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일 화요일

제주항공,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LCC의 반등?

제주항공,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LCC의 반등?


나의 이전 포스팅글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kr/2016/04/lcc.html

이걸 보면,  LCC산업에 대해 쓴 글이 있다.

항공산업내에서의 변화에 대해 쓴 글이었고, LCC가 그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에 대해 썼었다.


최근 제주항공,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등 LCC 주가가 뜨겁다.

예림당(티웨이홀딩스 대주주, 연결로 잡음)은 연초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고

티웨이는 조정을 받다가 최근들어 급등세

제주항공도 최근들어 급등세다.






왜 급등세일까?

내 개인적으로는 7월 데이타가 잘 나온게 아닌가 싶다.

항공업계는 3분기가 성수기다. 1년 장사의 약 절반 이상을 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접해본 7월 출국자수 데이타는 너무 좋다.

더 좋은건 입국자수 데이타다, 메르스 기저효과 덕도 있겠지만, 중국쪽에서의 인바운드 고객이 YoY로 엄청나다.

사드니 뭐니 언론에서 떠들어 대지만, 실질은 이렇다.

아마 7월과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주가는 좋을거다.


근데, 나는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좋게 본다.

왜냐하면, 이건 하나의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출국자수는 꾸준하게 경제성장률(3%) + a  수준인 6-7%씩 성장이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LCC들은 FSC로부터 MS를 지속적으로 가져오고 있다.

아웃바운드만 해도 두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나온다는 것이다.


더 핵심은 인바운드이다.

LCC의 고객은 아시아역내이다.

우리나라 소득이 3만불인데도 이정도 성장이 나오는데,

일본을 제외한 주변국가들 소득수준을 봤을 때, 향후 그 나라의 아웃바운드 성장률은 안봐도 뻔하다.

이건 1-2년 스토리가 아니라, 10-20년 스토리이다.

한국에서도 2-3개 업체는 LCC로 성공을 거둘거고, 그 수혜를 보는 업체가 나타날 거다.




우리나라에는 언급한 두 업체(제주, 티웨이(예림당)) 말고도

대한항공계열인 진에어, 아시아나계열인 에어부산, 그리고 비상장인 이스타가 있다.

하지만 진에어나 에어부산은 투자포인트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진에어의 대주주는 한진칼인데, 한진칼을 통해 투자를 하자니, 한진칼은 대한항공도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 힘들어지고 진에어 좋아진다고 한진칼을 투자하긴 어렵다.

에어부산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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