추세를 깨는 구름대를 상향돌파했다.

2월을 구름대에서 횡보하다가 2월 중하순에 완벽하게 구름대 위로 올라섰고, 그 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주가는 24000원이니 매우 좋은 매수기회였다.



4.2. 선행스팬1 이용방법

주가가 상승중일 때, 주가는 구름대 위에 위치하게 된다.

그러다가 조정을 받게 되는데, 구름대 상단에서 1차 지지를 받게 된다.

이때 구름대 상단에서 지지를 받고 다시 상승한다면 다시 상승추세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를 매수 기회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구름대 상단(선행1)의 지지를 깨고 내려간다면 매도하는 것이다.

구름대 안으로 들어가면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데, 재차 상승할 종목이라면 1차 지지를 깨고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향후에도 횡보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에 매도 타이밍으로 잡는 게 현명하다.




삼성전자의 예인데, 16년 4월부터 횡보하기 시작했고, 5월에 구름대 상단의 지지를 받고 5월 말쯤 구름대 상단 지지를 완전히 받고 위로 올라선다. 이때를 매수타이밍으로 잡는 방법이다.


일목균형표 #3 (후행스팬 편) 링크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com/2016/10/3.html


* 2018.12.31
오늘부터 유투브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시대가 바뀌니 만큼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채널도 유튜브가 더 낫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 쓴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새로 찍어서 올려보려고 하고,

향후에는 시황이나 신규 내용들을 유튜브와 동시에 올리거나, 유튜브를 메인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bwxdpB9YA_3Z_LhDXApHA?view_as=subscriber

채널주소이구요. 채널명은 대나무투자입니다.

대나무와 같은 투자를 하자는 뜻에서 지었습니다. 대나무는 5년을 땅속에서 준비를 하고, 땅을 뚫고 올라오는 순간 단 몇일만에 수미터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만큼 기초가 탄탄하면 특정 시기가 되면 레벨업되실겁니다.




일목균형표 매매기법 #1 기본론(Introduction)

일목균형표(一目均衡表) #1 Introduction




1. Who is 일목산인(一目山人)?

본명은 호소다 코이치. 그의 필명이 일목산인(一目山人)이다.

1898년 태어나 26세 때 신문사에 입사한 후 증권담당한 기자출신이다.

운용보고서 등을 쓰다보면 시황을 쓰는데, 생각보다 쓰기가 쉽지만은 않다. 실상 이것 때문에 주가가 움직인거 같지는 않지만 쓸 말이 없기에 쓰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일목산인도 시황란을 쓰다가 나름 독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시황예측을 하고자 연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일목균형표이다.

하지만 그 자세한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다가, 그가 70세가 되던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자신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여겼기에, 그의 지식을 후대에 남겨 이용하게끔 해야겠다고 생각해 그 비기를 세상에 공개하게 된다.

그때가 1969년.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





2. 일목균형표란?

일목균형표는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을 나타내주는 표이다. 일목산인은 그의 저서에서 시장은 항상 상승, 하락, 횡보 세가지 형태를 반복하지만, 이는 거래의 그림자일 뿐, 실 거래세계에서는 매수와 매도 두가지 뿐이라고 말한다.

거래측면에서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건, 적극매수, 적극매도에 달려있다.

외국인이 기관이 산다고 하여 주가가 오른다? 그렇다고 보면 외국인이나 기관이나 돈을 벌어야 하는데, 펀드 수익률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기관수익률이 별스럽지 못하다.

누가 산다는건 곧 누가 판다는 것이다. Who? 에 관해서는 1:1 매칭이다. 즉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중요한건, 매수와 매도자 중 누가 더 적극적으로 사느냐, 파느냐에 달려있다. 매도물량에 대고 적극적으로 사면 오르는 것이고, 매수물량에 대고 적극적으로 팔면 내리는 것이다.

즉 일목균형표는 시장에서의 이러한 매수세와 매도세간 세력균형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는 표이다.




3. 일목균형표 구성요소

일목균형표를 HTS에서 적용시키면 다양한 선과 구름대가 나타난다.

이것을 세부적으로 보면

1) 기준선
2) 전환선
3) 선행스팬1
4) 선행스팬2
5) 후행스팬
이렇게 5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3.1 계산법

기준선 = 당일 포함하여 과거 26일 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

= (과거 26일 Max 값 + 과거 26일 Min 값) /2





전환선 = 당일 포함하여 과거 9일 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

 = (과거 9일 Max 값 + 과거 9일 Min 값) / 2




선행스팬1 = 당일의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

= (당일 기준선 + 당일 전환선) / 2



선행스팬2 = 당일 포함하여 과거 52일 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

 = (과거 52일 Max 값 + 과거 52일 Min 값) / 2



후행스팬 = 오늘의 종가

후행스팬은 유일하게 중간값이 아니다.




3.2 설명

1) 기준선

기준선은 추세 혹은 시장균형의 기준이 되는 역할을 한다.

즉 기준선의 방향이 상승하고 있으면 상승추세이고, 기준선이 하락하고 있으면 하락추세인 것이다.

기준선 말 그대로 추세의 기준이 되는 선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빠지고 있지만, 기준선 위에 있으며, 기준선이 상승세라면 여전히 시장은 상승추세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기준선은 그 자체가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최저값은 26일 동안 매수세가 궁지까지 몰린 순간에 강한 매수세로서 지켜낸 가격대로 매수세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고, 최고값은 26일 동안 매도세가 궁지까지 몰린 순간에 안 팔고는 못 배긴 가격대로 매도세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중간값이 바로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이라는 뜻이다.

기준값이 상승세라는 건 무엇을 뜻할까? 1) 최저점은 그대로인데 최고점이 상승 2) 최고점은 그대로 있는데 최저점이 상승, 3) 최고점과 최저점 모두 상승  이 세가지 밖에 없다.




2) 전환선

전환선은 같은 논리이다. 다만 기간이 9일로 짧다. 즉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훨씬 빨리 추세방향을 알려준다. 그래서 전환선은 문자 그대로 추세의 전환을 알려주는 선이다.

