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일 수요일

새만금 카지노리조트가 강원랜드(Kangwonland)에 악재일까?

새만금 카지노리조트가 강원랜드에 악재?


금일 강원랜드가 폭락했다.



장중에 37000원대까지 갔으니 폭락수준이다.

그래도 장 막판에 많이 끌어올렸다.


금일 강원랜드가 빠진건 국민의 당이 새만금지역에 내국인도 출입가능한 오픈 카지노를 짓겠다고 발표하면서이다.

이럴 때가 매수타이밍이다.


왜 사야되는지는,

첫번째, 강원랜드는 폐광법에 의해 설립되었다. 강원도 지역이 폐광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사행산업이고, 개인들이 무조건 잃는 게임이기 때문에, 사회적 부를 깍아먹지만, 그래도 강원도 지역에 혜택을 줘야되니 

정치적으로 국가가 강원도 지역을 위해 양보해서 설립한 회사란 뜻이다.


새만금은 어떤가? 원래 논으로 막은 간척지를 기여코 용지변경해서 다양한 용도로 변경해서 쓰는건데, 실상 오픈 카지노를 설치해야될 명분이 좀 약하다.

사회적으로 음의 부를 창출하는 카지노를 설치하기 위해선 사회가 그 지역을 위해 양보해야할 가치와 명분이 필요하다. 

누가봐도 국민의 당이 전라도 표심을 의식한 정책으로 보여진다.


이정도 예상하고 오늘 이정도 반등이 나왔다고 본다.


하지만 내가 오늘 하락이 의미없는 이유는 더 핵심에 있다.



사이드 베팅이라고 들어봤나?

라스베가스같은 곳만 가봤다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강원랜드에선 벌어진다.

강원랜드는 공급이 매출을 이끄는 시장이다. 수요는 넘친다.

공급을 결정하는건 정부다. 사람이 있어야 테이블을 운영할텐데, 인력관리를 통해 강원랜드의 카지노 공급을 정부가 조절한다.

핵심은 전라도지역에 오픈 카지노가 생긴다고 해서, 강원랜드 매출이 줄지 않을거란 것이다.

수요는 300쯤 되는데, 공급이 100밖에 안되니 100이 거래량이었는데

공급이 200 되면 시장이 200이 되지, 기존업체의 판매량이 50으로 줄지 않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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