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한 현대로보틱스 유증 이벤트 관련 글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kr/2017/06/blog-post_12.html
에서 예상한대로 시장은 흘러갔다.
현대로보틱스는, 역시나 지주사가 빠져야 MJ 등이 유리하다는 이유로 첫날 5.2%가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대오일뱅크의 중간배당 분석(이미 공시는 유증과 동시에 났거늘..) 등이 부각되며, 그 다음날 바로 8.5%가 올랐다.
그 이후에는 횡보중이다. 로보틱스의 주가가 굳이 지금 오를 이유는 딱히 없다.
그렇다고 빠질 이유도 딱히 없으니, 아마 기준가가 정해질 7월초까지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물론 그 사이 주가를 올릴 펀더멘탈적인 변화가 있다면 주가는 움직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유증발표 나고 다음날 CD매수해서 대략 -3%정도에 사서, 다음날 종가에 팔았다면, 이틀만에 10%이상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벤트 였다.
현대건설기계는 어떠했을까?
유증발표날 시간외로 6%급락한건 아마 해석을 잘못한 일부 주주들이 팔아서 생긴거고, 안빠질거라고 이전에 포스팅했었다.
역시나 건설기계는 다음날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오히려 상승해서 오늘 신고가를 또 썼다.
시장은 100%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간래깅을 두고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 래깅을 효율화시키는건 시장참여자중 전문가들의 몫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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