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인 사태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옷 회사다. B2C 기업이기 때문에 왠만한 소비자라면 알 거라 생각한다.
정확한 수치는 뒤로 하고, 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설명해보면
일단 회사가 망했다.
그래서 100대1? 정확히는 모르지만, 거의 기존 주주의 가치가 없어질 정도로 감자를 당했다
이걸 코튼클럽이라는 회사가 인수했다. 이 회사도 옷 회사다. 속옷 만드는 회사던가. 암튼
이후 제3자배정 유증을 코튼클럽에 했다. 주식수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났다.
여기까진 ok
문제는 그 이후인데, 재상장가가 너무 높았다.
신규 종목이 상장시에는 시장의 검토를 받고 시장의 선택을 받아 공모가가 결정되는데
재상장된 이 주식의 가격은 터무니 없이 높았다.
즉 재상장 가격을 결정하는 주체가 시장인데, 아무도 이 주식에 관심이 없었고, 그냥 조금만 장난치면 가격을 엄청나게 높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높은 가격에 상장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그 이전 가격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회사가 망한후 주식수가 엄청나게 늘어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총은 엄청나게 커저버렸다.
그래서 자본총액 200억짜리 회사가 재상장됐을 당시 시총이 몇천억 규모였다.
코스닥내에서는 10위권 안이었고, 벤치마크를 따르는 인덱스펀드 등이 이 주식을 담아야 했다.
씨가 마른 주식을 억지로 담으려니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절대 사면 안되는 이주식을 개인들은 많이 샀다.
지금 주가가 많이 빠졌지만, 이 가격에 팔아도 코튼클럽은 무지막지하게 이익이다.
어제자(6월.28일) 기준으로 시총이 여전히 1조다. 코튼이 200-300억 정도에 샀을 테니 아직도 몇십배 이익인 가격이다.
이 주가에도 몇주씩 이나마 사는 개인들이 있는게 참으로 아쉽다.
절대 사면 안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앞으로도 반의 반의 반토막은 더날 주식이다.
결론은 재상장시 가격이 엄청나게 거품인 가격으로 상장되었다는 것이고, 그걸 재제할 마땅한 수단이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뉴스는 이럴 경우 거래소 등에서 제재를 하겠다는거 같은데, 아무튼 힘들게 모은 개인들 돈만 이상한 대주주에게 흘러 들어가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코데즈컴바인 같은 주식에 속지 않기 위해선, 항상 주가보단 시가총액을 보길 권한다.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브렉시트(Brexit) :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브렉시트(Brexit) :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
1. 정의
브렉시트는 무엇인가?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사진출처=pixabay>
2. 브렉시트로 인해 무엇이 달라지는가?
다시 4년전으로 돌아가 2012년을 돌이켜보자. 이때도 그렉시트로 시끄러웠다. 디폴트니 뭐니, 그리스가 유로화에서 나오면(그렉시트) 유로화가 불안정해진다느니...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가도 1-2주 사이에 급락을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영국은 자체 통화인 파운드화를 쓴다. 유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유로화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다만 영국이 EU에서 나오면서 파운드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영국이 EU를 나가게 되면, 영국와 EU사이에는 많인 실물경제상의 변화가 있게 된다. 무역에서의 관세라든가, 이동의 제약, 국제분쟁의 해결, 난민문제 등등
그래서 영국과 유로국가사이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어쨌든 경제적으로 장벽이 생기는거니 거래량이 줄고, 무역규모가 축소될수는 있을 것 같다.
3.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으로는 그리 많지 않다.
