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LCC - 작은 산업구조 변화

LCC, low cost carrier.

이전 포스팅한 글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kr/2016/02/20052015-analysis-of-equity-investment.html

이걸 보면 산업구조가 바뀌는 구조에서 주가에 큰 변화가 있었다.
2000년대 초반의 IT기업. 포털사, 게임회사들, 전자결재 등이 큰 수혜를 받고 성장했다.
또한 2010년대 화장품회사들, 아모레, 코스맥스, 콜마 등이 성장했다.

이정도의 큰 흐름은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작은 변화들을 캐치해내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장점은 내 돈이라는 점이다. 손실이 나도 단기 실적 이슈로 흔들리지 않고 장기투자 한다면, 큰 변화의 흐름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최근 4월 일본여행을 계획하려 항공권을 예매하려고 했더니 왠걸, 4월은 성수기도 아닌데 이미 예약이 꽉 찼다. 최근 여행사 주가가 좋았던 게 이해가 되는 흐름이다. 최근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같은 이슈가 터지지만 이건 단기 이슈고 결국 장기적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 건 큰 트렌드이다.

하지만 내 눈에 띄인건 예매율보다 항공사였다. 보통 최저가순부터 보기 마련인데, LCC 항공사들부터 쭉 뜬다. 예매율도 LCC는 꽉 차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자리가 드문드문 비어 있다. 싼 거부터 예매가 꽉 차는건 당연한 이치.








[출처: 중앙일보] 방콕·사이판·옌지·오이타 … 야금야금 영토 늘리는 저가항공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같은 단거리를 가는데 있어 안전이라는 최소한의 가치만 보장받는다면 굳이 그 이상의 서비스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차라리 그 돈을 아껴 현지에 가서 쓰면 된다.

최근 제주항공이라는 LCC 대장주가 상장되면서 LCC회사들이 이슈화 되었다. 하지만 메르스 등으로 인해 작년 실적은 기대만큼은 좋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몇년치 실적을 보면, 적자를 보던 회사들조차 작년 메르스사태를 겪었음에도 전부다 흑자를 봤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제주항공은 마진도 높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건 리스크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요인이다. 완정경쟁시장이 아닌이상 적정마진에서 경쟁은 멈춘다.

유럽과 미국을 보면 단거리는 LCC가 대세가 된다. 이런 부분에서 큰 기회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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