그래서 전환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는 의미이고, 전환선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었다는 의미이다.

보다 안정적인 지표로는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돌파하면 상승추세 전환이고
전환선이  기준선을 하향돌파하면 하락추세 전환이라고 판단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기준선이 하락하고 있는데,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돌파한다 하여도 추세 전환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최소 기준선이 횡보하는 상황에서 전환선의 상향돌파여래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전환선이 방향을 상승으로 전환하며 기준선을 돌파하였지만, 여전히 기준선은 하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추세가 완전히 전환되어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준선이 횡보하는 상황에서 상향돌파가 일어났다. 이런 호전현상(like golden cross)에서는 곧이어 기준선의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수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



* 2018.12.31
오늘부터 유투브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시대가 바뀌니 만큼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채널도 유튜브가 더 낫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 쓴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새로 찍어서 올려보려고 하고,

향후에는 시황이나 신규 내용들을 유튜브와 동시에 올리거나, 유튜브를 메인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bwxdpB9YA_3Z_LhDXApHA?view_as=subscriber

채널주소이구요. 채널명은 대나무투자입니다.

대나무와 같은 투자를 하자는 뜻에서 지었습니다. 대나무는 5년을 땅속에서 준비를 하고, 땅을 뚫고 올라오는 순간 단 몇일만에 수미터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만큼 기초가 탄탄하면 특정 시기가 되면 레벨업되실겁니다.


# 기본론#1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uloTFsTUVw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엘리어트 파동이론 # Final (Elliott Wave Theory # Final)

엘리어트 파동이론 # Final (Elliott Wave Theory # Final)


5시리즈에 걸쳐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사실 기술적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기본적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도 어차피 어렵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오묘한 것은

그 속에 있을 때는 잘 모르는데, 지나고 보면 이 이론에 맞게 주가지수가 움직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데 있다.

특히 코스피 보다는 다우지수같은 경우에는 매우 잘 맞는다.

미국에서 나온 이론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ㅎㅎ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 속에 있을 때 누구나 다 알 수 있으면, 주식시장이 존재할 이유도 없다.

지나고 보면 맞더라라는 것은 지금 당장 매매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글쎄, 나에겐 조금은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앞만 보고 달린다.

앞에 더 중요한 것도 맞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차선변경을 하거나 할 때, 사이드 미러나 백 미러를 보게 된다.

즉 과거를 보며 미래를 위해 행동한다.

어쩌면 엘리어트 이론은 과거를 보는 창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과거를 통해 미래를 결정(차선변경)하는데 도움을 준다.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엘리어트 파동이론 #5 (Elliott Wave Theory #5)

엘리어트 파동이론 #5, 채널기법, 파동연장

1) 채널기법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약점은 파동이 진행되고 있을 때, 이게 3파동인지, 5파동인지 누구도 확실하게 알 수 없다는데 있다. 모두 지나고 나서야 확실하지만, 그 안에 있을 때는 누구도 확실하게 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엘리어트 이론의 의미를 격하시키는 사람도 많다.

어찌하였든, 시장은 현명하다. 의미가 없다면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엘리어트 파동을 공부하고, 책이 팔릴리는 만무하다. 또한 이 이론을 이용하여 트레이딩하는 사람들도 현실세계에 많이 존재한다.


채널기법은 바로 파동을 어떻게 세는지에 대한 방법론이다.

엘리어트는 채널(Trend channel)을 그려 나가는 방법을 쓰면 보다 더 정확하게 파동을 매길 수 있다고 하였다. 채널이란, 주가 움직임이 아래쪽과 위쪽 서로 평행한 추세선 사이에서 움직일 경우를 말한다.


채널 기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1파동과 2파동이 끝난 다음에 활용가능하다.

1파동의 추세선과 2파동의 추세선을 그린 후.

1파동의 시작점과, 2파동의 끝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그린 뒤.

그와 평행하게 1파동의 끝점에 그리면 채널이 완성된다.




파동이 이 채널안에서 움직인다는게 채널이론이다.

만약 채널을 돌파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만약 3파동이 채널을 돌파하게 되면

3파동이 끝나는 점과 1파동이 끝나는 점을 평행연결한 추세선을 다시 그린다.

그리고 그와 평행선 선을 2파동 끝점에 닿은 추세선을 그린다.

이렇게 되면 수정된 채널이 완성된다.







사실 채널기법은 이론은 아니다. 그저 파동을 세어 나갈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기술적 기법하에서도 추세선을 분명 의미를 가진다.

그 추세선이 고점과 저점을 만들어줄 가능성은 분명히 높고

그 포인트가 각 파동의 시작점과 끝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당연하다.



2) 파동연장

파동의 연장이란 세가지 충격 파동, 즉 1번, 3번, 5번 중 어느 하나의 충격 파동의 움직임이 너무 활발하여 정상적인 파동의 움직임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연장은 하나의 완전한 상승파동(5파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면, 총 파동의 숫자는 9개의 파동이 된다.



실재로는 이런 케이스가 굉장히 빈번한데,

예를 들어, 파동을 매겨가던 입장에서, 빨간색 두번째 파동을 4번 파동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근데, 4번 파동은 1번 파동과 겹칠 수가 없는데? 그럼 내가 잘 못 세어 온건가라고 판단하기 앞서 파동의 연장이 아닌가를 살펴봐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 시장안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이 파동이 3번 파동이 연장된거라고 어찌 판단할 수 있으랴. 어려운 이야기다.

어찌하였든 파동연장에도 원칙이 있다.

1. 반드시 1,3,5 충격파동만 연장될 수 있으며, 2번, 4번, a,b,c는 연장 될 수 없다.

2. 하나의 사이클 안에서는 반드시 한 번의 연장만 일어난다.

3. 9개의 파동이 거의 비슷한 크기로 형성될 경우에는 3번 파동이 연장된 것이다.

