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8일 일요일

엔달러 환율 전망 - 기술적 분석 (JPY/USD Expectation by using technical analysis)_2016.02.28


엔달러 환율 전망 - 기술적 분석 (JPY/USD Expectation by using technical analysis)_2016.02.28

엔달러 환율 전망에 대한 피드백을 스스로 하고자 주간 단위로 follow up 해보고자 한다. 엔달러 환율은 향후 1-2년간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환율이기 때문이다.


<엔/달러 환율 일봉>



내가 지난 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중요한 가격대였던 110에서 반등이 나왔다.
http://thinkaboutcapital.blogspot.kr/2016/02/blog-post_21.html

일본 정부의 구두개입 및 실질적 개입이 있다고 보여진다. 시장은 두번에 걸쳐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마도 한두번 더 테스트를 해볼 것 같다. 하지만 현 매크로 상황을 분석해 본다면 엔환율 강세가 지속 될 가능성이 높다. 옆으로 조금 기다가 한번 더 테스트를 할 것 같다.

만약 110선이 깨진다면 100선이 다음번 지지선이다. 일봉 기준으로는 주주 지지선은 다 깨진 상황이다. 기준선인 116엔/달러 대를 강하게 돌파하지 않는다면 하향 추세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엔/달러 환율 주봉>





현재 엔달러 환율은 후행스팬기준으로 구름대 지지대인 110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주봉 기준 지지대이다. 당분간 옆으로 갈 것을 예상하지만, 엔 강세 기조가 깨질 것 같진 않다.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2005년~2015년 주식투자 수익률 분석(Analysis of Equity Investment in South Korea for 11 years)

2005년~2015년 주식투자 수익률 분석(Analysis of Equity Investment in South Korea for 11 years)


인간의 기억은 매우 미흡해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지나보면 저랬었나 싶은 것이 한둘이 아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동안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보다 모른다.

11년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무엇일까? 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분석해 보지 않은 이상 많지 않다. 최근 10년간 어떤 종목이 가장 핫했을까? 어떤 기업이 가장 많이 성장했을까? 과거를 분석하지 않고서는 미래에 대해 예측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먼저 KOSPI종합지수는 얼마나 올랐을까?

<KOSPI INDEX returns>


KOSPI는 2005년 1월 1일 896pt에서 2015년 1961pt까지 오르며 대략 100% 조금 넘는 수익률을 보여줬다. 2008년을 제외하곤 생각보다 변동성이 크지 않게 꾸준히 성장해왔다.
물론 2011년 이후에는 횡보하고 있다.

KOSDAQ은 어떨까?


                                           <KOSPI INDEX returns>


2005년초 383pt에서 2015년말 682pt로 100%가 조금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여줬다.


그럼 개별종목단으로 들어가보면 결과가 어떨까?

명예의 1등은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차지했다. 무려 7312%이다. 무려 41종목이나 11년간 20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줬다. 대박종목들이라고 볼 수 있다. 대략 보면 최근 11년간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산업은 화장품, 의료, 정보통신기업정도로 보여진다.

2005년에 정말 insight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한국의 화장품 회사가 의료분야가 커질 것을 예상했겠지만, 이것 까지야 몰랐다고 쳐도, 정보통신기업이 뜰 거라는건 일반인도 예상할 수 있었던 섹터이다. 2000년 들어서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되며 우리 일상생활을 바꾸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리 생활의 변화는 기업 가치를 변화시키고, 주가는 이를 하루 아침에 반영시켜주지는 못한다. 꾸준히 실적을 확인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오른다. 이를 변화를 캐치하고, 잘하는 기업으로 장기투자한다면 개인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상 장기투자는 자기돈으로 투자를 하는 개인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The list of companies over 2000%>
(Source : QuantiWise)
*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종목의 수익률 분포를 보면 재밌는 결과가 나온다.





엄청난 fat-tailed, positive skewed 그래프가 나온다. 지면상 500% 이상은 하나로 묶었지만, 이걸 쭉 피면 엄청나게 긴 right tailed 그래프가 나온다.

500% 이상인 종목이 300개가 넘고, 400%이상으로 보면 400개가 넘는다. 400개면 대략 전 종목의 20%가 넘는 비율이다. 생각보다 높은 비율이다. 이 비율 대로 한다면, 주식으로 돈을 잃는 사람보다는 따는 사람이 훨씬 많아야 한다. 또한 주식으로 큰 수익을 거둔 사람도 10에 2정도는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분명 이 수치보다 훨씬 낮다. 돈을 딴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더 많고, 대박난 사람보다 쪽박난 사람이 더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단기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2000% 이상 난 종목들도 10년간 주가그래프를 보면 희노애락이 다 있었다. 저 변동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종목보다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빠질때, 오를 때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투자를 하면 이런 변동성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을 헤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나는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분산시키는 종목 수가 많아질수록 변동성은 낮아지지만 기대수익률도 낮아진다. 보통 기관투자자들은 이 방법을 택한다. 회전율이 보통 50~100%, 100%넘는 펀드들도 많으니 투자 Duration은 평균적으로 0.5년~2년이라고 보면 된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과의 괴리가 커지면 자금이 빠져나가거나, 속된말로 팔리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펀드로 대박이 나긴 어렵다. low return - low vol 이다.