첫번째로 무역이다. 한국과 EU 간 FTA체결로 관세장벽이 낮고, 자유거래가 일어나고 있으나, 영국이 빠져나감으로써 관세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2년여라는 준비시간이 있고, 영국과 FTA를 체결을 하든, 같은 조건으로 영국과 무역을 할 수 있다든지 무역거래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영국은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국내 수출량의 약 1.5%만 영국으로 나간다. 국내 수출에 큰 영향을 줄 비중은 아니란 뜻이다. 게다가 관세가 우리나라만 생기는게 아니기 때문에, 영국내에서 물건을 많이 못 판다고 보기도 어렵다. 관세로 인해 가격이 올라 수요가 줄어드는 정도? 글쎄 그정도가 그리 클 것 같지 않고, 남은 시간 최소화 시킬 것 같다.
두번째로 외환시장이다.
파운드화가 불안정해진다?. 물론 EU안에 있을 때보다는 불안정해질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환율이 불안정한가? 십수년째 1000원~1200원 정도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국이 이정도 환 관리를 못하는 나라인가? 게다가 영국은 어차피 파운드화를 쓰고 있었다. 영국이 EU에서 나온다고 해서, 영국 파운드화가 그렇게 가치절하 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거래를 달러를 사용한다. 물론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서의 기능은 있지만, 파운드화가 불안정해진다 하여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유럽지역은 영향이 있겠지만....
4.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위에서 말했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결국 핵심은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더 강화될거라는데 있다.
안전자산은 선진국 통화나 금 등이 대표적이다. 선진국통화는 달러, 엔화, 유로 정도인데, 유로는 조금 흔들릴거 같고, 달러와 엔화가 평가절상될 것 같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 일단 이게 일회성이 아닌 몇달, 또는 1년 넘게 이어질 이슈라고 판단한 투자자들, 또는 핫머니들은 일단 이머징에서 자금을 빼서 달러자산이나 엔화자산을 매입한다.
그러면, 원화자산을 팔아서 원화랑 달러랑 바꿔서 나가야되기 떄문에, 우리나라 금융자산의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파려는 세력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는건 인지상정..
그게 끝이다. 뭐 특별하게 우리나라 주가가 빠질 이유는 없다. 더불어 이렇게 행동할거라는 예상에 근거해 국내 기관이나 개인들도 일단 팔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주식은 급락하게 된다.
주가라고 특별한게 아니다. 투심으로 인해 하루 1-2%는 그냥 변한다. 펀더멘탈이 하루 사이에 무슨 변화가 있겠는가? 팔고자 하는 세력이 많으면 주가는 빠지고, 사려는 사람은 일부로 사는 행위를 늦춘다. 빠질거 같으니, 그러면서 주가는 적정가치 이하로 오버슈팅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5.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실물이 아닌 심리에 의해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이로 인해 소비가 영향을 받아 실물경제로 전이되는게 진정한 문제다. 주가가 빠져 재산이 사라졌는데 소비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당연하다.
이런걸 막으라고 정부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정부가 이런 심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국제공조를 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정부도 연기금 등을 통해 자금집행을 해서 주가의 변동성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말에 정부에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고, 다음주초쯤에는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미국 Fed는 7월 금리인상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금리인상은 못할것 같다.
6. 지나고 보면
지나고 보면, 12년에 그리스 디폴트문제, 그렉시트 문제 등등 시끄러웠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물론 그리스랑 영국이랑 다른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렉시트는 유로화의 불안정성이었기 때문에 파운드의 불확실성 문제보다 더 큰 문제였다.
그렉시트도 이렇게 지나갔는데, 브렉시트라고 다를까?
금융시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은 항상 오버한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허약함을 몸소 깨닫는다.
이글을 보는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그냥 한달정도 주식창 안보면 되신다. 분명히 오래갈 이슈가 아니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실물에의 영향은 적다. 외국인들도 이미 작년 말부터 달러와 엔화가 강세로 갈거라는거 다 알고 있었고 이미 갈 사람들 많이 갔다. 브렉시트로 인해 파운드화가 세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달러화가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칠 영향보다 작다고 본다. 이미 금융시장은 달러화의 금리인상을 상당부분 예상하고 반영해 포지션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더 안전자산으로 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언론과 정치인들은 떠들어 대지만, 글쎄, 영국의 미래는 영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다. 이에대해 어쩌구 저쩌구 할 입장은 아니다. 30년 정도 뒤에 또 다른 정치인이 나타나 다시 EU에 가입할 수도 있는 것이고,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
1. 정의
브렉시트는 무엇인가?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사진출처=pixabay>
2. 브렉시트로 인해 무엇이 달라지는가?