4. 거래량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파동이 연장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용이하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주식 시장이 파행적으로 움직일 때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어느 한 파동이 연장될 때는 거래량도 따라서 급격히 증가한다.

5. 한 파동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강력할 경우에는 연장의 연장(Extension of Extension)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즉 총 13개의 파동이 형성되는 꼴을 말한다.

대부분의 연장은 3번과 5번에서 일어난다고 보는게 옳다.

근데 3번이 연장이 일어나는 경우는 상관이 없는데, 5번이 연장이 될 경우 유심히 봐야한다.

5번이 연장될 경우, 그 다음에 이어질 a-b-c 파동의 성격을 규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때 a-b-c가 이중되돌림이 일어날 수 있다.

이중되돌림이란, a 조정파동이후, b 파동시 그 고점이 이전 5파동의 고점을 넘어서는 경우를 말한다.






2016년 10월 16일 일요일

엘리어트 파동이론 #4 (Elliott Wave Theory #4)

엘리어트 파동이론 #4, 파동의 특징


1. 1번 파동


1번 파동은 a,b,c 파동의 끝이자 바야흐로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1번 파동의 시작을 알 수 있다면 상승파동의 바닥에 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나, 실재로 이 파동이 1번 파동인지는 알기 매우 어렵다.

보통은, 3, 5번 파동에 비하여 파동의 길이도 짧고 움직임도 그리 강력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1번 파동인지 확인 하는 방법은

첫째,  1번 파동으로 의심되는 파동이 다시 세부적으로 5개의 상승파로 이뤄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이때 주의해야 될 점은, 아무리 작은 상승5파라 하더라도 절대 불가침 법칙을 깨서는 아니된다.

실질적으로 최바닥에서 매입하기는 불가능하다. 이 파동이 1번 파동이었는지는 사후적으로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번 파동은 기존 보유자나 먹을 수 있는 자리라고 봐야 옳다.

보통은 2번 조정파동에서 매입을 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둘째로는 여러가지 다른 기술적 지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보통 c파동이 완성되어 갈 무렵에는 시장이 과매도(oversold)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즉 RSI나 Stochastics 기술적 지표를 활용해, 과매도 상황인지를 보는 것이다.
RSI는 30선 이하, 스토캐스틱은 K와 D가 15선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

또는 Divergence를 활용할 수도 있다. Divergence란 시장의 움직임과 시장 지표의 움직임 사이에 반대의 움직임이 있는 것을 말한다.

주가는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데, RSI나 스토캐스틱의 지표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면 c 파동의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2. 2번 파동


2번 파동은 1번 파동을 조정(Correction)하는 파동으로 1번 파동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일반적인 경우, 1번 파동의 38.2%나 61.8%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

간혹가다가 61.8%를 넘어서는 되돌림이 나오기도 하지만, 1번 파동의 시작점 이하로만 내려가지 않는다면(절대법칙) 되돌림 비율이 80~90%가 되어도 2번 파동이라 볼 수 있다.

만약 2번 파동이라고 확신하여,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데, 1번 파동 시작점 아래로 내려간다면, 손절매(Stop loss selling) 해야 한다.

파동을 잘못 매긴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엘리어트 법칙에도 예외가 있다고 우기다가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2번 파동은 그 성격이 조정 파동이므로 3개의 세부 파동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일반적으로 플랫이나 지그재그 형태를 띠며, 삼각형은 별로 없다.

보통 1, 2 파동을 합치면, 2번 파동의 바닥은 1번 파동의 바닥과 더불어 이중 바닥형(Double bottom)이나 역 헤드 앤 숄더 형(Reverse head and shoulder)를 형성한다.




3. 3번 파동


통상 1,3,5중에서 가장 강력한 파동이다.

그리고 3번 파동은 기존 1번 파동이 형성했던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New High)를 만들어내는 파동이다.

가장 강력한 파동이나 보니 갭상승도 자주 일어난다.

갭은 기술적 분석에서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을 하는 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반적으로 3번 파동은 1번 파동의 1.618배 길이만큼 나타난다.

하지만 가장 강한 파동이며 연장도 많이 일어나는 파동이기 때문에 꼭 1.618배가 고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숏을 치고자 한다면, 4번 파동에 진입했음을 확인 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4. 4번 파동

보통은 3번 파동을 38.2%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난번 포스팅에도 썼든 3번 파동의 세부파동중 4번째 파동의 최저점과 일치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종종 2번 파동의 길이와 같게 형성되기도 한다.

그리고 절대 1번 파동과 절대로 겹쳐서는 안된다.

또한 2번과 4번은 파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2번 파동이 심플하다면, 4번 파동은 복잡할 가능성이 높다. 또는 2번이 지개즈개로 형성되면 4번은 지그재그가 아닌 플랫이나 삼각형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5. 5번 파동.

5번 파동은 이전 3번 파동의 움직임보다는 활발하지 못하며, 그 길이도 비교적 짧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량만은 최고조에 달해서, 5번 파동이 진행중일 때, 거래량은 3번 파동에서의 거래량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5번 파동은 일반적으로 1번 파동과 같은 길이로 형성되거나(파동 균등의 법칙)
또는 1번 파동의 61.8%정도 또는 1~3번 파동의 61.8%로 형성되는 경우도 많다.

5번 파동일 때는 신규진입에는 조심해야 한다.

5번 파동이 얼마만큼 진행될지 확신할 수 없고, 만에 하나 매도 타이밍을 놓칠 경우, 바로 하락사이클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기존 보유자라면 물량을 슬슬 매도하는 기회로 봐야하고, 신규진입자는 조심히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통상 5번 파동에서는 다른 기술적 지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RSI나 스토캐스틱이 과매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RSI가 70선 이상이거나 스토캐스틱의 경우 K나 D선 값이 90선 이상일 경우이다. 또는 다이버전스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또한 삼각쐐기형(Diagonal Triangle)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세개씩 다섯 개의 파동으로 구성되는)

삼각쐐기형은 5번 파동에만 있는 특징적인 형태이며, 다른 파동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삼각쐐기형은 4번이 1번과 겹칠 수 없다는 절대법칙의 거의 유일한 예외이다.

