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일 월요일

세상이 시끄럽지만...


조용히 펀더멘탈과 자금흐름을 봐야한다.


정답은 자금흐름에 있다.


내가 어떠한 주장을 하고, 시장을 움직이려 하는건 틀릴 가능성이 높지만,


한발 늦더라도, 시장이 어느쪽으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고,


그쪽으로 기우는 이유를 알아본 뒤, 동의되면 매수하는 방식이 더 안전하다.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중국의 GDP 데이터 발표를 보며

전전일 11시에 중국 3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되었다.

시장예측치는 6.1%YoY성장. 그러나 실재치는 6.0%였다. 전분기는 6.2%성장이었다.

예측치보다 0.1%덜 나왔다.

QoQ로는 1.5%예측에 1.5%성장이 나와서 시장예측치와 부합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건, YoY 하회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뜻이다.

소수점 두째자리의 반올림으로 인해 전년대비는 0.1%하회, 전분기대비는 부합이 떴다.


또 발표된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5.8%성장으로 시장예측치인 5%를 강하게 상회했다.

9월 소매판매역시 7.8%성장으로 시장예상치인 7.8%에 부합했다.

그렇게까지 나쁜 경제데이타는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발표되고 10여분뒤 몇년만의 최저성장이라는둥, 6%성장률이 깨질거라는 둥, 중국이 위기라는 둥 기획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6%성장률은 전월 리커창총리가 6%성장률 유지하기 쉽지 않다라고 연설한것에서 유추가능하듯이 깨지는건 시장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이번 6%성장률이 그다지 쇼크인 데이터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결국 이로인해 중국이 급격히 빠졌고, 상승중이던 한국증시도 급격히 수급이 악화되면서 거의 1%가까이 빠져버렸다.

한국 시장 1%빠진거에 가장 큰 기여는 삼성전자로 1%빠지면서 0.3%빠지는데 기여했고

하이닉스가 4.4%빠지면서 0.25%정도 빠지는데 기여했다.

코스피 하락의 절반이 이 두종목으로 인해 나왔다.



주말간 영국과 EU간 브렉시트는 내년 1월까지 연기되었다.

노딜브렉시트를 막았다는 점에서 최악은 피했다.

브렉시트는 정치적인 문제라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파운드화는 지난 금요일 0.66%상승한 1.29gbp/usd를 기록했다.

노딜브렉시트우려가 가장 극심했던 시기 1.2까지 빠졌던걸 생각하면 꽤 올랐다.


유로화 역시 금요일 0.44%상승한 1.117eur/usd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딜브렉시트우려가 극심했던 시기 1.09까지 빠졌던걸 생각하면 이것도 꽤 올랐다.


파운드와 유로가 상승하니 달러인덱스는 0.42%빠진 96.925를 기록했다.

100가까이 갔던 달러는 최근 3%가까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신흥국증시는 환율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된다.

달러인덱스가 더 이상 올라가기 어렵다, 반대로 신흥국통화가 더이상 약세로 이어가기 어렵다라는 판단이 든다면,

10년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는 중국이나 한국과 같은 신흥국증시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럴려면, 펀더멘탈만 2020년 견조하게 올라간다는 판단이 선다면 신흥국증시를 사기에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된다.

신흥국증시가 무너지기 시작한 18년 초 위안환율은 6.2였다. 지금은 7.08수준이다. 대략 15% 위안화가 싸졌다.

상해종합은 3300선에서 현재 2900선이다.

18년초대비 상해종합은 12%정도 빠졌지만, 달러기준으로는 30%가까이 싸졌다.

한국은 더 심하다.

18년초 환율은 1070원수준. 지금은 1180원으로 대략 10% 원화가 싸졌다.

코스피는 2500에서 2060으로 20%정도 빠졌다. 달러기준으로는 30%이상 싸졌다.


그이 비해 s&p500인 18년초보다 5%정도 상승한 위치에 지수가 위치하고 있다.

미국에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흘러들어오기 매우 좋은 시기와 위치에 있다고 생각된다.









2019년 9월 28일 토요일

전일 미국장을 보며...

정치적으로 시끄러운 미국이다.

트럼프 탄핵이슈로 시끄럽더니, 어제는 미국의 중국 자본투자 금지 검토뉴스가 나오며, 미국 상장 중국기업들이 폭락했다.

실상, 현실적으로 보면

트럼프 탄핵은 상원이 공화당 다수당으로 현실적으로 어렵고

민주당은 현 대통령 흠집내기. 탄핵이 제기 되었으나 공화당이 막은 대통령... 즉 재선은 국민이 탄핵함으로써 막아달라는 시그널을 줄 수 있는 정도로 목표로 하고 있을 터.

즉 탄핵으로 인한 단기적 펀더멘탈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사례에서 보듯, 탄핵이 일어나면 소비가 순간적으로 위축되나 바로 회복된다.

아무튼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작은 이벤트이나 우려를 반영해주고 있다.



두번째, 미국자본의 중국투자금지..

ㅎㅎ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돈에는 국적이 없다. 돈 벌 수 있으면 중국이 아니라 이란에도 갈 수 있고,

돈 잃을 거 같으면 국내주식도 갖다 파는게 돈이다.


알리바바 등 중국기업의 고성장으로 미국 자본은 큰 이득을 취했다.

심지어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있음으로써, 알리바바의 성장의 혜택은 대부분 미국인과 미국자본이 얻었다.

알리바바에 투자한 중국인이 미국보다 적은건 자명할터.

그러니 알리바바는 초기벤처자금을 쏟아넣었던 일본자본과 미국자본이 성장혜택을 많이 봤으니. 중국정부입장에서 좋아할리 없는 기업이다.

하여간,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런걸 검토한다는거 자체가 트럼프 정권이니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재아무리 트럼프라도, 이런걸 밀어부쳤다간 재선이 물건너가는것은 물론이거니와, 심각한 후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이런 바보같은 짓을 트럼프가 할지는 불확실하다. 트럼프는 협상의 달인인건 인정한다.

정말 가까이 하기 싫고, 사업파트너로서도 싫은 상대다.

아마 중국과의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최대한의 압박을 위해 흘린 뉴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기대감에 주식이 오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다.

하지만, 주가가 빠지고, 기대감이 없어졌기에,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이번 고위급 협상이 노딜로 끝난들, 큰 하락은 없을 것이나,

만에하나 잘 풀릴 경우 쎄게 튀어오를 수도 있다.

일단은 보수적으로 보되, 여유자금이라면 조금씩 분할매수들어가는게 좋은 타이밍이 아닐지 싶다.