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오사카 여행 (3박 4일 자유여행)

오사카 여행 (3박 4일 자유여행)

지난 주 주말과 월화 휴가를 써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와잎은 아시아의 하와이라는 오키나와를 가려했으나, 
하와이를 다녀온지 얼마안되었기에, 내가 우겨서 오사카로 바꿨다.

마침 갔던 시기가 지진으로 떠들석했기에 주변 사람들은 걱정을 했지만
우리가 간 오사카와 교토는 너무나도 평화롭고 조용했다.

호텔은 요도야바시역에 있는 UNIZO 호텔에서 묵었다.
가격은 1박에 13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도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호텔에서 나와서 한컷. 어디 은행이었나 회사건물이다.




오사카 시청건물이다.
오사카는 요도강? 이라는 큰 강이 흐르고, 그 지류로 여러개의 하천이 있는데
그 주변으로 공원이나 빌딩들이 들어서 있다.





시청 주변 건물들1


시청 주변 건물들2




일본은 한자나라이다. 우리나라처럼 많인 단어가 한자로 이뤄진 단어다.
우리나라는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셔서, 
이렇게 편리하게, 많은 한자 단어도 쉽게 한글로 쓰지만
일본은 한자 그 자체로 쓴다.
표의(한자), 표음(일본언어)가 섞인 나라다.
요 사진은 오사카 시내에 있는 신사인데, 
한자로는 쉽게 읽히는데, 일본말로는 어떤 신사였는지 잘 모른다.
일본말은 아리가또고자이마스도 모르고 갔기에..ㅎㅎ





오사카에는 이런 빨간색 대관람차가 있다.
오사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낮에는 여기에서, 밤에는 앞으로 나올 하루카스300에서 보는게 나을 듯 하다




이렇게 실재 건물과, 그림일아 비교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했다.
이 사진이 바로 처음에 찍었던 시청 주변건물들1의 야경사진이다.



요게 시청 주변건물들2의 야간사진~~




다음날 아침에 갔던 카페에서...



오사카성이다.
일본식 성을 처음으로 실물로 보았다.
생각보다 이쁘다. 저 물이 자연적 방어벽 역할을 했었겠지만,
현재는 인위적 성과 물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과거의 성과, 멀리 보이는 고층빌딩들도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사카성 밖에서 본 모습들인데
실재 안으로 들어가보면 오사카성이 생각보다 매우 넓다.
그리고 이 성 안으로 들어가면, 또 이렇게 생긴 물이 또 있다.
구글 맵으로 오사카성을 쳐보면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감이 올거다.
천해의 요새가 따로 없다.



오사카성 안에 들어가서 꽤나 높은 곳에서 찍은 다운타운 모습~
정원과 빌딩이 아름답다.
날씨가 좋아서 매우 다행이었다.




오사카의 고기집인데,
생각보다 혼자 드시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연기도 잘 안빠진다.
생각보다 아날로그적인 면이 많은 일본이다.
고기를 시키면 저렇게 생긴 화로를 가져다 준다.
우리나라처럼 테이블에 화로가 장착된 첨단은 아니다.
소고기였는데 생각보다 안비쌌다.



이곳은 하루카스300 이라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의 큰 60층 짜리 빌딩인데 야경이 멋있다.
사진에 60이라는 글자가 보인다~ㅎㅎ
높이가 300미터 정도 되서 하루카스300이다.
서울은 서울타워가 있지만,
앞으로 제2롯데월드나, 삼성동 현대차 본사가 새로 지어진다면
서울 야경을 볼 수 있는 여러 명소가 새로 생겨날 것 같다.




이곳은 58층인데,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건물이 희안하게 생겨서 58층은 위가 뚫려 있다.
매우 시원한 야간 바람을 쐴 수 있었다.
생각보다 58층에서 보는 야경이 60층 보다 운치 있다.
바람 덕에~



3일차는 교토에 왔다.
이곳은 교토시청.
교토는 딱 내리자마자 일본 전통도시라는 느낌이 든다.
옛 건물과 다리 등이 많고, 고층건물은 적다.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느낌이랄까....





헤이안신궁이다.




이곳은 교토대학 내 카페테리아.
저기 밖에 보이는 건물이 교토대학 본관이고
앞에 건물이 교토대학의 상징인 나무다.
교토대학 마크를 보면, 저 나무가 들어가 있다.



3박4일 일정간 처음으로 가본 일본은
일본이 왜 가깝고도 먼 나라인지 알 수 있게 해줬다.
많은 면에서 우리와 다른 나라.
그러나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나라.

음식은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맛으니 걱정 할 필욘 없고
의사소통도 대충 다 통한다. 일본말 정말 하나도 못하는데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가 없다.

뭐 체크인하고, 주문하고, 길 물어보고, 사고 하는 것들은
영어로 대충 말하면 알아듣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분들도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어순이 우리나라와 같아서 콩글리쉬 같은 영어를 더 잘 알아듣는다.
발음도 굳이 꼬지 않아도 되고~~

미국에서 공부할 때 나의 아메리카노 발음을 못 알아들어서
커피 시킬 때 힘들었던 에피소드가
일본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다.

즐거웠다. 다시 일상으로 웰컴!

OSAKA In JAPAN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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