만약 삼각 쐐기형으로 5번 파동이 형성되었다면, 다음에 일어날 a 파동은 강력한 하락세를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a 파동은 앞서의 4번 파동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6. a 파동

a 파동은 긴 상승이 끝나고 큰 하락추세의 시작을 나타내는 파동이다. 여기에서 투자자들이 하기 쉬운 실수는, 지금까지 상승-하락-상승-하락을 반복해 왔으므로 이번에도 다시 상승할줄 알고 a파동중에 매입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하지만, 파동이 만들어 질 때, 이것이 4파동인지 a 파동인지 알기는 매우 어렵다.
그것에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맹점중 하나이다.

4번인지 a인지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파동을 한 등급 낮은 파동으로 세분하는 방법이다.

4번 파동은 3파로, a파동은 5파로 세분된다.

즉 5개의 세분 파동으로 이루어진 상승파동이후, 다시 5파로 이루어진 하락파동이 나온다면, 이는 a 파동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어려운 점은 간혹 3파동으로 이루어진 하락파동이더라도 a 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럴 때 더 확실한 점은 이전 5파의 상승파동을 세분화 시켰을 때, 총 21개의 세부파동으로 나눌 수 있는지를 파악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a 파동 여부를 파악하는 법은 3파 조정인가, 5파 조정인가를 보고,

그 이전 상승5파가 한 단계 낮은 세부파동으로 나눌 시 21파동으로 세분될 수 있다면 a 파동이다.


7. b 파동

b파동은 a파동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하락 추세에 반발하여 나타나는 일시적인 상승 추세로서,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량은 그리 활발하지 못하다.

또한 b 파동은 투자자가 가장 속기 쉬운 파동이다. 이전 상승5파 처럼 다시 상승세로 갈 것이라고 판단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b파동이야 말로 5번 파동에서 처분하지 못한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포지션 없는 자들은 숏을 칠 수 있는 절호의 자리이기도 하다.

b 파동은 하락파동의 조정파동으로 3개의 세부파동으로 나눌 수 있다.

앞서 1) a 파동이 세부5파로 완성되었다면, b, c파동과 아울러 전체적으로 지그재그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 이 때 일반적으로 b 파동은 a 파동의 61.8%만큼 조정된다.

만약 2) a 파동이 세부3파로 완성되었다면, 이때는 앞으로 플랫이거나 불규칙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플랫일 경우, a 파동의 시작점근처까지 조정을 준다면(100%), c 파동과 더불어 플랫조정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a 파동의 시작점 이상으로 더 올라가 조정을 준다면,(1.382배 or 1.236배) 불규칙 파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a 파동의 61.8%까지 조정을 준다면 삼각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8. c 파동

하락 파동의 마지막 파동이다. 보통 이 파동에서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상승추세가 끝났음을 알고 투매를 해버린다.

그래서 투자자들인 주식을 빨리 처분하고자 하며, 이런 행동들로 인해 급락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때는 거래량도 대폭 늘어나며 하락폭도 강하게 나타난다.

세부 파동으로 나누면 5파동으로 이뤄진다.

위에 설명한 대로

a,b,c 파동이

1) 지그재그 형태로 진행시, 
c는 a파동의 길이와 거의 비슷한 길이로 형성되며 a 파동의 바닥보다 현저히 하락한 형태로 나나난다.

2)플랫의 경우도,
c가 a와 비슷한 길이로 나타나지만, a바닥보다 조금 더 하락한 형태로 나타난다.

3) 불규칙 조정이 일어날 때는
 c파동이 반드시 a파동을 현저하게 지나 하락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c는 a의 1.618배만큼으로 결정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5(Elliott Wave Theory #5)


엘리어트 파동이론 #3 (Elliott Wave Theory #3)

엘리어트 파동이론 #3,  절대 불가침의 법칙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기본적인 경향이다.

수학처럼 완벽하게 1+1 = 2 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통계학에서도 5% 예외를 인정하고, 95% 신뢰수준하에서 의미있다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표현하듯, 이것도 마찬가지이다.

사회과학은 완벽하지 않다. 인간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과학은 완벽하다. 정답이 있다. 신이 창조하여서이든 아니든 그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사실이 완벽하다.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할 뿐...


그런 와중에 이 이론에서도 절대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절대 불가침 법칙이 있다.



1. 2번 파동은 절대로 1번 파동의 출발점 이하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



2. 충격 파인 1번, 3번, 5번 파동 중에서 특히 3번 파동은 절대로 가장 짧은 파동이어서는 안 된다.



3. 4번 파동은 절대로 1번 파동과 겹칠 수 없다.






그 다음은 약간의 예외를 인정할 수 있는 준칙들이 있다.




1. 4번 파동의 준칙


조정 파동으로 진행되는 4번 파동은 바로 앞에서 끝난 3번 파동을 다시 한 등급 낮은 5개의 작은 파동으로 세분해 볼 때, 작은 파동 중 4번째의 파동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2. 파동 변화

2.1 조정파동 변화
상승 추세에서 2번과 4번 파동은 각각 조정 파동인데, 이 두 파동은 패턴과 구성이 서로 '변화' 되어 나타난다.

예를 들어 2번 파동이 Zig Zag로 나타났다면, 4번 파동은 Flat이나 Triangle 모양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는 것이다.

또 만약 2번 파동이 simple form으로 나타났다면, 4번 파동은 complex form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도 반대는 성립한다.


2.2 충격파동 변화

충격파동인 1,3,5 번 파동은 서로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보다는 어느 한 충격 파동이 다른 두 개의 충격 파동과는 다르게 변화하여 나타난다는 말이다.

특히 충격 파동의 경우에는 파동이 연장될 때에 파동 변화의 법칙이 잘 적용된다.

