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중이다.
트럼프는 중국이 마지막이 입장을 바꿨다며 관세를 인상해버렸고, 중국은 다급하게 협상을 하러왔다.
아마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결국에 미국과 중국은 협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본다.
다만 누가 더 양보하느냐의 문제인데, 결국 무역에서 이익을 보고 있는 중국이 양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싸움은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다. 지금은 중국이 싸우면 안될 타임이다. 그걸 시진핑이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렇다면 이런 이벤트를 앞두고 기존에 포지션이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할까?
사실 저 위에서 헤지를 했다면 모를까, 지금 헤지를 한다는건, 사실상 하방 뱃팅과 다를 바 없다.
여기서 하방 뱃팅을 한다는건 딜이 깨질 것에 베팅하는 것과 같다.
이런 행동이 합리적일까?
난 위에 언급했듯이 결국 미국과 중국은 협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본다.
그러기에 위에서 헤지를 한 사람은 굳이 불확실한 이 국면에 헤지를 풀 이유는 없다.
하지만, 기존이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터진 또는 물린 사람은 그저 존버가 답이다.
세상은 낙관주의자가 이겨왔다.
세상은 그리 어둡게만 흘러가지 않는다.
미국에 상장된 변동성 지표인 S&P500 Vix는 현재 -13% 하락중이다.
무역협상 마지막날, 범인은 위든 아래든 튈거라 보고 ViX 롱 뱃팅을 했을지 모르나,
시장은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때 반대로 변동성을 줄여버렸다.
그리고 현재 미국 지수들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변동성이 매우 줄어버린 것이다.
물론 앞으로 조금 더 변동성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격언은 금융시장에서는 진리다.
오히려 여유가 있는 사람은, 트럼프 무역협상때문에 옥석 가리지 않고 모두 폭락한 이 시점에 옥들을 잘 골라 줍줍 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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