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9일 월요일

현대로보틱스 유상증자 이벤트 리뷰

지난번 포스팅한 현대로보틱스 유증 이벤트 관련 글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kr/2017/06/blog-post_12.html


에서 예상한대로 시장은 흘러갔다.




현대로보틱스는, 역시나 지주사가 빠져야 MJ 등이 유리하다는 이유로 첫날 5.2%가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대오일뱅크의 중간배당 분석(이미 공시는 유증과 동시에 났거늘..) 등이 부각되며, 그 다음날 바로 8.5%가 올랐다.

그 이후에는 횡보중이다. 로보틱스의 주가가 굳이 지금 오를 이유는 딱히 없다.

그렇다고 빠질 이유도 딱히 없으니, 아마 기준가가 정해질 7월초까지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물론 그 사이 주가를 올릴 펀더멘탈적인 변화가 있다면 주가는 움직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유증발표 나고 다음날 CD매수해서 대략 -3%정도에 사서, 다음날 종가에 팔았다면, 이틀만에 10%이상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벤트 였다.




현대건설기계는 어떠했을까?

유증발표날 시간외로 6%급락한건 아마 해석을 잘못한 일부 주주들이 팔아서 생긴거고, 안빠질거라고 이전에 포스팅했었다.

역시나 건설기계는 다음날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오히려 상승해서 오늘 신고가를 또 썼다.



시장은 100%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간래깅을 두고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 래깅을 효율화시키는건 시장참여자중 전문가들의 몫이기도 하다.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현대로보틱스 유상증자 이벤트

금일 현대로보틱스가 유상증자 공시를 했다.

사업회사인 현중, 현대일렉, 현대건설기계 주주들 대상으로 현물출자를 통한 유상증자이다.




1. 신주의 종류와 수보통주식 (주)4,382,817
기타주식 (주)-
2. 1주당 액면가액 (원)5,000
3.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주)
보통주식 (주)12,040,421
기타주식 (주)-
4. 자금조달의 목적시설자금 (원)-
운영자금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원)
1,769,286,246,279
기타자금 (원)-
5. 증자방식일반공모증자
※ 기타주식에 관한 사항
정관의 근거-
주식의 내용-
기타-
6. 신주 발행가액보통주식 (원)403,687
기타주식 (원)-
7.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 또는 할증율 (%)0%
8.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 (%)-
9. 청약예정일우리
사주조합
시작일-
종료일-
일반공모시작일2017년 07월 12일
종료일2017년 07월 31일
10. 납입일2017년 08월 02일
11. 신주의 배당기산일2017년 04월 05일
12. 신주권교부예정일2017년 08월 11일
13. 신주의 상장예정일2017년 08월 14일
14. 대표주관회사(직접공모가 아닌 경우)NH투자증권(주)
15. 이사회결의일(결정일)2017년 06월 12일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 (명)3
불참 (명)-
  - 감사(감사위원) 참석여부참석
16. 증권신고서 제출대상 여부
17. 제출을 면제받은 경우 그 사유-
18.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 여부미해당

※ 공개매수 예정수량:
현대중공업(주) 기명식 보통주식 8,200,000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기명식 보통주식 530,000주,
현대건설기계(주) 기명식 보통주식 520,000주
(현대중공업(주) 공개매수가격 : 1주당 175,159원)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공개매수가격 : 1주당 316,617원)(현대건설기계(주) 공개매수가격 : 1주당 317,647원)





사업회사인 현중, 현대일렉, 현대건설기계 주주들 대상으로 현물출자를 통한 유상증자이다.


내일 어쩌면 시장 변동성이 조금 있을 듯 하다.

해석이 난무하겠지. 이래서 빠져야 된다. 이래서 올라야 된다. ㅎㅎ





아마 시장에서 나올 가장 흔한 논리는 로보틱스가 빠져야 된다라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로보틱스가 빠져야 로보틱스 기준가가 낮아지고, 그러면 사업회사 한주당 받을 수 있는 로보틱스 주식이 많아지니 MJ가 유리하지 않겠느냐라는...

무슨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도 아니고, 시장이 그리 멍청할까? 왜 시장이 MJ를 위해 그렇게 해줘야되지?ㅎㅎ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이라고 본다.