다시 4년전으로 돌아가 2012년을 돌이켜보자. 이때도 그렉시트로 시끄러웠다. 디폴트니 뭐니, 그리스가 유로화에서 나오면(그렉시트) 유로화가 불안정해진다느니...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가도 1-2주 사이에 급락을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영국은 자체 통화인 파운드화를 쓴다. 유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유로화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다만 영국이 EU에서 나오면서 파운드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영국이 EU를 나가게 되면, 영국와 EU사이에는 많인 실물경제상의 변화가 있게 된다. 무역에서의 관세라든가, 이동의 제약, 국제분쟁의 해결, 난민문제 등등
그래서 영국과 유로국가사이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어쨌든 경제적으로 장벽이 생기는거니 거래량이 줄고, 무역규모가 축소될수는 있을 것 같다.
3.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으로는 그리 많지 않다.
첫번째로 무역이다. 한국과 EU 간 FTA체결로 관세장벽이 낮고, 자유거래가 일어나고 있으나, 영국이 빠져나감으로써 관세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2년여라는 준비시간이 있고, 영국과 FTA를 체결을 하든, 같은 조건으로 영국과 무역을 할 수 있다든지 무역거래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영국은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국내 수출량의 약 1.5%만 영국으로 나간다. 국내 수출에 큰 영향을 줄 비중은 아니란 뜻이다. 게다가 관세가 우리나라만 생기는게 아니기 때문에, 영국내에서 물건을 많이 못 판다고 보기도 어렵다. 관세로 인해 가격이 올라 수요가 줄어드는 정도? 글쎄 그정도가 그리 클 것 같지 않고, 남은 시간 최소화 시킬 것 같다.
두번째로 외환시장이다.
파운드화가 불안정해진다?. 물론 EU안에 있을 때보다는 불안정해질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환율이 불안정한가? 십수년째 1000원~1200원 정도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국이 이정도 환 관리를 못하는 나라인가? 게다가 영국은 어차피 파운드화를 쓰고 있었다. 영국이 EU에서 나온다고 해서, 영국 파운드화가 그렇게 가치절하 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거래를 달러를 사용한다. 물론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서의 기능은 있지만, 파운드화가 불안정해진다 하여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유럽지역은 영향이 있겠지만....
4.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위에서 말했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결국 핵심은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더 강화될거라는데 있다.
안전자산은 선진국 통화나 금 등이 대표적이다. 선진국통화는 달러, 엔화, 유로 정도인데, 유로는 조금 흔들릴거 같고, 달러와 엔화가 평가절상될 것 같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 일단 이게 일회성이 아닌 몇달, 또는 1년 넘게 이어질 이슈라고 판단한 투자자들, 또는 핫머니들은 일단 이머징에서 자금을 빼서 달러자산이나 엔화자산을 매입한다.
그러면, 원화자산을 팔아서 원화랑 달러랑 바꿔서 나가야되기 떄문에, 우리나라 금융자산의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파려는 세력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는건 인지상정..
그게 끝이다. 뭐 특별하게 우리나라 주가가 빠질 이유는 없다. 더불어 이렇게 행동할거라는 예상에 근거해 국내 기관이나 개인들도 일단 팔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주식은 급락하게 된다.