즉 1,3파동이 연장되지 않고 진행되었다면, 5번 파동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1, 3중 어느 한 파동이 이미 연장되었다면 5번 파동은 결코 연장되서는 안된다.

여기서 연장(Extension)개념이 나오는데, 이는 한 충격파가 매우 강력하여 한 충격파동 안에서 5개의 완전한 상승파동이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연장파동은 조정파동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3 파동 균등의 준칙(wave equality)

파동 균등의 법칙이란 충격 파동인 1번 파동, 3번 파동, 5번 파동 중에서 두 파동은 서로 균등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즉 3개 중 두개의 충격 파동은 그 진행하는 기간이나 움직임의 거리가 서로 비슷(100% 또는 61.8% 수준) 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번 파동이 형성되는데 3개월 정도 들었고, 1800에서 1900으로 상승했다고, 3번 파동은 연장된 형태로 일어나서 2100이 되었고, 4번 파동에서 2050까지 조정을 받았다면 5번 파동은 1번과 유사하게 3개월사이에 100포인트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다.

특히 이 법칙은 3번파동이 연장된 경우에 잘 맞는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4




엘리어트 파동이론 #2 (Elliott Wave Theory #2)


엘리어트 파동이론 #2, 피보나치 수열의 응용


엘리어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패턴(Pattern), 비율(Ratio), 시간(Time)이라는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이 피보나치 수열과 대응된다고 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의 움직임 또한 인간의 행동에 의한 것이나 주가의 움직임도 패턴, 비율, 시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주가의 흐름이 피보나치 수열과 대응된다는 것이다.




1. 패턴

5파 - 3파로 구성되는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움직인다.

그리고 한 사이클은 그보다 낮은 등급의 여러 사이클로 세분할 수 있고

또한 그보다 한 등급 높은 사이클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구분 상승파동 하락파동
Class 0 1 1 2
Class 1 1 2 3 4 5 a b c 8
Class 2 5 3 5 3 5 5 3 5 34
Class 3 21 13 21 13 21 21 13 21 144
   
                   
이 파동의 숫자인 2, 8, 34, 144 모두 피보나치 수열의 숫자이다.




2. 비율

피보나치 수열속에는 황금비율이 숨어 있다.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b/a) 1.500 1.667 1.600 1.625 1.615 1.619 1.618 1.618 1.618 1.618
(b/a) 역수 0.618
(c/a) 3.000 2.500 2.667 2.600 2.625 2.615 2.619 2.618 2.618 2.618
(c/a) 역수                     0.382


이 네가지 비율 0.618, 1.618, 2.618, 0.382 가 중요한 비율이다.

1.618은 우리가 미술시간이나 수학시간이 많이 배운 그 황금비율이다.

이 비율은 파동의 형태를 좌우한다.



2번 파동 : 1번 파동을 38.2% 되돌리거나 또는 61.8% 되돌리는 경향이 많다.

3번 파동 : 1번 파동의 1.618배의 길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4번 파동 : 3번 파동을 38.2%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

5번 파동 : 1번 파동의 길이와 같거나, 1번 파동에서 3번 파동까지의 길이의 61.8%의 길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b 파동 : 지그재그에서는 a파동을 38.2% 또는 61.8%의 비율로 되돌림.
불규칙패턴에서는 a파동의 1.382배 또는 1.236배의 길이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삼각형 패턴 : 삼각형을 구성하는 각 파동들은 서로 서로 앞 파동의 61.8%의 길이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





3. 시간

엘리어트는 패턴과 비율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시간이라는 요소에 대해서는 그리 명쾌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앞서 그의 책에서 예로 든 역사 속에서 나오는 피보나치 수열, 즉 페리 제독의 일본 문호 개방 요구에서부터 일본의 진주만 폭격까지 89년이 지났다는 정도로만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후세의 여러 연구에 의해 주식 시장에서 시간이라는 요소도 또한 피보나치 수열을 만족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한 파동을 형성하는 시간도 피보나치 수열과 합치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상승 움직임이 4일 동안 계속되고 있다면 내일 한번 더 상승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4라는 숫자는 피보나치 숫자가 아니므로 4일 동안의 상승움직임이 한 파동을 형성하기보다 5일 동안의 상승움직임이 한 파동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금 단위를 낮춰 하락 움직임이 11시간 지속되었다면, 앞으로 두시간 정도 더 하락이 이어져 13시간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만약 14시간째에도 하락이 이어진다면 그 다음 숫자인 21시간이 될 때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보자.


16년 최저점은 2.12일 1817이다.

이때부터 34일 뒤엔 3.31일 일차 상승고점

55일 뒤엔 5.2일 2차 상승고점

144일 뒤는 9.8일즈음인데, 코스피 연중 최고점은 9.7일이다.

예를 든 거긴 하지만, 어쨌든 연중 최저점 2.12 장중과 연중 최고점 9.7일 장중간 일 차이는

144일이다.

뭔가 사후적이긴 하지만 신기하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3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엘리어트 파동이론 #1 (Elliott Wave Theory #1)

앞으로 시리즈로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1. Who is Ralph Nelson Elliott

엘리어트는 1871년 미국 LA출생이다. 그 당시 Gold Rush에 이은 철도 건설 붐이 일 때여서 그는 철도 회사에서 일했다. 1896년경, 엘리어트는 그는 경리 관련 업무를 하게 되고, 회계사로서 철도 회계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그러다가 은퇴후 1927년 다시 LA로 돌아와서 주식차트를 공부하게 된다. 75년 동안의 모든 주가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연구한 끝에 이론을 발표하는데, 그 책 이름이 그 유명한 파동이론(The Wave Principle)과 우주의 신비(Nature's Law - The Secret of the Universe)이다.





2.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아카데믹 배경

2.1 숫자 3과 5

위 그림에도 나와있지만,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기본은 상승5파, 하락3파이다.
여기서 숫자 5와 3이라는 숫자의 아카데믹 배경을 알아보자.

