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KOSPI 비중 분석

KOSPI 비중 분석


대부분의 펀드들 또는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가 경쟁자(?)로 삼고 있는 BM이 바로 KOSPI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 있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 삼성전자가 엄청나게 오르는 덕에 삼성전자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우선주 포함으로 계산해보았다.

No. 종목명 시총 비율 누적
1 삼성전자 279,327,323 21.3% 21.3%
2 현대차 38,186,011 2.9% 24.2%
3 SK하이닉스 33,706,509 2.6% 26.8%
4 한국전력 29,498,249 2.3% 29.1%
5 현대모비스 25,942,139 2.0% 31.0%
6 NAVER 25,315,337 1.9% 33.0%
7 삼성물산 24,524,570 1.9% 34.9%
8 POSCO 23,060,918 1.8% 36.6%
9 삼성생명 22,900,000 1.7% 38.4%
10 신한지주 22,192,541 1.7% 40.1%
11 아모레퍼시픽 20,901,082 1.6% 41.7%
12 LG화학 19,034,454 1.5% 43.1%
13 SK텔레콤 18,611,886 1.4% 44.5%
14 KB금융 18,208,757 1.4% 45.9%
15 SK 16,260,995 1.2% 47.2%
16 기아차 15,849,707 1.2% 48.4%
17 KT&G 14,415,712 1.1% 49.5%
18 LG생활건강 14,350,771 1.1% 50.6%
19 SK이노베이션 13,656,940 1.0% 51.6%
20 삼성화재 13,517,467 1.0% 52.6%
21 롯데케미칼 12,202,049 0.9% 53.6%
22 현대중공업 11,286,000 0.9% 54.4%
23 LG디스플레이 11,199,631 0.9% 55.3%
24 삼성에스디에스 10,678,136 0.8% 56.1%
25 아모레G 10,633,267 0.8% 56.9%
26 LG 10,311,138 0.8% 57.7%
27 S-Oil 9,790,746 0.7% 58.4%
28 하나금융지주 9,753,301 0.7% 59.2%
29 삼성바이오로직스 9,527,760 0.7% 59.9%
30 고려아연 9,038,730 0.7% 60.6%
31 우리은행 8,957,000 0.7% 61.3%
32 LG전자 8,542,734 0.7% 61.9%
33 강원랜드 8,033,466 0.6% 62.6%
34 현대제철 7,899,990 0.6% 63.2%
35 KT 7,898,632 0.6% 63.8%
36 삼성SDI 7,547,509 0.6% 64.3%
37 기업은행 7,531,715 0.6% 64.9%
38 한국타이어 7,073,266 0.5% 65.5%
39 롯데쇼핑 6,943,742 0.5% 66.0%
40 코웨이 6,942,989 0.5% 66.5%
41 한국항공우주 6,530,832 0.5% 67.0%
42 한화생명 5,853,892 0.4% 67.5%
43 현대글로비스 5,812,500 0.4% 67.9%
44 CJ 5,551,995 0.4% 68.3%
45 엔씨소프트 5,471,291 0.4% 68.7%
46 한온시스템 5,279,282 0.4% 69.2%
47 LG유플러스 5,217,506 0.4% 69.6%
48 효성 5,214,942 0.4% 69.9%
49 이마트 5,143,089 0.4% 70.3%
50 GS 5,042,822 0.4% 70.7%
51 CJ제일제당 5,040,376 0.4% 71.1%
52 삼성카드 4,819,730 0.4% 71.5%
53 현대건설 4,793,043 0.4% 71.8%
54 동부화재 4,509,960 0.3% 72.2%
55 한샘 4,494,980 0.3% 72.5%
56 한국가스공사 4,454,102 0.3% 72.9%
57 한화케미칼 4,242,530 0.3% 73.2%
58 BGF리테일 4,122,362 0.3% 73.5%
59 CJ대한통운 4,094,816 0.3% 73.8%
60 오리온 3,923,508 0.3% 74.1%
61 KCC 3,895,353 0.3% 74.4%
62 삼성전기 3,767,485 0.3% 74.7%
63 한미사이언스 3,742,238 0.3% 75.0%
64 삼성중공업 3,681,766 0.3% 75.3%
65 GS리테일 3,634,400 0.3% 75.6%
66 두산밥캣 3,538,796 0.3% 75.8%
67 에스원 3,385,727 0.3% 76.1%
68 현대산업 3,380,980 0.3% 76.3%
69 한미약품 3,349,671 0.3% 76.6%
70 포스코대우 3,199,924 0.2% 76.8%
71 한화 3,027,489 0.2% 77.1%
72 대림산업 2,996,960 0.2% 77.3%
73 두산중공업 2,972,431 0.2% 77.5%
74 NH투자증권 2,940,558 0.2% 77.8%
75 BNK금융지주 2,910,602 0.2% 78.0%
76 현대해상 2,829,510 0.2% 78.2%
77 두산 2,739,724 0.2% 78.4%
78 동서 2,706,855 0.2% 78.6%
79 롯데제과 2,601,162 0.2% 78.8%
80 금호석유 2,601,091 0.2% 79.0%
81 현대백화점 2,597,671 0.2% 79.2%
82 한전KPS 2,565,000 0.2% 79.4%
83 한국금융지주 2,479,333 0.2% 79.6%
84 삼성증권 2,461,212 0.2% 79.8%
85 미래에셋대우 2,446,279 0.2% 80.0%
86 미래에셋증권 2,342,860 0.2% 80.1%
87 유한양행 2,325,125 0.2% 80.3%
88 한화테크윈 2,321,781 0.2% 80.5%
89 오뚜기 2,291,040 0.2% 80.7%
90 만도 2,188,202 0.2% 80.8%
91 대우건설 2,140,457 0.2% 81.0%
92 팬오션 2,116,196 0.2% 81.2%
93 대한항공 2,108,139 0.2% 81.3%
94 삼성엔지니어링 2,067,800 0.2% 81.5%
95 LG이노텍 2,059,038 0.2% 81.6%
96 농심 2,043,768 0.2% 81.8%
97 영풍 2,000,455 0.2% 81.9%
98 현대위아 1,998,839 0.2% 82.1%
99 코오롱인더 1,969,481 0.2% 82.2%
100 LS 1,960,980 0.1% 82.4%



