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일 화요일

FCF(Free Cash Flow) 개념 및 활용

1. Free Cash Flow 란?

Free Cash Flow는 영업활동 창출 현금흐름에서 투자활동 Cash outflow를 제외 후 남은 Cash flow를 말한다.

즉 영업해서 번 돈에서 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하고서 남은 돈을 말한다.

이걸 아카데믹하게 들어가면 실상 굉장히 난해하고 복잡하다.

굳이 수식으로 표현해보자면

FCF = EBITDA(1-t*) + DAt* - CAPEX - WC Inv

=(EBIT+DA)(1-t*) + DAt* - CAPEX - WC Inv

= EBIT(1-t*) + DA - CAPEX - WC Inv

= NOPLAT + DA - CAPEX - WC Inv
(NOPLAT = Net OP less Adj Taxes)
(DA = Depreciation & Amortization)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바로 이 돈은 이 회사가 영속하는데 필요한 돈을 다 쓰고도 남은 돈 이기 때문에 Free 한 돈이라고 표현한다.

기업들중에 FCF가 +인 기업이 대부분일까?

의외로 - 인 기업들이 많고, 매년 +인 기업은 정말 흔하지는 않다.

만약 매년 FCF가 +인 기업은 밸류에이션이 비쌀 것이다. 훌륭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2. 주식투자?

보통 주식투자라고 하면 걍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나오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맞다.

하지만 주가의 움직임은 수급에 의해서 일어나고, 수급을 일어나게 하는건 그 기업의 펀더멘탈이다.

물론 센티멘트나 호재뉴스나 악재뉴스도 수급에 영향을 준다.

기업의 펀더멘탈은 무엇이 좌우할까?

내 경험상 FCF만큼 중요한 펀더멘탈 지표도 없다.

기업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영속하려는 성질을 갖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영속기업을 가정한다.

영속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CAPEX의 지속적 투자를 의미한다.

즉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 들어가는 CAPEX는 대주주가 아닌 주주입장에서는 비용일 수 있다.

또한 영속하기 위해 필요한 Working capital의 증가 역시 주주입장에서는 비용이다.

평균적으로 매출액이 커지면 Working capital 도 비례해서 늘어난다.

이 FCF야 말로 실질적으로 주주에게 돌아오는 돈. 기업에 유보를 하든, 배당을 하든 할 수 있는 돈이다.











댓글 2개:

  1. 잘 설명 된 현금 흐름. 알았다. 수요와 공급에 의한 원인 스톡 운동 좋은 설명. 나는 그것을 좋아. Ashley 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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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hank you for your clear explanation! I could understand what you want to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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