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1일 토요일

VBA 코딩 - 엑셀

코딩을 제일 처음 해본건

카이스트 다닐 때였다.

당시 SAS로 전략을 짜서 투자를 하는 학생펀드의 팀장을 맡고 있었다.

물론 우리 팀에는 수학과 출신의 코딩을 잘 짜는 친구가 있어서

나는 전략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코딩은 그 동생이 많이 짰다.

방학 때면, 코딩책 붙잡고, 책에 있는 대로 라인바이라인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참으로 뭘랄까, 근데 코딩은 책으로 봐서는 실력이 늘진 않는다.

니즈에 맞게 그때 그때 짜보고 책은 참고해야 실력이 느는 것 같다.

핵심은 언어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능력이니까.




회사에 오니, 코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주식운용부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물론 내가 누구에게 코딩을 짜라고 할 위치도 안된다.

그래서 당연히 스스로 해야 한다.

코딩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내가 짤 필요는 없다.

구글링을 통해 좋은 알고리즘을 보고 내 아이디어에 맞게 수정하면 된다.

그럴려면 어느정도 언어에 대해 읽고 이해할 수준이 되어야하고, 수정할 실력도 있어야 한다.


코딩의 강점은  customized 전략,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나는 Excel VBA를 주로 활용하는데, 장점이 매우 많다.


그중 첫번째는 엑셀의 파워풀함과 VBA가 합해졌을 때 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매크로 기능은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코딩을 할 때도 도움이 되고, 단순반복기능을 자동화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



코딩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가장 중요한건, 논리적 사고, 구조화 능력이 아닐까 싶다.

예전 고등학교 때 보면 수리영역에 알고리즘 문제가 기억이 날 것이다.

그런 문제 잘 풀던 학생이면 코딩도 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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