5와 3에 대하여 엘리어트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왜 파동의 숫자가 5가 아닌 다른 숫자는 될 수 없느냐 하는 것이 바로 우주의 신비 중 하나이다. 그러나 어떤 설명도 시도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5라는 숫자가 현저하게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의 몸을 살펴본다면, 인간의 몸은 몸통에서부터 모두 5부분 - 머리, 두 다리, 두 팔로 나뉘어져 있으며, 또한 사람의 머리도 두 눈, 두 귀, 그리고 코의 다섯 부분으로 구분된다. 양쪽 팔에서 갈라지는 손가락도 5개이며, 발가락도 다섯개이다. 인간의 5감 - 미각, 후각, 시각, 촉각, 청각도 마찬가지 예이다.

말은 길게 써져 있지만, 결론은 나도 모른다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해보니 5파상승, 3파조정이 맞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 예들은 어찌 보면 그 이론에 맞는 사례를 더한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찌 됐든 우리 삶에 5와 3이라는 숫자가 많은 것만은 사실이다.

나는 원래 숫자 3을 제일 좋아한다. 왜 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시험볼 때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3을 제일 많이 찍고, 그 다음은 5를 많이 찍었다. 아마도 어디선가 3이라는 숫자가 가장 안정적인 숫자라는 말을 본 후 일수도 있겠다.


2.2 작용 반작용

물리시간에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대해 배운다. 배울 땐 이게 뭐지 하면서 문제 풀이와 이론 배경을 외우기 급급했지만, 대학에 와서 교양시간에 배운 물리학에서 작용반작용은 삼라만상에 작용하는 법칙임을 알게 되었다.

이 법칙이 인간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에 불과한 주식차트에 드러나지 않을리 없다. 그래서 이 법칙도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아카데믹한 배경이 된다.

그래서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다.


2.3 피보나치 수열

피보나치 수가 처음 언급된 문헌은 기원전 5세기 인도의 수학자 핑갈라가 쓴 책이다. 한편 유럽에서 피보나치 수를 처음 연구한 것은 레오나르도 피보나치로 토끼 수의 증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 수에 대해 언급했다. n 번째 달의 토끼 수는

- 첫 달에는 새로 태어난 토끼 한 쌍만이 존재한다.
- 두 달 이상이 된 토끼는 번식 가능하다.
- 번식 가능한 토끼 한 쌍은 매달 새끼 한 쌍을 낳는다.
- 토끼는 죽지 않는다.

따라서 첫 달에는 새로 태어난 토끼 한 쌍이 있고, 두 번째 달에는 그대로 토끼 한 쌍, 세 번째 달부터는 이 토끼 한 쌍이 새끼를 낳게 되어 토끼가 2쌍이 되고, 네 번째 달에는 3쌍, 다섯 번째 달에는 5쌍이 된다. 이때 n번째 달에 a 쌍의 토끼가 있었고, 다음 n+1 번째 달에는 새로 태어난 토끼를 포함해 b 쌍이 있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다음 n+2 번째 달에는a+b 쌍의 토끼가 있게 된다. 이는 n번째 달에 살아있던 토끼는 충분한 나이가 되어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바로 전달인 n+1번째에 막 태어난 토끼는 아직 새끼를 낳을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0, 1,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377, 610, 987, 1597, 2584, 4181, 6765, 10946...
이와 같은 수열을 피보나치 수열이라 하는데, 더 공부해보면 매우 오묘한 숫자의 조합이다.


피보나치 수열은 서로 인접한 항끼리 서로 소이다. 이것은 귀납법으로 간단히 증명할 수 있다. 피보나치 수열의 인접한 두항의 비(fn +1 / fn)는 황금비(1:1.6180339887...)에 수렴하는 성질이 있다.[1]


0,1,1,2,3,5,8,13,21,34,55,89,144,233....


3/2 = 1.5
5/3 = 1.6666 66667
8/5 = 1.6
13/8 = 1.625
21/13 = 1.61538 46154...
34/21 = 1.61904 719
55/34 = 1.61764 70588...
89/55 = 1.61818 18182...
144/89 =1.61797 75281...
233/144 = 1.61805 55556...
수학적으로 더 파고 들어가면 수학자들이나 알 수 있기에.... 이 수열에 대해서 이론을 정립한 수학자는 오일러, 자크비네 등이 나온다. 뭐 우리가 이런거 까지 알 필요는 없다.

피보나치 수열과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무슨 상관이 있길래 이렇게 길게 썼는가..
이는 향후 자세히 언급하도록 한다.



3.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핵심



이 그림 하나가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뼈대를 다 보여준다.
상승 5파, 하락 3파로 이루어져 있는 하나의 사이클로

상승파에서 1, 3, 5 상승파동은 다시 작은 5개의 상승 소파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4,5, 조정파동은 다시 작은 조정 3개의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하락파에서는 a, c 하락파동이 메인이므로 a, c 파동은 다시 5개의 소파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b 조정파동은 다시 작은 3개의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마디로 작은 파동들이 모여 한 단계 높은 파동을 만들고, 그것들이 또 모여 한 단계 더 높은 파동을 만든다. 엘리어트는 그 class들을 이렇게 나눈다.

  • Grand Supercycle (multi-century)
  • Supercycle (about 40–70 years)
  • Cycle (one year to several years)
  • Primary (a few months to a couple of years)
  • Intermediate (weeks to months)
  • Minor (weeks)
  • Minute (days)
  • Minuette (hours)
  • Sub-Minuette (minutes)




4. 실제 사례


코스피의 2003년부터 2008년의 하나의 긴 엘리어트 파동 사례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2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삼성전자 주가 폭락에 대한 분석(Samsung's stock price crashed from Galaxy Note 7)

삼성전자 주가 폭락.

금일 삼성전자가 8%넘게 빠졌다.

글로벌 기업,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우량주가 어떻게 노트7 발화로 이렇게 흔들릴 수 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노트7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진 않을진대,

그리고 과거에 쌓아놓은 자본과 미래의 현금흐름을 감안한 기업가치인 주가에서 2016년 노트7의 가치가 8%나 되진 않을진대 말이다.


