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6일 목요일

최근의 코로나 급락장을 보며...


20년 3월은 내 주식인생에 가장 힘든 한 달이었던거 같다.

2000을 깨지고, 어어 하다보니 매일 5~8%씩 빠지는 급락장이 몇일 이어지더니 1400초반에 가 있었다.

그리고서 다시 급하게 반등이 나와서 1700선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했던거 같다.

의외로 중국과 한국이 문제가 아니었고, 유럽과 미국이 문제였다.

너무나 빨리 퍼져나가는 바이러스에 모든 공장과 소비가 셧다운 되는 공포가 불거졌고

모든 자산을 갖다 파는 사이클. 즉 주식과 채권 상품 할 것 없이 다 빠지는 사이클을

한달간 경험했다.



하지만, 사실 지금도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증가하고 있는데,

바닥은 그냥 시간적으로 잡혔다.

우리나라는 빠질만큼 빠져서 더이상 빠지기 어려우니 반등이 나왔고

미국이나 유럽도 거의 마찬가지. 더불어 강력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덕에 심리가 일부 개선이 되며 바닥이 나왔다.



코로나가 핵심이다.

중국은 잡혔고, 한국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완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이태리는 조금씩 꺽이고 있으나,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기타국가는 아직도 증가사이클이다.

미국도 여전히 증가사이클이다.

전체 코로나 확진자는 한 일주일정도 더 증가할 것 같다.

하지만 증가율이 꺽이면서 심리는 조금씩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3월이 이틀밖에 안남았다.

4월은 상승장 기대한다.

외국인이 역대급으로 한국주식을 갖다 팔았다.

그덕에 개미들은 염가에 한국주식을 많이 담고 있다.

4월에는 코로나가 잡히며 코스피 1800 고지를 넘어서기를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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