상위 1개 종목이 21%, 상위 10개 종목이 40%

상위20개가 53%, 상위 30개가 61%

상위50개가 71%, 상위100개가 82%다.

총 748개 종목중에 상위100개가 82%를 차지하고 있다.


즉 코스피는 대형주 지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200개 종목으로 수를 늘리면, 무려 92%에 달한다.


올해는 코스피 200이 코스피를 약 500bp정도 이긴 해이다.

올해 대형주가 쎄리라고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됐을까?

16년을 돌아보면 3월까지는 중소형주 및 코스닥이 강세였다.

그러다가 2분기 들어서면서부터, 삼성전자, 하이닉스, 은행주 들이 힘을 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한번 살펴보자.

행 레이블 합계 : 비율
전기,전자 27.4%
서비스업 13.3%
화학 10.5%
운수장비 9.2%
유통업 6.0%
금융업 5.1%
보험 4.4%
철강및금속 3.9%
전기가스업 2.8%
의약품 2.6%
통신업 2.4%
음식료품 2.3%
건설업 1.7%
운수창고 1.5%
증권 1.4%
기계 1.4%
은행 1.3%
제조업 1.3%
비금속광물 0.6%
섬유,의복 0.4%
종이,목재 0.2%
0 0.2%
의료정밀 0.1%
총합계 100.0%


역시 삼성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기전자부분이 제일 크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지만, 삼성전자가 빠지면 매우 초라해진다.

IT강국이라기보단 삼성전자 강국이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부동의2위를 지키던 운수장비업은 4위로 밀렸다.

자동차와 조선업이 포함되어 있는 운수장비업.

내가 현대차 다닐때, 현차+모비스+기차 3사합산 시총이 삼성전자보다 높았던 적도 있었는데 격세지감이다.


서비스업에는 우리나라의 각종 지주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그 서비스업 만으로는 이정도 시총이 나오진 않는다.

네이버, 엔씨소프트 같은 IT회사를 포함해, SK, LG, 아모레G, CJ, GS 등 지주사가 다 포함되어 있는데, 지주사를 다 제외하면 비중은 많이 줄어든다.

그리고 화학.

화학은 크게 LG화학, 롯데케미칼과 같은 전통화학부문과 아모레, LG생활건강으로 대표되는 화장품업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 화장품과 화학업체 모두 주가가 많이 올라와 3위 부문까지 올라왔다.




BM을 고려하면 알파 추구를 하는 enhanced index나 일반성장형 액티브 펀드들이 알파를 지속적으로 내기가 쉽지 않은 점은,

업종 뉴트럴을 하고, 좋은 기업으로 대동단결을 하면, 주가는 이미 좋은 점을 다 반영해주고 빠질일만 남았을 가능성도 꽤 높고, 그렇다고 안좋은 기업으로 포트를 짜면 더 빠질 수도 있는 점.

또한 업종에 대한 베팅은 뭐 종목베팅보다 어찌보면 더 어려운 일이다.



운용수수료와 판매수수료 및 제반수수료를 합치면 약 2%에 육박하는 제수수료를 제하고

BM을 이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대형주 비중을 줄이고, 소형주에 액티브 벳을 해서 알파를 추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올해 같이 대형주가 강한 장에선 펀드가 BM이기가 벅찬 이유이다.



첨부로....


아카데믹에서 FF3F model 에서 증명하듯

알파가 존재하는 세가지 팩터

하이베타(high vol)

싼놈(value),

작은놈(Small),


이 세가지에서 알파를 추구해야 된다.

portfolio를 구성하면서 날릴 수 있는 것이 변동성이다.

변동성을 날리면, 결국 싸고 작은 놈으로 구성해야 Expected return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놈들로만 포트를 구성하면

첫째, 매월, 매분기마다 평가를 받는 기관투자자들 입장에서 벤치마크와의 괴리율이 부담스럽다.

둘째, 싸고 작은놈은 정말 유동성이 작다. 보통은 시장소외종목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쉽지는 않다.


그래서 대형주로 BM과이 괴리율문제와 유동성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고,

싸고 작은놈들로 알파를 추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자산배분문제도 예술의 영역이다.ㅎㅎ

이래서 펀드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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