주가라고 특별한게 아니다. 투심으로 인해 하루 1-2%는 그냥 변한다. 펀더멘탈이 하루 사이에 무슨 변화가 있겠는가? 팔고자 하는 세력이 많으면 주가는 빠지고, 사려는 사람은 일부로 사는 행위를 늦춘다. 빠질거 같으니, 그러면서 주가는 적정가치 이하로 오버슈팅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5.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실물이 아닌 심리에 의해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이로 인해 소비가 영향을 받아 실물경제로 전이되는게 진정한 문제다. 주가가 빠져 재산이 사라졌는데 소비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당연하다.
이런걸 막으라고 정부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정부가 이런 심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국제공조를 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정부도 연기금 등을 통해 자금집행을 해서 주가의 변동성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말에 정부에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고, 다음주초쯤에는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미국 Fed는 7월 금리인상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금리인상은 못할것 같다.
6. 지나고 보면
지나고 보면, 12년에 그리스 디폴트문제, 그렉시트 문제 등등 시끄러웠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물론 그리스랑 영국이랑 다른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렉시트는 유로화의 불안정성이었기 때문에 파운드의 불확실성 문제보다 더 큰 문제였다.
그렉시트도 이렇게 지나갔는데, 브렉시트라고 다를까?
금융시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은 항상 오버한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허약함을 몸소 깨닫는다.
이글을 보는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그냥 한달정도 주식창 안보면 되신다. 분명히 오래갈 이슈가 아니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실물에의 영향은 적다. 외국인들도 이미 작년 말부터 달러와 엔화가 강세로 갈거라는거 다 알고 있었고 이미 갈 사람들 많이 갔다. 브렉시트로 인해 파운드화가 세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달러화가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칠 영향보다 작다고 본다. 이미 금융시장은 달러화의 금리인상을 상당부분 예상하고 반영해 포지션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더 안전자산으로 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언론과 정치인들은 떠들어 대지만, 글쎄, 영국의 미래는 영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다. 이에대해 어쩌구 저쩌구 할 입장은 아니다. 30년 정도 뒤에 또 다른 정치인이 나타나 다시 EU에 가입할 수도 있는 것이고,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주식 VS 채권 어디에 투자 해야 될까?
주식 VS 채권 (Equity VS Bond)
노후자금을 주식과 채권 중 어디에 투자해야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노후자금은 주식에 투자해야 된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의 노후는 30년 뒤에 온다.
30년 뒤에 쓸 돈을 어디에 넣어 두어야 될지 간단히 계산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건 개인 뿐 아니라, 보험이나 기업의 퇴직연금에도 같이 적용된다.
일단 계산을 위해선 가정이 필요하다.
일단 fact 체크보다 해보자.
현재 30년만기 국채의 만기수익률은 1.75%정도이다.
이는 30년 만기 보유시 1.75%의 수익률은 보장된다는 것이다.
계산하기 쉽다.
주식은 어떨까?
주식은 자본이익과 배당이익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코스피의 PBR은 1배 수준이다.
다른 선진국을 보면 1이하에서 형성되는 나라는 없다.
이머징중에는 존재하지만, 브라질이나 러시아 같이 환변동이 극심한 나라를 제외하곤
보통 1배이하는 적다.
1배를 가정하면, 연간 자본이익은 ROE에 수렴한다.
15년 상장사의 ROE는 6%정도이다.
성장률이 깍이는 걸 감안해 연간 ROE가 0.02%씩 감소한다고 가정한다.
배당은 작년기준 2%수준이다. 향후 우리나라 상장사의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에
배당은 연 0.02%씩 증가한다고 가정한다.
결과는 이렇다.
그래프로 표시해보면 차이가 극명히 난다.
현재 투자한 원금이 30년뒤엔 저렇게 벌어져 있다.
물론 가정이 들어맞는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글쎄, 유럽이나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보면
PBR은 1배 이상에서 유지되고, 배당성향은 올랐으며, 금리는 내려갔다.