두번째 방법은 시간으로 헤지하는 방법이다. 종목수는 적게 가져가더도 장기투자를 하면 변동성이 헤지된다. 기대수익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이는 내 돈으로 하는 개인투자자가 오히려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주식으로 대박이 나려면 좋은 소수의 종목으로 장기투자 해야한다. 지난 11년간 대박 종목을 고를 확률은 20%정도 되었다. 생각보다 높은 확률이다. 하지만 10년 장기투자를 한 투자자 확률은 몇 %나 될까? 글쎄 개미투자자의 1%는 될까 모르겠다. 10년 장기투자를 1%가 했다면 개미투자자중 주식으로 대박난 확률은 0.2*0.01 = 0.002로 약 0.2%정도 되겠다. 1000명중 2명정도? 대략 현실과 맞아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문제는 개인은 좋은 종목 고르기보다 장기투자하기가 더 어렵다. 사회생활 시작해서 돈 좀 생기면 차도 사야되고, 결혼도 해야되고, 집도 사야된다. 정말 여윳돈이 많은 몇몇 금수저가 아닌 이상 장기투자는 쉽지 않은 이야기다. 이것이 딜레마다. 마치 인생처럼~






2016년 2월 25일 목요일

원달러 환율 전망 - 기술적 분석 (KRW/USD Expectation by using technical analysis)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다. 작년 이 시기에 비하면 거의 15%이상 올라온 것이다. 환율은 거시변수이다. 분석하고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업은 Bottom-up으로 분석하면 Rock bottom을 구할 수 있고 이보다 아래면 적극적 매수를 할 수 있지만, 환율같은 변수는 사실 Rock bottom이 어디인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저 시장에 대응할 뿐이다. 그런 측면에서 기술적 분석과 약간의 경제 상황 판단으로 환율에 대응하고 있다.

  주가 측면에서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건 엔달러 환율이지만, 사실 일반인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건 원달러 환율이다. 작은 금액이면 상관없지만, 유학이라든가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신경 쓰이는 변수가 아니다. 특히 지금같이 환율이 올라갈 때에는 신경이 쓰인다. 

  가장 먼저 일봉을 살펴보자.



<그림 1. KRW/USD Daily Chart>


작년 말 부터 정배열이다. 대세 상승그림이다. 1200원대 저항선을 2-3주간 횡보하더니 다시 상승세이다. 앞으로 1달 정도는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 주가>전환>기준선으로 정배열이고, 구름대가 두껍다. 구름위로 당분간 날라갈 기세다.




<그림 2. KRW/USD Weekly Chart>


14년 9월부터 대략 20%가 급등했다. 급등했을 뿐 아니라, 차트의 힘이 매우 쎄다. 정부가 억지로 올린 느낌은 분명 아니다. 주봉이 기준선 아래에 머무는 기간은 매우 짧고 바로 반등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왔다.

특히나 현재 달러가 다른 선진국 통화 대비 flat하거나 약세인데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달러강세에 부담을 느낀 미국이 그 속도를 늦추고 있음에도 불구, 유럽과 일본 통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을 반대로 해석하면 유로나 엔화가 달러대비 해서도 실질환율 대비 약세가 더 진행되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만큼 양적완화를 미국보다도 더 심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 유로,엔화 > 달러 > 원화 순으로 통화가 강하다. 원달러환율보다 원엔환율이 더 급하게 오르는 이유다.




                                     <그림 3. KRW/USD Monthly Chart>



월봉 차트를 보면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신흥국 환율이 급등했고, 당시 이명박 정부는 대기업 friendly 정책기조하에 환율 급등을 방관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금융위기 이후의 전세계 경제부양정책, 특히 중국 성장수혜를 받으며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빠르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포스코나 조선, 건설사들은 이때 수주받은 이때 투자한 것들에서 지금 수조대의 손실을 보고 있으니 말이다.

암튼 월봉으로 보면 원달러 환율이 완벽하게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탔음을 알 수 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1300원까지는 열어 놔야 될 것 같다. 그 이상은 정부도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 물론 정부가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근에 주식 시장에 외국인이 주식을 사기 시작하는거 보면, 외국인들은 환율이 오를만큼 왔다고 판단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1300원 정도를 고점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