삼성전자가 이전에도 이렇게 빠진 적이 얼마나 있는지 한번 분석해 보았다.

DataGuide는 타임시리즈는 1980.1.1부터 데이터가 제공된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간 기준이고 1980년부터 2016년 10월 11일까지 총 36년 정도 되는 기간이다.

삼성전자는 주간 기준 최대 24%까지 빠졌었고, 최대 32%까지 올랐었다.

현재 삼성전자는 월/화 이틀간 9.4%가 빠졌다.

삼성전자가 이번주 남은 수목금 삼일간 더 빠진다면 -10% 이하로 빠질 확률과 같다.

그 확률은 그림에서 보듯 약 1.6%의 확률이다.




투자자는 냉정할 필요가 있다.

물론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가 단기에 오버슈팅 되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엄연히 자사주는 주가를 끌어올릴 유인이다.

매수세를 더할 뿐 아니라, 기존 주주의 배당여력을 높인다.


어쨌든 36년을 기준으로 더 그래프를 보라.

삼성전자는 거의 정규분포와 비슷한 그림을 보인다.

그렇다면 수목금 남은 3일간 주가가 빠질 확률은 약 1.6%정도 된다 하겠다.

반대로 남은 3일간 오를 확률은 98.4%이다.


이성적 투자자라면 어디에 베팅하겠는가?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결혼기념일(Wedding Anniversary)

날씨가 부쩍 차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까지 하다.

보통은 이럴 땐 따뜻하게 입는게 방법이다.

더우면 벗으면 되니까...


이제 2016년도 거의 다 와간다.

오늘은 한글날 이자 결혼기념일이다.

작년 이맘 때 결혼해서 딱 1년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지.

이제 우리에겐 한명의 가족이 더 생겼다.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진 못했지만, 엄마 뱃속에서 잘 크고 있다.


하루하루가 갈 수록 사회적 책임과 가장의 책임이 커진다.

행복하게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음을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원달러 환율 전망 - 기술적 분석 (KRW/USD Expectation by using technical analysis)

지난번 포스팅에서 1100원 정도를 바닥이라고 말한바 있다.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com/2016/08/krwusd-expectation-by-using-technical.html



오랜만에 10월에 되었으니 다시 한번 환율 전망 포스팅 해본다.

원달러 일봉 차트이다.



지난번 포스팅때 이야기 했던대로 1100원에서 바닥을 잡고

상승했다가 다시 내려오길 3번이나 반복했다.

역시나 1100원대에서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고, 세번 테스트 했지만 1100원대에서

강한 반등세가 나왔다.

단기에 1100원을 깨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일목균형표로 해석하자면

여전히 환율이 구름대 아래에 있지만, 이제 서서히 구름대로 들어왔고

전환선과 기준선이 모이고, 주가가 모두 그 위에 있다.

향후 한 두달 1100~1150원대 밴드에서 움직이다가 연말쯤에나 환율이 방향성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상승쪽에 한표를 주고 싶다.



원달러 주봉차트이다.



역시나 주봉상으론 1200원대에서 조정을 받고 내려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00원대에서 저항을 받고 버티고 있는 그림이다.

역시나 1-2주내에 반등이 나올 그림은 아니고, 한 두달정도는 옆으로 1100~1150원대

밴드에서 횡보할 모양새다.

중요포인트는 1130~1140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기준선..

연말에 이 기준선을 돌파한다면 상향돌파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마지막 원달러 월봉차트이다.





지난번 포스팅들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궁금하신분들은 지난번 포스팅들을 차례대로 읽어보시기 바란다.

아마 4-5번 정도 포스팅했던거 같다.


2008년 금융위기때 강달러 이후로

미국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펴왔고,

달러는 약해져만 갔다.

그러던 것이 2014년 1000원을 빅 바닥으로 잡고 20%이상 큰 반등이 나왔고

지금은 잠시 눌림목이라는게 내 의견이다.

연말즈음해서 다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요즘 주식 시장 시황 (2016.10.07)

요즘 주식 시장 시황(2016.10.07)


삼성전자가 3분기 7.8조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충당금을 아마도 8000억 정도는 쌓았겠지.

아무튼 시장 예상보다 잘 나왔다. 주가는 그에 상응하게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삼성전자를 분석해보겠다.



아무튼,

대장주가 역사적 신고가를 쓰고 있는데

코스피는 2050 박스권에 여전히 갇혀있다.

시장을 같이 이끌고 가야할 자동차가 아직도 빌빌대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 아저씨들이 회사가 어려워서? 어렵다기 보단 실적이 감소했으니

성과급이 줄어드는게 당연한데 받아들이기 힘든가보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솔직히 현대차에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


국가와 국민이 많은 도움을 준 회사다. 그 덕을 현대차 직원과 주주가 본 것이다.

다 내가 잘해서 라고 생각하면 오산인데 말이지...



근데 난 여전히 자동차가 빅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파업이야 뭐 항상 하는거고, 결국 10월안에 해결될거다.

파업 손실이 있지만, 실상 이런걸 막기 위해 재고라는게 존재하는거고,



자동차가 리레이팅 될 때 코스피는 박스권을 탈피할거라고 본다.

자동차의 시총비중은 약 10%.

PBR은 0.5수준이니, 1배로 리레이팅되면 코스피를 혼자서 10%정도 끌어올린다.

5%면 코스피 200포인트니, 박스권을 깰 수 있는 힘이다.




내년에 또 중요하게 봐야할 섹터가 은행이다.

미국이 한번은 금리를 인상을 할거고,

내년은 본격적인 금리 상승사이클의 시작점이다.


금리인상시기에 은행이 NIM이 상승하는건 당연한 이치.

자동차 만큼이나 긴 기간 조정을 받은 은행주의 상승도 코스피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이다.



암튼 요즘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독주이다.

나머지는 그냥 뭐 그저그렇다.