기준가 결정까지는 고작 몇주 남았고, 그 사이 로보틱스의 펀더멘탈을 망칠 수도 없고, 망치면 감옥간다. 

게다가 유상증자와 함께 발표한 현대오일뱅크의 중간배당발표는 로보틱스의 펀더를 더 좋게 만드는 액션..

어쨌든 시장이 이렇게 멍청하게 행동해준다면 그 기회를 겟 해야겠지.




또 하나 어이 없던 액션은 현대건설기계의 시간외 급락이다.

기준가가 31.7만원이라서 빠진건가..ㅎㅎ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도 아니고, 현건기 주주들은 그저 한달사이에 현건기가 망하게 되면(그럴 일은 없지만) 그 기준가(31.7만)에 로보틱스 주식을 받으면 될 옵션을 갖게 된 것 뿐이다. 

망하지 않고, 현건기가 기존대로 잘 영업하면 현 주가보다 훨씬 낮은 그 가격에 현물출자를 안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이 모든것이 다 무의미한 이유가 하나가 있다.

유증 발표가 났을 때 난 조금 의아했다.

왜냐하면, 천천히 유증을 할 수록 사업회사 주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고(이는 산업이해 필요)

MJ입장에서 늦게 유증하면, 더 많은 로보주식을 받을 수 있을텐데, 왜 굳이 최소의 이득만 보는 지금 시점에 유증발표를 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무릎을 탁 쳤다.

MJ입장에서는 지금 시점이 최적이다.


MJ의 목적함수는 지주사인 로보틱스의 안정적인 지분 확보이다.

생각해보자. 


만약 사업회사 주가가 (펀더 대비) 매우 높아져서

OR

로보틱스의 주가가 (펀더대비) 매우 빠져서....


사업회사주주들(MJ포함)이 유상증자에 참여 안하는게 바보인, 즉 모두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

ㅎㅎㅎㅎ


사업회사 주가가 오르고, 로보의 주가가 빠지는 상황이 되면

사업회사 주주들 전체로서는 매우 해피하다. 단 유증물량이 무한대라면 말이다.



하지만, 한정된 유증물량하에서 로보틱스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되는 MJ는 오히려 언해피하다.

청약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현물출자할 수 있는 주식수는 줄어들게 된다.

왜냐하면, 로보의 유상증자금액은 픽스되어 있기 때문이다.

1.7조라는 한정된 유증금액에 모두가 다 현물출자증자에 참여하길 원한다면, 

MJ는 자신이 원하는 물량(아마 전부겠지)을 전부 로보틱스와 스왑하지 못하게 된다.


즉 MJ는 일반적인 주주라면 현물출자에 참여율이 저조할 이 시점에 유증을 발표한 것이다.

사업회사의 기준가가 모두 현재가보다 낮다. 즉 일반 주주들의 참여율은 저조하리라고 본다. 그리고 MJ입장에서는 청약율이 저조해야만 한다. 

같은 논리로 로보틱스 주가를 낮출 유인도 없다.
(심지어 낮출 능력도 없다)



고로 시장이 태양을 보지 못하고, 태양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집중한다면,

그 기회를 활용해서 알파를 창출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가 할 일이다. 







 











 





















2017년 6월 11일 일요일

NAVER 주가에 대한 고찰

현재 우리나라 시가총액 4위의 기업 네이버.

위대한 기업임에 틀림이 없다.

2000년대 초반 만원 근방이던 주가는 현재 100배가 올라 100만원을 앞에 두고 있다.

단 14년만에 기업가치가 100배가 커진 것이다.

기관투자자중에 14년간 naver를 투자한 매니저가 몇이나 될까?

만약 지난 10년간 네이버를 포트폴리오에 1%를 담고 가만히 있었으면 엄청난 수익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단언하건데, 절대 그런 매니저는 없다.

매니저 때문도 있지만, 첫째로는 10%이상 담지 못하는 현 공모펀드 룰 때문에도 그렇다.

하지만, 10% 룰 때문이 아니더라도, 아마 두배정도 먹으면 팔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기트레이딩을 하는 것이다.