물론 우리나라 금리가 1.75%에서 더 내려가서, 제로 금리까지 내려간다면, 채권에서도 자본이익이 있겠지만, 글쎄 그래봐야 더 내려갈 절대 룸이 작아서 자본이익이 있다고 가정해도 너무 차이가 난다.
게다가 제로금리는 정상경제가 아니다. 2008 금융위기 이후에 각 나라들이 고육지책으로 도입한 금리이다.
만약에 30년안에 통일이라도 된다든가 하는 우리나라에 좋은 이벤트라고 발생하는 날엔
주식과 채권은 더 차이가 난다. 금리는 오르고, 주식도 오르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른다는건 채권에서 엄청난 자본손실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결론은 현재 장기채권에 투자하는건 너무나 위험하다.
개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연금이나 보험사들은 채권중심 자산운용을 한다.
장기적인 뷰나 전략을 가지고 운용하는 것인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통일이 영영 안될거라 보는건가?, 통일을 제외하더라도, 채권중심에서 주식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주식은 단기에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수십년이상 바라보고 투자하는 노후자금이나 연금자금은 주식에 투자해 그 자산을 불려나가야 한다.
지금 수준의 금리 절대레벨에서 채권을 많이 들고 가는건, 너무 리스크가 큰 선택이다.
노후자금을 주식과 채권 중 어디에 투자해야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노후자금은 주식에 투자해야 된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의 노후는 30년 뒤에 온다.
30년 뒤에 쓸 돈을 어디에 넣어 두어야 될지 간단히 계산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건 개인 뿐 아니라, 보험이나 기업의 퇴직연금에도 같이 적용된다.
일단 계산을 위해선 가정이 필요하다.
일단 fact 체크보다 해보자.
현재 30년만기 국채의 만기수익률은 1.75%정도이다.
이는 30년 만기 보유시 1.75%의 수익률은 보장된다는 것이다.
계산하기 쉽다.
주식은 어떨까?
주식은 자본이익과 배당이익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코스피의 PBR은 1배 수준이다.
다른 선진국을 보면 1이하에서 형성되는 나라는 없다.
이머징중에는 존재하지만, 브라질이나 러시아 같이 환변동이 극심한 나라를 제외하곤
보통 1배이하는 적다.
1배를 가정하면, 연간 자본이익은 ROE에 수렴한다.
15년 상장사의 ROE는 6%정도이다.
성장률이 깍이는 걸 감안해 연간 ROE가 0.02%씩 감소한다고 가정한다.
배당은 작년기준 2%수준이다. 향후 우리나라 상장사의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에
배당은 연 0.02%씩 증가한다고 가정한다.
결과는 이렇다.
KOSPI Investing | Korea National 30 yr Bond(ytm = 1.75%) | ||||||
Year | ROE | Div Yeild | Return | Cumul Return | YTM | Cumul Return | |
2016 | 6.0% | 2.0% | 8.00% | 8.0% | 1.75% | 1.8% | |
2017 | 6.0% | 2.0% | 8.00% | 16.6% | 1.75% | 3.5% | |
2018 | 6.0% | 2.0% | 8.00% | 26.0% | 1.75% | 5.3% | |
2019 | 5.9% | 2.1% | 8.00% | 36.0% | 1.75% | 7.2% | |
2020 | 5.9% | 2.1% | 8.00% | 46.9% | 1.75% | 9.1% | |
2021 | 5.9% | 2.1% | 8.00% | 58.7% | 1.75% | 11.0% | |
2022 | 5.9% | 2.1% | 8.00% | 71.4% | 1.75% | 12.9% | |
2023 | 5.9% | 2.1% | 8.00% | 85.1% | 1.75% | 14.9% | |
2024 | 5.8% | 2.2% | 8.00% | 99.9% | 1.75% | 16.9% | |
2025 | 5.8% | 2.2% | 8.00% | 115.9% | 1.75% | 18.9% | |
2026 | 5.8% | 2.2% | 8.00% | 133.2% | 1.75% | 21.0% | |