최근 2년간 코스피를 이끌어간 화장품, 음식료, 제약바이오는 디레이팅 구간에 들어갔다.

분명 좋은 산업이지만, 밸류에이션이 문제다.


철강과 조선은 워낙 쩔어있다가 밑에서 반등이 어느정도 나왔는데

분명 좋아질 여지는 존재한다. 특히 조선.

철강은 실상 중소철강사나 힘들었지, 대형사는 돈 잘 벌었다.

코스피 철강을 대표하는 포스코나 제철의 PER이 결코 싸지는 않고, 포스코나 제철의 이익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질 여지는 적다. 이미 올해 하이싱글~10%의 마진을 얻고 있다.

하지만 조선은 다르다. 실적이 완전히 깨져있다.

조선이 예전처럼 수조원의 가치를 창출하게 되면 코스피 입장에서는 모멘텀이다.




결론적으로 16년을 정리하는 이 시점에

내년 탑픽 섹터는 자동차와 은행, 그리고 IT

유심히 봐야할 섹터는 조선이다.









2016년 10월 3일 월요일

포스코(POSCO) 분석 (POSCO Stock Analysis)

포스코를 간단하게 분석해보자.

올해 들어 가장 핫한 섹터 중 하나가 철강이다.

핫하지 않으면서 상당히 많이 오른 섹터이다.

대표종목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 포스코보다 덜 올랐는데, 

아무튼 이번에 포스코를 한번 분석해보자.

포스코의 현재 주가는 227000원(시가총액 20조). 작년 이맘때쯤 16만원 근처에 있었으니

1년 사이에 주가가 거의 50% 올랐다. 

시장을 35%정도 아웃퍼폼했다.






실적을 한번 보자.


올해 영업이익은 3조, 순이익은 1.5조 정도 예상한다. 최근 영업상황을 고려하면 아마 이정도는 나오지 싶다. 3분기는 좋을거고, 4분기가 조금 애매한 상황이긴 하지만 암튼 이정돈 나오리라 본다.

PER로 보면 12~13배 정도 되고, PBR로 보면 0.45배 정도 된다.

KOSPI PER이 10배 정도인걸 감안하면 철강산업 성장성을 고려해보면 포스코의 주가는 비싸다.

KOSPI PBR이 1배 정도인걸 감안하면, 0.45배가 싸다고 볼 수 있지만, 음. 그건 F/S를 한번 까보기 전엔 모른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안정적이었다. 13년부터 3조 언저리..작년 제외하고.

그런데, 순이익은 1.35조, 0.5조, -0.1조 순으로 악화된건 순전히 부실자산들 때문이다. 시장이 이런 부실자산을 많이 디스카운트 해줬다고 판단해볼 수 있다.




F/S를 한번 볼까?

먼저 순현금인지 순차입상황인지 보자.

연결 기준으로 보면 16조 순차입상태이다(차입금 24조, 현금 8조)

별도 기준으로 보면 1.5조 순현금상태이다

즉, 포스코 자회사들이 18조 정도 순차입상태인 것이다.

시총 20조 짜리 회사의 자회사들이 18조의 차입금을 가지고 있다.

자회사들이 자체영업으로 갚지 못하면 본사가 갚아줘야 한다. 왜 포스코의 PBR이 싼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자회사의 북 가치는 얼마나 될까?

별도 재무제표를 보면 관계기업등지분관련투자가 2분기말 현재 15조 정도 잡혀있다.

자회사들의 차입금비율이 100%가 넘어가는 상황이다.


자회사들의 영업상황은 어떨까?

일단 연결 - 별도 = 자회사들의 이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OP 13 14 15 16F
별도 2.2 2.35 2.23 2.8
연결 3 3.2 2.4 3
자회사들 0.8 0.85 0.17 0.2
NP 13 14 15 16F
별도 1.58 1.13 1.31 1.7
연결 1.3 0.55 -0.1 1.5
자회사들 -0.28 -0.58 -1.41 -0.2


자회사들의 실적은 OP는 나오나 이자비용을 내고나면 순이익은 적자다.

즉 이자비용도 다 못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이다.





포스코 분석시 PBR은 굉장히 위험한 분석법이다.

과거에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 돈을 별로 안좋은 곳에 많이 투자해놓았다.

차입금을 상당부분 갚고, 영업현금흐름자체가 좋아지기 전에는 북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렇다면 경쟁력있는 포스코 본사의 밸류에이션이 동사 주가의 핵심요소, 키팩터이다.

올해 영업익 2.8조, 순이익1.7조를 버는데, 매출 25조 수준인 점을 감안해보면 영업이익률이 10%가 넘는 수준이다. 

철강은 소재산업이다. 이 소재를 가져가는 전방산업은 자동차, 조선, 건설 부문 등이다.

보통 오피마진이 미드 to 하이싱글 정도 나오는 산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가 오피마진을 10% 이상 더 높이 가져가기란 쉽지 않다.


단기적(1-2년)으로 포스코 별도의 이익이 2조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본다면 포스코의 단기적인 주가 밴드는 20~25조 사이수준이라는 판단이다.

PER로 보면 별도 10~13배 수준. 연결로도 10~13배 수준.



연결실적이 단기에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기란 쉽지는 않다.

포스코 연결 매출 대략 50조중에, 포스코 본사가 25조,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가 대략 10조후반. 나머지 자회사가 5조 수준이다.

포스코대우는 상사여서 매출만 크지 이익은 크지 않고 실적이 소소한 수준이 몇년째 이어지고 있다.

망가진건 해외 자회사들인데, 글로벌 철강경기가 돌아서면 이들도 돌아설 여지가 있다.

하지만 매출이 그리 크지 않을 뿐 더러, 본사와 달리 저부가 가치중심의 철이기 때문에 오피 마진을 높게 가져가기도 쉽지 않은 제품이다.


결론은 단기(1-2년) 타겟 시총은 대략 20조~25조 수준.
주가로는 20만원~25만원 수준으로 본다.

주가가 25이상으로 간다면 비중축소가 옳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