물론 두배를 먹고, 조정줄때 쉬다가, 다시 담으면 상관없다.

하지만, 두배 먹고, 조정 10-20%줄때 팔았다가, 다시 서너배 오른 뒤에서야 다시 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범인이라면 말이다.


장기투자가 일반적인 베타플레이 펀드보다 장기적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위대한 기업의 복리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때문이다.

이런 위대한 기업이 없다면, 한번 담아서 10년이상 장기투자 하는 펀드나, 그렇지 않은 펀드나 수익률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저평가된 주식(ex PBR 1배이하) 사서 장기투자해서 적정가치(PBR 1~1.5배)에 파는 장기투자방식은 압도적 성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투자방법이다.


아무튼, 이 위대한 기업은 100배가 커져서 지금 시가총액이 31조가 넘는 공룡기업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상승률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곧 기업의 주가에 대한 고민과 직결된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혔던 2010년부터 지금까지의 7년간의 네이버의 수익률은

기존 14년 100배보다는 훨씬 낮은 30만원->96만원의 200%정도에 그친다.

즉 과거 14년의 수익률은 10000%/14 = 700%/연 인 반면

과거 7년의 수익률은 200%/7 = 28%/연 에 그친다. 물론 7년간 코스피 수익률은 낮은 한자리수 였던거에 비하면 엄청난건 맞지만, 많이 낮아진 모습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7년의 수익률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과거 7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생각한다.

아마 10%대 성장률이 되지 않을까?


그 이유는 네이버는 삼성전자와는 또 다른 회사이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수익의 대부분은 국내에서 번다.

16년 연결 영업이익이 1.1조, 별도 영업익이 약 1조인걸 보면,

연결실적의 약 90%이상을 국내에서 벌어들인다. 라인을 제외하면 별도 네이버의 실적은 대부분 국내에서 벌어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의 인터넷/모바일 광고 및 쇼핑 등등 네이버가 영위하는 사업에서의 MS는 이미 매우 높다. 즉 네이버의 성장은 국내 인터넷/모바일 광고 및 쇼핑 성장률 정도라고 봐야한다.

하지만, 독점에 대한 규제라던가 네이버가 그랬듯 벤처기업이 탄생하기 쉬운 IT업종의 특성상 네이버의 이러한 압도적 시장 독점력이 영원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미국을 보면 알 수 있다. 몇년전에는 있지도 않던 페이스북이 시장을 장악하고, 아마존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IT업종의 변동성은 매우 크다.

이점이 삼성과 다르다. 삼성은 이미 2000년대 초반 메모리 반도체에서 글로벌1위, 휴대폰에서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메모리반도체와 휴대폰은 여전히 삼성을 먹여살리는 제품이고, 둘 다 모두 글로벌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휴대폰은 굳건한 정도는 아니지만..)

하지만, 인터넷업종은 전혀 다르다. 구글이라는 회사가 이미 글로벌리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유튜브(구글)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동영상 플랫폼 1위다. 또한 SNS는 페이스북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메신저는 보다 분산되어 있지만, 네이버는 내수에서조차 카카오에 밀리는 시장이 메신저시장이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엄청나게 큰 IT기업들이 큰 중국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국시장을 공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즉 세계 어느나라도 네이버가 침투하기 쉬운 나라는 없고, 앞으로도 쉽지 않아보인다.

오히려 국내에서도 검색시장에서 구글을 잘 견제해야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검색은 네이버 컨텐츠가 우선적으로 검색되는 등 폐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체적인 검색엔진이 구글과는 상대가 안되기 때문이다.







이는 19년까지는 컨센서스 실적을 집어넣고, 20년부터는 19년 성장률인 14%가 지속된다는 가정아래 시뮬레이션 한 결과이다.

10%에 못미치는 주주환원율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20%로 올렸다.

현재 네이버의 밸류에이션이 KOSPI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PER로는 2025년 실적기준으로 해야 KOSPI 밸류에이션과 같고

PBR로는 2029년 실적기준으로 해야 KOSPI 밸류에이션과 같다.