2027 | 5.8% | 2.2% | 8.00% | 151.8% | 1.75% | 23.1% | |
2028 | 5.8% | 2.2% | 8.00% | 172.0% | 1.75% | 25.3% | |
2029 | 5.7% | 2.3% | 8.00% | 193.7% | 1.75% | 27.5% | |
2030 | 5.7% | 2.3% | 8.00% | 217.2% | 1.75% | 29.7% | |
2031 | 5.7% | 2.3% | 8.00% | 242.6% | 1.75% | 32.0% | |
2032 | 5.7% | 2.3% | 8.00% | 270.0% | 1.75% | 34.3% | |
2033 | 5.7% | 2.3% | 8.00% | 299.6% | 1.75% | 36.7% | |
2034 | 5.6% | 2.4% | 8.00% | 331.6% | 1.75% | 39.0% | |
2035 | 5.6% | 2.4% | 8.00% | 366.1% | 1.75% | 41.5% | |
2036 | 5.6% | 2.4% | 8.00% | 403.4% | 1.75% | 44.0% | |
2037 | 5.6% | 2.4% | 8.00% | 443.7% | 1.75% | 46.5% | |
2038 | 5.6% | 2.4% | 8.00% | 487.1% | 1.75% | 49.0% | |
2039 | 5.5% | 2.5% | 8.00% | 534.1% | 1.75% | 51.6% | |
2040 | 5.5% | 2.5% | 8.00% | 584.8% | 1.75% | 54.3% | |
2041 | 5.5% | 2.5% | 8.00% | 639.6% | 1.75% | 57.0% | |
2042 | 5.5% | 2.5% | 8.00% | 698.8% | 1.75% | 59.7% | |
2043 | 5.5% | 2.5% | 8.00% | 762.7% | 1.75% | 62.5% | |
2044 | 5.4% | 2.6% | 8.00% | 831.7% | 1.75% | 65.4% | |
2045 | 5.4% | 2.6% | 8.00% | 906.3% | 1.75% | 68.3% | |
2046 | 5.4% | 2.6% | 8.00% | 986.8% | 1.75% | 71.2% |
그래프로 표시해보면 차이가 극명히 난다.
현재 투자한 원금이 30년뒤엔 저렇게 벌어져 있다.
물론 가정이 들어맞는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글쎄, 유럽이나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보면
PBR은 1배 이상에서 유지되고, 배당성향은 올랐으며, 금리는 내려갔다.
물론 우리나라 금리가 1.75%에서 더 내려가서, 제로 금리까지 내려간다면, 채권에서도 자본이익이 있겠지만, 글쎄 그래봐야 더 내려갈 절대 룸이 작아서 자본이익이 있다고 가정해도 너무 차이가 난다.
게다가 제로금리는 정상경제가 아니다. 2008 금융위기 이후에 각 나라들이 고육지책으로 도입한 금리이다.
만약에 30년안에 통일이라도 된다든가 하는 우리나라에 좋은 이벤트라고 발생하는 날엔
주식과 채권은 더 차이가 난다. 금리는 오르고, 주식도 오르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른다는건 채권에서 엄청난 자본손실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결론은 현재 장기채권에 투자하는건 너무나 위험하다.
개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연금이나 보험사들은 채권중심 자산운용을 한다.
장기적인 뷰나 전략을 가지고 운용하는 것인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통일이 영영 안될거라 보는건가?, 통일을 제외하더라도, 채권중심에서 주식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주식은 단기에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수십년이상 바라보고 투자하는 노후자금이나 연금자금은 주식에 투자해 그 자산을 불려나가야 한다.
지금 수준의 금리 절대레벨에서 채권을 많이 들고 가는건, 너무 리스크가 큰 선택이다.
2016년 6월 11일 토요일
공매도 공시법 영향
공매도 공시법 영향
다음달부터 공매도 공시법이 시행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굉장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공매도 공시 관련하여 규제가 없었다.
