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1일 월요일

현대차 주가전망_201607 (Hyundai Motors Company)

현대차 주가전망

요즘 대형 섹터중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섹터가 자동차이다.

시장 대비 PBR기준 50%정도 디스카운트 되어 있고

시장 대비 PER기준 40%정도 디스카운트 되어 있다.

하지만 시장대비 이정도로 디스카운트 받아야 될 산업인지, 그럴만한 기업인지에 대해서는

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밴드를 보면, PER, PBR 모두 하단에 위치해 있다.

현대차가 한 2년 정도 저평가를 받다보니 원래 이렇게 싼 주식인줄 알지만,

2년 전만해도 PBR 1이상(보라색) 위에서 대부분 있었던 주식이다.


저평가를 받는 요인들이 여러개 있지만

실상 대부분이 해소되거나 해소되고 있다.


저평가 요인은 크게 4가지 정도

1. 한전부지

2. 내수판매부진

3. 중국판매부진

4. 신흥국환율폭등으로 인한 신흥국 시장 판매 및 이익부진.


1. 한전부지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땅 투자해서 손해 본 적이 없음. 땅은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재화.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100년 안에 통일이 된다든가 한다면 서울, 특히 강남 삼성동에 이정도 크기의 땅을 갖고 랜드마크 건물과 호텔, 자동차테마파크를 짓는다면 10조 투자한 것이 최고의 투자가 될지도 모르는 일.

2. 내수판매부진은 희안하게 폭스바겐사태가 벌어지며 회복하고 있음.

3. 중국판매부진은 SUV 투입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 올라오는 거 보면, 현대차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 믹스의 차이였음. SUV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중국시장에서 제대로 된 상품이 없어서 안 팔렸던 것.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투입되자마자 5월부터 매출 다시 예년수준 회복했음.

4. 신흥국 환율문제는 이쪽 경제가 원자제 수출로 달러를 버는 나라다 보니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음. 하지만 유가는 일정부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에도 50불~60불 사이의 밴드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만 되줘도 충분히 환율은 회복할 수 있음.




한전부지 매입을 계기로 주구장창 빠져서 현재 고점 대비 50%빠진 13만원 선


거의 바닥에 온 게 아닌가 싶다.

다음 번에는 펀더멘탈 분석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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