즉 시장에서는 네이버에 약 10년 정도의 프리미엄을 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기업 특성상 KOSPI 보다는 프리미엄을 받아야 되는 업종이긴 하니 10년이 전부 KOSPI대비 프리미엄은 아니다. 업종프리미엄도 끼어 있음은 유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과다하고 생각한다.

나는 재작년 아모레퍼시픽에 PBR 10배를 갔을 때도 과다하고 생각했다. 로레알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위대한 회사이고 좋은 회사이지만, 주가 즉 기업가치는 시간에 비례해서 증가해야 한다.

너무 미래가치까지 땡겨서 쳐 올려버리면 그에 상응하는 하락을 통해 또는 횡보를 통한 기간조정을 통해 거품을 없애는게 시장이다.

네이버의 현 주가는 너무 먼 미래가치까지 땡겨온 느낌을 받는다.

기간조정이든 가격조정이든 1-2년 받을 타이밍이 다가오는 것 같다.











2017년 6월 7일 수요일

포스코켐텍&한국콜마 공장투어 소감

오늘은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포스코켐텍과 한국콜마 공장투어 및 IR 행사가 있어 그곳에 참가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아침에 펀드업무도 있어서 정신없이 마무리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충남 세종시에 있는 전의산업단지에 도착했다.

포스코켐텍 음극재 공장이 있는 곳이다.

공장에 들어서니, 예전 현대차에 있을 때 자주 맡던 기름냄새가 나를 맞이했다.

천연흑연을 원재료로 음극재를 만드는 공장이 1-4기가 있고, 5기가 지어지고 있었다.

최근 포스코켐텍은 공시를 했는데, LG화학과 2020년까지 약 3천억 규모의 음극재 납품계약이었다.

포스코켐텍의 작년 음극재 매출이 약 200억 인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딜이다.

그러니, 현재 6000톤 캐파에서, 올해 5기가 지어지면 8천톤캐파인데,

내년에는 또 8천톤 캐파를 더 짓는단다.

그리고 2020년까지 총 4만톤 캐파까지 늘린다고 한다.


음극재 사업부문과 분리되어 있었다면, PER 100배는 받을만한 성장속도이다.

현재 6천톤 캐파인데, 고작 3년내에 4만톤 캐파까지 가겠다고 하니, 가히 속도가 엄청나다.

물론 작년 200억 매출은 켐텍의 작년 매출의 2%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속도라면 2020년에는 천억 매출은 우습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사업부문은 그다지 부각을 받지 못한다.

아직 비중도 작을 뿐 더러, 밸류에이션에 중요한 사업부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장 지어지는 속도나 회사측 설명을 들어보면 몇년안에 음극재사업부가

켐텍의 밸류에이션을 한 단계 더 높일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2차전지의 성장을 이끄는건 뭐니뭐니해도 자동차다.

소형전지는 이미 포화에 이르렀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제야 걸음마 단계기 때문에,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메인 스트림 자동차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 자동차 시장의 MS 5%정도만 전기차가 된다고 하더라도, 전기차의 성장은 엄청나다.

그러므로, 전기차 서플체인을 놓치면 안된다.

또한 하이브리드자동차는 당분간 메인 스트림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배터리니(물론 전기차보다 훨씬 적은양)

2차전지 스터디가 필요한 것이다.


2차전지는 음극, 양극, 전해, 분리막 4대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음극재는 국산화가 가장 안되어 있는 분야로, 포스코켐텍이 국내 유일 사업자이다.

국내에 글로벌 2차전지회사가 2개나 있으니(엘지화학, 삼성SDI)

켐텍 입장에서는 품질좋은 제품을 값싸게만 만들면 수입대체는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다.



켐텍 옆에 콜마도 다녀왔다.

콜마의 성장스토리는 가히 충격적이다.

왜 충격적이라고 하는지는 네이버에 콜마 주가 차트를 보시면 알 것이다.

물론 인적분할을 해서, 존속회사인 콜마홀딩스를 검색해야한다.


아무튼 오랜만에 고향공기도 맡고 스터디도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의도에 앉아 모니터 쳐다본다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한 시라도 더 기업을 찾아가고, 기업의 현장을 보고오는게 투자자에게 더 유익한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