다른 선진국 대비 너무 헐렁했다. 그 덕에 국내기관과 외국인들은, 공매도라는 무기를 통해
많은 이익을 얻고 있었다.
공매도는 기관과 외국인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최근 5년간의 횡보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냐면, 10% 이자비용이라고 해봐야 월간으로는 1%밖에 안된다.
1%의 비용을 지불하고 공매를 활용해서 단기에 주가를 뺄 수 있는 것이다.
주가는 장기적으론 본질가치에 수렴하지만, 단기엔 랜덤웍을 따른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총알만 있으면 1-2주, 길게는 한두달 내리 꽂게 하는건 일도 아니다.
락 바텀 부근에 있는 주식이야 쉽지 않아도, 수익가치기준으로 14배 받는걸 13배 받게 하는건 단기에 쉽다.
최근에 헤지펀드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롱온니 중심의 공모펀드가 시장에서 점점 비중을 잃어가면서, 숏을 할 수 없는 개인들은 주식시장에서 손실액이 점점 커져갔고, 이에 대한 민심이 정치권으로 가 이 제도가 도입이 되었다.
이 제도는 0.5%이상 숏을 치게 되면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롱의 경우 5% 이상 사게 될 경우 공시하는거에 비하면 금액이 작다.
0.5%면, 이제 중소형주에서는 숏치기가 쉽지 않다.
시총 2000억 짜리 주식이라고 해도, 0.5%면 고작 10억이다.
10억만 숏치면 공시해야된다. 공시를 하게 되면 그 기업에서 탐방 등을 통해 기업정보에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대형주야 숏친 기관들도 IR을 받아주겠지만, 중소형주는 IR이 전문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감정적일수 있다.
A라는 기관이 우리회사를 숏을 쳐서 돈을 번다? 그런데 우리 회사 사정을 낱낱이 알려줘서 빠져나갈 시점을(숏커버시점)을 알게 해준다? 글쎄. 그런 착한 IR담당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되면,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분명히 숏 물량이 줄어들거라 본다. 하게 되더라도 0.5%미만인데, 그정도 금액 숏쳐봐야 의미있긴 어렵다.
그럼 대형주는 어떨까?
몇십조 하는 초대형주는 숏 치는게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10조면 0.5%면 500억이다. 한 종목으로 500억 숏치는 기관은 현재 헤지펀드나 프랍 규모에선 쉽지는 않을 거다.
이슈가 된다면, 이미 숏을 엄청나게 쳐 놓은 대형주들은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OCI, 셀트리온과 같은 종목이다.
이 종목들은 이미 유통주식수의 30%가까이가 공매도 쳐진 종목이다.
6월 들어서도 크게 숏커버링이 안 들어오는 걸로 보아, 7월에 엄청나게 많은 기관, 외국인들이 공시를 할거라 본다.
그렇게 되면,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다른 부서에서 숏커버링 들어가라는 암묵적 압박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그룹 계열사 자산운용사가 숏을 쳤는데, A그룹계열 증권사가 그 회사를 상대로 채권발행이나 IPO를 하기 어렵고, 기업탐방도 예전보다 반응이 냉냉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그 회사뿐 아니라 그 회사가 포함된 그룹을 대상으로도 IB업무를 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친척그룹등 범계까지 IB업무가 힘이 들거다.
예를 들어 OCI를 예를 들면, OCI뿐 아니라, OCI그룹전체 및 범계인 삼광글라스그룹, 유니드그룹을 대상으로도 IB업무가 힘들거라 본다.
공매도 공시법은 철저히 개인들을 위한 법이다.
숏으로 돈을 벌어왔던 기관과 외인들은 향후에는 숏에서 기존 수익률을 확보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이제 몇일 안남았다. 올해 하반기에 이 법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벌써부터 흥미롭다.
