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9일 토요일

코로나바이러스는 다음주에 급격히 잡힐 듯.

코로나19로 난리이다.

중국은 다 잡아가고 있었는데,

한국과 이태리가 말썽이다. 일본은 크루즈선을 격리시킴으로써 정치적 비난을 받을 지언정, 일본 본토는 최소화하고 있다.

근데 코로나19가 다음주에 잡힐거라고 보는 이유는?

그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는 잘 관리하고 있었는데, 신천지가 말썽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신천지만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매우 잘 관리하는 나라였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중국우한이 핵심이다.

중국우한에서 발병했고, 중국우한과 연관이 많이 있던 나라들이 많이 걸렸다.

당연히 주변 나라들,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대만등이 걸렸고,

미국, 호주, 유럽(이태리. 독일. 프랑스) 등이 걸렸다. 중동에선 중국과 사이가 좋은 이란이 많이 걸렸다.

공통분모는 중국과 교류가 많은 나라들이다.


우리나라는 초기 대응을 잘했다고 본다.

우한에서 온 사람들을 초기에 격리시켰고, 그들이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켰지만, 초기에 잡아내면서 나름 수십명 선에서 잡아가는 듯 했다.

그러다가 31번 환자(신천지)를 시작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걸 보면, 한 2주 정도 아무런 통제없이 자연스레 코로나가 번져나갔음을 알수 있다.

즉 저런 그래프가 나오려면, 아무런 통제 없이 퍼져나갔어야 하는데, 지금같이 전국민이 신경쓰는 상황에서는 저렇게 퍼져나가기 어렵다고 본다.

즉 현재와 같은 상황은 이미 2주전에 아무런 통제 없이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교인들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퍼져나갔음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봐도, 대구경북지역이 압도적이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신천지교인들이다. 그 리고 그 교인들이 아무 생각없이 지역사회 감염을 시켜나갔다고 보여진다.

31번 환자가 나온 후,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굉장히 빠르게 검사해 갔으니,

1차로 신천지교인들 감염자들이 파악이 될 거고, 그들을 파악하는데 대략 10일 정도 걸렸다고 보면, 1차 신천지교인들중 걸린 사람들은 이미 다 파악되었고, 격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바로 일별 코로나 확진자수는 눈에 띄게 감소하리라 본다.

그 이후에는 교인들이 퍼친 2차감염자들이 확진자로 드러나고, 그 이후에는 2차감염자들이 퍼친 3차감염자들이 확진자로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지금같은 하루에 800-900명씩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핵심은 peak를 보는 것으로 보여진다.

날짜로는 다음주 초중반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확진자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3월중순쯤 되면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리라 생각한다.


기회를 잡을 때이다.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의아한 한가지...

전일 밤 미국 증시가 폭락하며 채권금리가 급락했다.

3년물 금리가 1.3%다.

한국은 심지어 3년국고채 금리가 1.18%이다.


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볼까?

예를 들어 2% 쿠폰을 주는 국고채인데, 액면가 100원짜리를.

지금 103원을 주고 사는거다.

지금 103원을 주고 사면, -103

3년 뒤에 원금 100원을 주고, 100.

1년뒤 이자 2원, 2년뒤 2원, 3년뒤 2원을 줘서.

총 3년간 3원 정도 이익인 자산을 사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3년뒤 물가상승률로 인해 화폐가치가 떨어질터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103원을 예금하면, 3년뒤 100원을 돌려주고,

연간 2원씩 이자를 주는 예금이 있다고 한다면 가입할것인가?



반대로 안좋다는 주식은,

예를 들어 쌍용양회는 배당이 약 10%이다.

인플레이션도 헤지된다.

국내 건설산업이 망하지 않는한 이정도 수익성은 최소 3년, 아니 10년 이상도 보장된다.

이 주식을 100원 주고 현재 사면,

배당을 10원씩 3번주고, 3년뒤에도 주식은 그대로 있다. 가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누가 이득일것 같은가??


쌍용양회가 여기서 30%급락하지 않는한 이 주식이 수익률이 더 좋을 것 같다.



변곡점이 가까워 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한 자산은 더이상 올라갈래야 올라갈수없는 곳까지 가 있고...

한 자산은 더이상 내려가기 어려운 곳까지 가 있다.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고 부추기는 채권참여자들과 금리전망.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3%이다.

국고채 10년물은 1.6%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YTM(Yeild to Maturity) 즉 만기보유수익률이 연간 1.3, 1.6%라는 뜻이다.

즉 지금 내가 국고채 3년물을 사서 3년간 보유하면 3년동안 1.3*3=3.9% 수익이라는 뜻이다.

채권참여자들이 말하는것은 지금도 채권을 사야 된다는 것이고(금리 인하)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더 내려가 연간 1%초반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더 내려가도 된다는 뜻과 다를 바 없다.


금리가 더 내려가야한다는 건 꽤나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둥...

하지만 실제 투자자입장에서 이미 기대수익률이 1%대 초반밖에 안되는 자산에 더 높은 가격에 사들여야된다고 주장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답은 글쎄? ... 이다.


아무리 저금리 사회라고 한들, 연간 1.3%이상 벌어들일수있는 자산은 널리고 널렸다.

심지어 3년간 디폴트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이는 자산중에서도 1%대는 팔리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채권에서만 그 수익률에도 거래된다.

무엇이 비정상인가? 다른 수많은 자산들이 비정상일까? 아니면 채권이 비정상일까?


내생각에는 어쩔수없이 ALM. 부채와 자산을 관리해야되는 보험사나 연기금이 어쩔 수 없이 유동성 좋은 국고채를 사야하기 때문에 생긴 비정상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다.

수급때문에 채권가격이 너무 높은 가격에 유지되고 있고, 그로 인해 금리가 싼 것이라는 뜻이다.


지금 이 가격에서 10년물을 사면서 1.6%에 수익률을 고정시키는건 투자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10년에 연간 1.6%씩 명목으로 벌어다주는건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내 생각에 돈을 버리는거랑 다를 바 없다.

우리나라사람들 특성상 물가가 2%이하로 내려가기 어렵다.

게다가 물가를 떨어뜨리는 요인들은 이미 최바닥이다. 유가는 50불대고 왠만한 원자재는 최바닥권이다.

근데 최저임금발 임금은 그래도 3%는 증가하고, 부동산도 만만치않게 올라간다.

물가가 0%가까이 수렴하기 매우 어려운 경제환경이다. 오히려 향후 10년간 물가가 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채권은 금융위기이후 10년간 좋았다.

경제는 그닥 좋지 않았고, 위기는 그래도 2-3년마다 반복되며, 그때마다 금리를 인하해왔고, 이제 기준금리는 1.25%까지 내려왔고, 시장금리도 1.3. 1.5%까지 내려왔다.

참으로 기업인들은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다. 기술력과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업인들은 적극적으로 대출을 일으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다.

변곡점에 와있다는 생각이다. 글로벌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역사적으로 불확실성이 없던 시절은 없다.

여기서 채권수익률이 연 1%이하로 내려가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기 돈이라면 과연 거기에 투자할것인가? 생각해본다면 답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