다음달부터 공매도 공시법이 시행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굉장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공매도 공시 관련하여 규제가 없었다.
다른 선진국 대비 너무 헐렁했다. 그 덕에 국내기관과 외국인들은, 공매도라는 무기를 통해
많은 이익을 얻고 있었다.
공매도는 기관과 외국인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최근 5년간의 횡보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냐면, 10% 이자비용이라고 해봐야 월간으로는 1%밖에 안된다.
1%의 비용을 지불하고 공매를 활용해서 단기에 주가를 뺄 수 있는 것이다.
주가는 장기적으론 본질가치에 수렴하지만, 단기엔 랜덤웍을 따른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총알만 있으면 1-2주, 길게는 한두달 내리 꽂게 하는건 일도 아니다.
락 바텀 부근에 있는 주식이야 쉽지 않아도, 수익가치기준으로 14배 받는걸 13배 받게 하는건 단기에 쉽다.
최근에 헤지펀드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롱온니 중심의 공모펀드가 시장에서 점점 비중을 잃어가면서, 숏을 할 수 없는 개인들은 주식시장에서 손실액이 점점 커져갔고, 이에 대한 민심이 정치권으로 가 이 제도가 도입이 되었다.
이 제도는 0.5%이상 숏을 치게 되면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롱의 경우 5% 이상 사게 될 경우 공시하는거에 비하면 금액이 작다.
0.5%면, 이제 중소형주에서는 숏치기가 쉽지 않다.
시총 2000억 짜리 주식이라고 해도, 0.5%면 고작 10억이다.
10억만 숏치면 공시해야된다. 공시를 하게 되면 그 기업에서 탐방 등을 통해 기업정보에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대형주야 숏친 기관들도 IR을 받아주겠지만, 중소형주는 IR이 전문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감정적일수 있다.
A라는 기관이 우리회사를 숏을 쳐서 돈을 번다? 그런데 우리 회사 사정을 낱낱이 알려줘서 빠져나갈 시점을(숏커버시점)을 알게 해준다? 글쎄. 그런 착한 IR담당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되면,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분명히 숏 물량이 줄어들거라 본다. 하게 되더라도 0.5%미만인데, 그정도 금액 숏쳐봐야 의미있긴 어렵다.
그럼 대형주는 어떨까?
몇십조 하는 초대형주는 숏 치는게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10조면 0.5%면 500억이다. 한 종목으로 500억 숏치는 기관은 현재 헤지펀드나 프랍 규모에선 쉽지는 않을 거다.
이슈가 된다면, 이미 숏을 엄청나게 쳐 놓은 대형주들은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표적으로 OCI, 셀트리온과 같은 종목이다.
이 종목들은 이미 유통주식수의 30%가까이가 공매도 쳐진 종목이다.
6월 들어서도 크게 숏커버링이 안 들어오는 걸로 보아, 7월에 엄청나게 많은 기관, 외국인들이 공시를 할거라 본다.
그렇게 되면,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다른 부서에서 숏커버링 들어가라는 암묵적 압박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그룹 계열사 자산운용사가 숏을 쳤는데, A그룹계열 증권사가 그 회사를 상대로 채권발행이나 IPO를 하기 어렵고, 기업탐방도 예전보다 반응이 냉냉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그 회사뿐 아니라 그 회사가 포함된 그룹을 대상으로도 IB업무를 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친척그룹등 범계까지 IB업무가 힘이 들거다.
예를 들어 OCI를 예를 들면, OCI뿐 아니라, OCI그룹전체 및 범계인 삼광글라스그룹, 유니드그룹을 대상으로도 IB업무가 힘들거라 본다.
공매도 공시법은 철저히 개인들을 위한 법이다.
숏으로 돈을 벌어왔던 기관과 외인들은 향후에는 숏에서 기존 수익률을 확보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이제 몇일 안남았다. 올해 하반기에 이 법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벌써부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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